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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찾았던 짜장면집 사장님.....

조회수 : 9,831
작성일 : 2011-01-30 02:10:32
참 말씀을 너무 감동적이게 하시지 않았나요
성공해서 고맙소...
날 찾아줘서 고맙소.....
그땐 다 그랬지.......

홈+ 푸드코드에 계시네요. 저 왠지 찾아가보고싶어져요
IP : 121.182.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0 2:12 AM (220.88.xxx.219)

    오늘 무한도전 안봤는데 어떤 이야기인가요? 궁금해지는데요~

  • 2. 평생
    '11.1.30 2:12 AM (115.41.xxx.10)

    굳은 일 하시고도 노후걱정되는 삶이라니... 뭐 대다수가 그러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에 맘이 짠했네요. ㅠ

  • 3. .
    '11.1.30 2:13 AM (122.42.xxx.109)

    어딘지 알 것 같아요. 1월말까지만 하신다던데 원하시는 분들은 빨리 가보셔야 할 듯.
    건강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 왜 저리 좋고 착하신 분들이 힘들게 사시는지...젠장맞을.

  • 4.
    '11.1.30 2:16 AM (121.134.xxx.199)

    오늘의 무한도전은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멤버들이 과거에 인연있었던 사람들 찾아가는 내용이었어요.
    20여년전 삼?사?수생 정준하가 재수학원 반에서 형님 대우받았나..
    암튼 다른 애들이 시험 망쳤대서 호기롭게 중국집가서 밥사준다고 했는데
    10만원 식사값인데 가진 돈은 컵라면 하나 값 뿐!
    어찌할까 전전긍긍하다 돈 안내고 도망갔대요.

    찾고보니 인상좋은 노년의 주방장님이 나오셨는데
    건강이 안 좋으셔서 곧 장사 접으신다네요.
    죄송하다고 눈물 흘리는 정준하에게 위의 말씀을 하셨어요.

  • 5. ...
    '11.1.30 2:17 AM (220.88.xxx.219)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이야기 정리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평생일하고
    '11.1.30 2:25 AM (125.129.xxx.87)

    지금은 이전 보다 작아 보이는 곳에서 일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우리 사회가...'일'하는 보통의 사람을 얼마나 살기 어렵게 하는가를 본 느낌이었어요

    특히나 처음 잘 못 찾아간 그 건물 위층에 번듯한 중국집은 사장도 젊고,

    요즘은 일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지 말입니다...

  • 7. ...
    '11.1.30 10:17 AM (123.109.xxx.203)

    그땐 다 그랬지...에서 울컥했어요
    그 나이땐 그런실수할수있는거야
    그 시절엔 그렇게 속아주고 용서해주며 살았어
    그런 말씀같아서요
    가끔 82에서도 어린아이나 중학생쯤 되는 아이들 얘기나와도 싹수가 노랗다느니
    커서 범죄자가 될거라느니 무섭게 단정짓쟎아요.
    아이들은 혹은 어른이라도. 성숙해질거라고 서로 믿어주는 마음이 아쉬웠는데
    딱 그마음이었어요. 건강하시길...

  • 8. 감동ㅜㅜ
    '11.1.30 1:09 PM (121.166.xxx.123)

    대성학원 바로 옆에서 하는 중국집에
    재수생들이 우르르 몰려 와서 먹고 돈 안내고 튀었으면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학원에 가서 잡아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사장님을 뵈니 정말 아버지 같은 감싸주는 마음씨로
    입시 실패하고 상처 많은 20살 아이들에게 어찌보면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신 분이시네요.
    마음이 울컥 했어요.

  • 9. 울었어요.ㅋㅋ
    '11.1.30 3:34 PM (180.224.xxx.133)

    무한도전 멤버들이랑 연배가 비슷해서 그런지..감정이입10000000000%.

    울컥울컥하며 봤음....ㅠㅠ

  • 10. 그러게요
    '11.1.30 3:35 PM (61.74.xxx.196)

    학원찾아가서. 잡을려면. 왜 못잡았겠어요. 저도. 그 근처 가게되면. 가서. 먹을려구요.

  • 11.
    '11.1.30 5:52 PM (115.136.xxx.132)

    맘만먹었으면 바로 잡았죠 그당시돈으로 10만원어치를 먹었다던데 저라면 아마 당장학원교무실로 가서 정준하부모님한테 콜~~

  • 12. 저도
    '11.1.30 6:03 PM (125.177.xxx.193)

    괜히 눈물이..
    사장님 참 인정이 많으신 분 같아요.

  • 13. ^^
    '11.1.30 10:56 PM (123.254.xxx.7)

    저도 그거 보면서 감동 했어요...
    사장님 건강이 매우 안 좋아 보이셔서 맘아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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