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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6개월 후 다시...
후하... 명절 두렵네요 ^^;
제가 6개월전쯤 소개팅한 남자가 있는데
꽤 괜찮은 분이었고 충분한 호감을 받았었는데요
그때 제가 시큰둥해서 몇번 만나고 연락이 끊겼거든요.
근데 그분이 요즘 자꾸 생각나고 ...
심지어 꿈에 나오고...
생각이 깊어지니까 보고싶기까지
어흑 미치겠어요.
갑자기 왜이러는걸까요.
이제와서 민망하게 이런 감정은 뭘까요.
연락해보기도 민망하고 부끄러운데
혹시 이렇게 소개팅 몇 달 후 다시 연락해본 언니들 계신가요?
저 넘 푼수죠????
1. ..
'11.1.29 4:50 PM (210.106.xxx.41)6개월...
일단 그분이 싱글이신것부터 확인하셔야.
애인생기고 결혼까지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의 시간이네요 ㅋ2. ㅇ
'11.1.29 4:51 PM (112.155.xxx.106)자기 기분에 따라서 왔다갔다, 한 남자 인생 망치지 말고 가만 계심이~!ㅎ
3. 후회녀
'11.1.29 4:51 PM (222.112.xxx.38)은근슬쩍 알아본 결과 아직 솔로이신거 같아요
4. 혹은 그 이상.
'11.1.29 4:53 PM (180.224.xxx.133)우연 가장,....원추.
5. 뭘 망설여요.
'11.1.29 4:54 PM (220.122.xxx.49)그럼 만나세요 좋은 인연 만나가가 쉽던가요? 일단 안부를 가장한 문자라도 보내보세요.
6. 수학샘
'11.1.29 4:54 PM (222.96.xxx.114)소개시켜준 분을 통해서 은근히 물어보라고 하세요.
그때 걔 어땠냐구, 걔가 이번에 공연티켓을 얻어서 같이갈 사람 구하던데~
뭐 이런식으루요~7. ..
'11.1.29 4:54 PM (210.106.xxx.41)아..싱글이신가요?
그럼 도전하세요. 용기있는 자만이 미남을 얻습니다.ㅋ8. ..
'11.1.29 4:55 PM (119.194.xxx.122)그게 왜 남의 인생 망치는 걸까요????
다시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9. ...
'11.1.29 4:56 PM (115.126.xxx.45)솔직히 지금 아쉬워서 그냥 생각나는거 아닐까요?
그때 시큰둥했던 이유가 있었을텐데
6개월 지나가도 별다른 남자 안나타나고
연애는 하고 싶고 그런 경우엔
다시 만나도 시큰둥되기 쉽던데요~10. ..
'11.1.29 4:57 PM (125.187.xxx.194)그사람 동네나..회사근처에 자주 등장해서..우연인척 하세요..
그러다..차한잔하고..그러다보면..발전이..11. 후회녀
'11.1.29 5:02 PM (222.112.xxx.38)주선자는 이웃분이신데요... 어머니와 엄청 가깝게 지내는 이웃분이구... 그분이 남자분과 직접 아는 관계는 아니구요... ;;
6개월전에는 그분께 호감은 있었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 안돼 정말 세상만사 다 귀찮았거든요.
리플 읽어보니 이제와 이러는거 제가 정말 푼순거 같아여... ㅜ ㅜ12. ..
'11.1.29 5:05 PM (210.106.xxx.41)근데 아쉬워서 조건 재보고 연락하는게 아니라,
꿈에도 나오신다면서요 ㅎㅎ
그럼 뭐 뒤늦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고 해도 이상할것만은 없죠.
남자측 입장에서 거절한다고 해도
(원글님만 괜찮다면) 한번쯤은 시도해볼만한 일 아닌지.
솔직히 꿈에도 나왔다고..사실대로 고백하면 설령 거절할지언정
기분나쁘지만은 않을 듯 한데요 ㅋ13. .
'11.1.29 5:06 PM (58.140.xxx.63)진지한 마음으로 만날 준비가 되었다면 연락해서 만나보세요.
임자 없는 미혼 남녀의 연애사에 무슨 걸림돌이 있겠어요?14. ..
'11.1.29 5:08 PM (220.122.xxx.49)후회녀님 푼수 아니예욧!! 인연인 것 같으니 후회하지 마시고 꼭 잡으세요.
15. ...
'11.1.29 5:09 PM (220.72.xxx.167)8년 후에도 연락해서 골인한 사람도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후회는 없으니까요.16. -_-
'11.1.29 5:11 PM (115.23.xxx.8)나중에 또 후회하지 마시고, 더 늦기 전에 연락 함 해보세요.
17. ...
'11.1.29 5:17 PM (115.126.xxx.45)그런 이유여서 시큰둥하셨다면
다시한번 해보세요~
근데 꿈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안하심이;;;
소개받은지 6개월 지났던 남자가
아무리 호감이고 연락이 반가워도 꿈에 나타났었다며 연락오면
저같으면 좀 뜨악하겠는데요?;;;물론 저는 그렇다는거예요~ㅎㅎ
그냥 한파가 기승인데 잘 지내시는지
설 다가오는데 명절 잘 보내시라 이런 문자가 더 나을거 같습니다.
꿈이야기는 나~~중에 잘되시고나서
사실은 그때 꿈에 나오고 그래서 연락했었다 그게 낫죠;;;18. ..
'11.1.29 5:19 PM (118.46.xxx.133)설명절 잘지내시라고 문자한번 넣으세요
19. .
'11.1.29 5:24 PM (122.42.xxx.109)상대남이 아직 호감을 가지고 있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건데 댓글들이 벌써부터 청첩장 돌릴기세네요. 그 정도로 후회가 남았다면 설날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문자 보내 보세요.
20. ..
'11.1.29 5:29 PM (220.122.xxx.49)댓글들 어디를 봐서 청첩장돌릴 기세라시는지~ 마음이 가면 때늦은 후회하지말고 부딛혀 보라는 글들 뿐인데...
21. ...
'11.1.29 5:44 PM (59.13.xxx.72)여자분이 시큰둥했어도 남자는 맘에 있으면 적극적이던데..
소개팅 주선해주셨던 분에게 자세히 알아보시고..연락을 하시는 게~22. 괜찮아요.
'11.1.29 6:50 PM (180.68.xxx.7)1년만에 연락 와도 밀당이라고 우기는데 ㅋㅋ6개월쯤이야 암것도 아니잖아요.
23. 용기가
'11.1.29 6:50 PM (110.9.xxx.224)안나시면 친구한테 갈 문자 잘 못 보낸 척 하고 보내보세요.
24. 밀당종결자
'11.1.29 9:06 PM (110.9.xxx.142)얼마전에 봤던 밀당종결자인 맞선녀가 생각이 나네요
6개월간 연락도 없이 밀당중이라시던데....원글님이 혹시 그분???
빨리 연락해보세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것이고 남자분이 싫다고 하면 그만인것이죠
연락하고 만나보세요 ^^25. ㅎ
'11.1.29 10:58 PM (58.123.xxx.65)용기있는 자만이 미남을 얻는다... 얼른 연락해보세요 ㅎ
26. 잘 생각하셔요
'11.1.30 12:01 AM (220.127.xxx.237)님의 앞으로의 삶을 더 중히 생각하시면 쫀심을 접어야 하는거고,
님의 한순간 쫀심이 더 중요하면 연락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