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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산 옷.. 얼룩이 있어요..
화요일에 샀는데..
제가 좀 게으른 탓에 쇼핑백 그대로 한쪽에 두었다가 오늘 걸어두려고 했더니 작은 기름얼룩 점들이 보이네요..
뭐 먹다가 흘린듯한.. 왠지 튀김 냄새같은것도 나는 거 같구요(이건 제 생각일수도 있어요..)
왠지 누가 입었다가 반품한 옷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이옷을 내년 후년에 입히려고 좀 크게 샀어요..(120사이즈)
새옷에 그런게 뭍어 있으니 좀 찜찜하구요..
혹시 임의로 드라이 했다가 안지워질까 걱정도 되는데요..
이거 백화점에 가져가면 교환이 될까요??
사실 좀 걱정이 이 물건이 없을까봐 걱정이예요..
시즌오프 들어간지 좀 되어서 물건이 없을 확률도 있어요.. 어쩌면 제가 가져온 물건이 마지막일거 같은 기분도 들어요..
만약에 갔는데 같은 물건 없으면 백화점에 드라이를 요청해도 될까요??
돈이나 만원정도면 드라이 하겠지만 드라이 했는데도 얼룩이 안지워질까봐 걱정이 돼서요..
제가 예전에 블라우스를 샀다가 다른데서 쇼핑하다가 더 맘에 드는게 있어서 먼저 산 물건은 비닐 포장도 안뜯은채로 가져가서 환불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블라우스에 립스틱이 뭍어 있어서 환불 못 받을뻔한 적이 있거든요..
이차저차해서 해결은 봤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 나빠요.. 아마 그 매장 직원은 저를 안믿고 진상이라 생각했을거예요..
옷 소재가 폴리에스텔이던데요.. 드라이 하라고 써있어요.. 처음에 좋아서 샀는데.. 이러고나니 괜히 저 옷이 싫어져요.. 애들옷 물빨래가 안전하고 좋을거 같은데... 반드시 드라이라고 써 있는것도 맘에 안들고..(살 때부터 안 사실인데 옷에 얼룩이 있으니 괜한 맘에 이래요..)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1. 그냥 세탁소에 맡긴다.
2. 교환하러 간다..
2-1 교환하러 가서 사이즈가 없으면 환불한다.
2-2 교환하러 가서 사이즈가 없으면 드라이를 요청해본다.
2-3 교환하러 가서 사이즈가 없으면 한 사이즈 작은걸로 바꿔온다..(지금 29개월인데 120으로 사왔어요.. 팔 한 번 걷으니까 좀 큰 느낌은 있어도 입는데 무리는 없더라구요..)
1. ...
'11.1.29 12:36 AM (211.202.xxx.75)전..2-1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제가 많이 당해봐서..백화점에서 저런식으로,제품 판매하는거,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구 봐요.
백화점 직원들이 입었다, 걸어놓고 판매하는 물건들이 사라졌음 하구요.
반품 들어오는 물건들..제대로 확인하고 반품 받아서...선의의 피해자 없길 바랍니다.2. ..
'11.1.29 12:44 AM (121.181.xxx.124)백화점 직원들이 입었다가 걸어놓고 판매도 하나요??
이 물건이야 어차피 아이 물건이니 그렇지 않았겠지만..
사실 옷 사와서 괜히 뿌듯했었어요..
내년 겨울 전에 또 이월 산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요..
제가 이번에 추운 동네로 이사를 가거든요.. 거위털이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옷을 백화점에서 보고.. 와우 하면서 샀었어요..
그까짓거 거위털 안입어도 얼어죽지 않는데.. 올해도 솜 패딩옷 입고 잘 지냈는데..
왠지 내년엔 어린이집도 가고 내년엔 눈썰매장도 더 많이 갈거 같다는 생각이 막 든단 말입니다.. ㅠ.ㅠ3. 윤
'11.1.29 1:37 AM (125.131.xxx.19)2-1 종류를 알 수 없는 경우은 드라이해도 안 지워지는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특히 유성..얼룩이 눈에 갈 정도면 하자같은데요..
4. .
'11.1.29 2:07 AM (175.116.xxx.63)교환한다. 없으면 환불한다.
5. ..
'11.1.29 12:11 PM (183.98.xxx.151)당연히 교환하고 사이즈 없으면 환불해야죠..옷이 없나요. 얼룩진 새옷을 입게...내년에도 겨울 시작할때쯤이면 옷 방출됩니다. 그 때가서 사면 되죠..
6. ,,
'11.1.29 1:25 PM (110.14.xxx.164)당근 2-1 이지요 찜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