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들이 좋다고 쫓아다니고, 데쉬하는 거 무조건 믿으면 안되요.

그것이 알고싶다시청? 조회수 : 4,667
작성일 : 2011-01-30 00:49:16
그것이 알고싶다도 그렇고, 임신하니 남자가 배신했다하는 신파. 우리나라에도 너무 흔했잖아요.
지금도 알게 모르게 많을 거고.

그런거 볼적마다 느끼는게... 그 남자들이 쳐죽일 놈이고 나쁘지만... 여자들도 참 딱하고 안타까워요.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건 물론 아니지만...
남자들은 정복욕이라는 게 있어서
저 여자를 진짜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어도 괜히 한 번 자빠뜨려 보고 싶어서 열렬히 데쉬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남자들은 항상 섹스를 생각해서 지나가는 여순경 보고 여순경이랑 하는 상상을 하고,
옆집 미시를 보고 옆집 미시랑 하는 상상을 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실행에 옮기는 놈이 미친넘이지만,
순전히 여자랑 하는 상상을 실행에 옮길 목적으로 데쉬도 한다는 거.

저같이 의심 많은 여자는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남자들을 확 알아보고
냉담하게 대해서 남자들이 재수없다 욕하고 떠나지만,

남자들이 좋다고 데쉬하면 남자 입장에선 감언이설 몇 번에 아주 손쉽게 좋아라 넘어오는 여자들이 은근 많아요.
그 좋아라 데쉬하는 남자들 중에 여자분이 정말 좋아라가 아니라.
돈도 적게 들고 합법적으로 19금 할 수 있어서 소위 엔조이가 목적으로 수작 거는 넘들도 많거든요.

여자도 같이 엔조이면 서로 즐기고 좋을텐데, 여자는 마음이 간 경우가 대다수라
결국엔 큰 상처를 받고 몸 버리고 돈 버리고 파국을 맞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신파가 21세기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거.

여자들이 몸가짐 잘 하고, 쉽게 마음 열고 쉽사리 잠자리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잇는 게 아니에요.

저돌적으로 데쉬하고, 진도 빨리 빼려고 하는 남자들은 일단 경계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런 애들은 성미가 급해서 여자쪽에서 경계하고 쌀쌀맞게 굴면 진도 나가기 전에 꼭 승질을 내면서 본색을 드러내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여자쪽에서 금방 넘어가면 안타깝게도 남자가 성질을 드러내기 전에 이미 진도는 다 나간 상태라는 거. 딱하긴해도 본인이 자기 발등 찍은 거죠. 피가 철철 나는 것도  엄청난 통증도 상처도 흉터도 다 본인이 감당해야하는 것이니 미연에 방지하세요.
IP : 211.245.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트 웨이터
    '11.1.30 1:08 AM (210.121.xxx.67)

    인터뷰를 본 적 있어요. 어차피 그 사람들도 남자니까.

    자기들이 보기에 그 남자 수작이 너무 빤한데, 여자들이 다 사랑이라 믿고 넘어간다는 거예요.

    그 남자들에게는 목걸이 이런 거 참 별 것도 아닌데, 그걸 사랑이라고 믿는다고.

    사랑하니까 준다고 생각한다고. 남자들은 자려고 그 목걸이를 주는 거고요. 현찰 대신 현물이 되는 거죠..

  • 2. 설마
    '11.1.30 1:13 AM (222.112.xxx.182)

    모르셨어요?

    진심을 알기위해 많은 테스트를 거친후 사겨야하는거랍니다.....

  • 3. 원글이
    '11.1.30 1:18 AM (211.245.xxx.46)

    많은 여성분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순진한 나이대에는 더더욱.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들은 '사랑해' 를 "영원히사랑해" 로 믿는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영원을 맹세하지 않는 한 그런 영원을 내포한 경우는 거의 없다네요 ㅡㅡ
    남자들의 사랑한다는 말의 지속성이 19금 목적 달성까지 유효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아두셔야합니다.

  • 4. 객관적정황을보면
    '11.1.30 2:17 AM (122.35.xxx.125)

    끝까지 가면 힘들게 되는건 여자지요....
    몸이 달라도 달라지고....예전으로 돌릴래도 각종 후유증들은...흠;;;;
    인간쓰레기같은놈들은;;;그지경이되어도 양심의 가책이나 느낄지??
    자랑꺼리로 생각하는 ㅂ ㅅ 같은 놈들까지....
    젊은 아가씨들...제발 몸조심들 했으면 좋겠습니다...(제가 구식인가요??그래도 그게 맞는거 같은데..)

  • 5. ##
    '11.1.30 2:23 AM (58.141.xxx.82)

    저도 의심 많은 여자이고 결국 그 의심으로 유부남인거까지 알아낸 여자인데요~
    이 글 심히 공감해요~
    제 주변 친구들 보면,,
    남자가 좀 듣기에 기분 좋은 말들 하거나 한두번 보고 사귀자고 한거에 대해서 별 의심?
    없더라구요. 오히려 자랑식으로 얘길하는 뉘앙스.. 자길 정말 좋아하는줄로 아는것 같아서..
    다들 어쩜 허영심이 그리들 ..
    제가 유부남인거 모르고 만났을때 제 친구들이었다면 다 넘어갔을거에요.
    제가 진심인가 이부분에 대해서 좀 세세하게 재고 따지는편인데,
    친구들은 아마 그정도 세세하게까지 생각 안할듯,,그리고 저보고 이상하다고..쩝..
    그리고 여자도 능동적이어야 하지만 자기도 좋다고 끝까지 가고 그런것도 결국은
    그 남자와 헤어졌다면 좋은 영향은 전혀 네버 없더라는....

  • 6. 여자의 허영심은
    '11.1.30 2:35 AM (220.127.xxx.237)

    여자들 스스로를 개미지옥으로 빠뜨리는 트랩입니다.
    남 덕으로 편히 살려는 못된 심보가 스스로를 그렇게 빠뜨리는 거죠.

  • 7. 그럴듯한 야그
    '11.1.30 4:37 AM (58.225.xxx.57)

    사랑과 사랑스러움은 다르다는 거

  • 8. 바보
    '11.1.30 5:46 AM (124.49.xxx.81)

    요즘 미혼여자들
    사랑이라고 생각되면 그거 안하면 안되는줄 아는 여자들도 많다는....
    그거 잘되는지 심사라도해야한다고하고...

  • 9.
    '11.1.30 12:25 PM (183.102.xxx.63)

    믿어져서가 아니라
    믿고싶어서 믿는 경우도 있죠.
    희망을 사실로 믿어버리는 거에요.

    사기 당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분명히 이게 아닌 줄을 알지만
    유혹을 행운으로 받아들이고싶은 거죠.

    특히 연애할 때는
    남자가 속보이게 거짓말을 하거나, 성격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뻔히 보면서도
    내 사랑으로 그 남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욕심도 생깁니다.
    다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765 좋은 시절 다 갔네요. 두렵습니다.ㅠㅠ 6 무섭구만 2011/01/30 2,471
616764 전기오븐 살려고 하는데.. 전기오븐 2011/01/30 217
616763 명절에 시댁 가야할까요?? 6 임산부 2011/01/30 902
616762 정말 미녀+스펙의 파급력이란건 대단하네요 35 ... 2011/01/30 13,608
616761 남편이 돈을 주네요 14 웬떡이냐 2011/01/30 2,758
616760 아이가 7살, 남자, 어린이집 보내요 2 질문하는 밤.. 2011/01/30 416
616759 2월2일 수요일에 미국대사관 업무안할까요? 2 알려주세요 2011/01/30 247
616758 오늘 개그맨 김원효랑 사진 찍었어요 4 개콘 2011/01/30 1,059
616757 남편이 친척들 안챙긴다고 서운하다는데 28 어휴 2011/01/30 3,143
616756 세뱃돈은 얼마가 적정한가요?--시조카들 6 얼마면 되니.. 2011/01/30 1,470
616755 남자들이 좋다고 쫓아다니고, 데쉬하는 거 무조건 믿으면 안되요. 9 그것이 알고.. 2011/01/30 4,667
616754 대체 이게 뭔 뜻일까요? 5 영어 되시는.. 2011/01/30 634
616753 개학이 낼모레인데 ,,,체험학습을 한번도 못갔어요. 8 못난에미 2011/01/30 1,023
616752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베이킹용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5 베이킹 2011/01/30 1,222
616751 강남 수서IC 에서 판교까지 얼마나 걸릴까요?(꼭 부탁드려요) 2 지방 아줌마.. 2011/01/30 279
616750 부러우면 지는거다. 4 2011/01/30 1,305
616749 대학 입학하는 조카 롱샴백 선물하려는데요... 14 외숙모 2011/01/30 1,567
616748 [기술번역 중] Like the industry as a whole 을 어떻게 번역해야 할.. 2 . 2011/01/30 305
616747 마스크 유감 2 나같은건없는.. 2011/01/30 424
616746 짧은코 성형해보신분.. 6 수만번고민 2011/01/30 1,158
616745 요즘 가수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이돌로 데뷔하나요? 3 ... 2011/01/30 506
616744 시댁이 멀리 있으신 분들 얼마나 계시다 오는지요? 8 초보 2011/01/30 978
616743 홍대나 신촌, 인도커리집 추천해주세요~ 3 맛집 2011/01/30 433
616742 컷코칼, 아마존에서 사도 될까요? 1 ... 2011/01/30 464
616741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나요? 13 루네 2011/01/30 2,854
616740 친정만 오면 사육당해요ㅠㅠ 7 아놔 2011/01/30 2,023
616739 지금 방영끝 - 필리핀에 애 놓고 떠난 한국 남자들 3 참맛 2011/01/30 620
616738 홀스래디쉬 어디서 살 수있을까요? 8 갑갑 2011/01/29 652
616737 어떻게 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2011/01/29 222
616736 맛집과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제주도 2011/01/29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