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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습도 올렸다. 간증합니다.

나 이렇게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1-01-28 17:20:09
요즘 집이 건조해서 미치겠더군요.
빨래도 막 하지도 못하겠고 (아랫층 얼까봐)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깨끗한 수건 몇개를 바닥에 깔아놓고
물을 2컵씩 부었습니다.

수건이 2컵정도는 가뿐히 먹어주더군요.
그래놓고 두면 반나절 쯤 지나면 마릅니다.

특히 보일러 땃땃히 들어오는 곳에 깔아야 합니다.
보일러 돌아갈 땐 꼭 수건이 젖어 있어야 합니다.

가끔 확인해가며 물을 듬뿍듬뿍 멕여놨더니
세상에... 한  1 리터는 하루에 안방에서 다 증발하더군요.

그렇게 종일 보내놓고 저녁에 자러 가면
공기가 촉촉한 것이 좋습니다.
인위적인 가습기가 아니라서 부작용으로 곰팡이가 나거나 하지는않을것 같아요.

자취할때 죽자고 가습기 틀었다가
피본적이 있거든요.

^^ 너무 좋아서 정보 공유합니다.
IP : 175.117.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5:21 PM (125.176.xxx.20)

    바닥이 마루라도 괜찮을까요??음...

  • 2. -
    '11.1.28 5:33 PM (121.179.xxx.107)

    감사요 ㅋㅋㅋㅋ

  • 3. 좋은방법이나
    '11.1.28 5:44 PM (110.15.xxx.100)

    간증이라는 제목에 버럭!!!

  • 4. 나 이렇게
    '11.1.28 5:50 PM (175.117.xxx.110)

    제가 믿는 종교는
    "바이러스는 적정한 습도에서 활동력이 급격히 저하된다~교"입니다.

  • 5. ..
    '11.1.28 5:51 PM (175.208.xxx.101)

    바닥이 마루면 안될 것같아요.

  • 6. 나 이렇게
    '11.1.28 5:51 PM (175.117.xxx.110)

    (나무 절대 아니고) 마루바닥도 느리긴한데 천천히 되던데요.
    저희집 바닥은 강화마루입니다. 방도~마루도~

  • 7. 치질
    '11.1.28 5:55 PM (125.187.xxx.175)

    나무바닥이면 바닥 썩을 수 있어요.
    확실히 젖은 빨래를 널거나 하면 습도가 올라가기는 하는데요.
    매일 널 거리를 만드는 것도 큰 일이더군요.
    일부러 물기 많으라고 울코스 탈수 해서 몇번 널었더니 빨래에서 쉰내가...ㅡㅡ;;
    그리고 수증기도 위로만 올라가는지 밤에 코는 또 막혀요.

    이상 온갖 방법 다 쓰다가 결국 저렴한 미니 가습기 두개와 윤**가습기 등 토탈 3개의 가습기로 겨울을 나는, 건조하면 코피터지는 큰애와 비염있는 작은애를 둔 엄마였습니다.

  • 8. ..
    '11.1.28 6:05 PM (175.193.xxx.129)

    위에 아기 있어서 줄에 커튼쳐서 습도 조절하신다는분
    바닥에 아기 욕조가 거치장스러울수 있을것 같아
    제가 하는 방법 설명할께요

    마른수건을 반 접어서 접힌부분에 물을 적십니다.
    수건을 펼치면, 양옆에는 뽀송하고 중간부분이 젖어 있게요

    줄에 널면 윗부분만 물이 있어서 바닥에 물이 안떨어져요
    축축하게 물이 있더라도 밑부분은 마른부분이여서 그냥 좀 적시는정도가 됩니다.

    저는 매일 이렇게 하는데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잘못 알아 듣게 설명했다면, 죄송요

  • 9. 윗님
    '11.1.28 6:10 PM (125.176.xxx.14)

    설명 잘 해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가끔 하는데
    바닥에 물 안 떨어지게 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 10. ..
    '11.1.28 6:28 PM (211.227.xxx.158)

    어디선 본건지는 기억 안나는데 좋은 방법인것 같아 따라하는게 있어요..

    깨끗한 봄/가을용 이불(여름이불은 많이 얇아서 빨리 마르더라구요..)을
    헹굼1회 탈수 살짝(이불을 들었을때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해서
    건조대에 턱하니 걸쳐 놓으면... 습도가 쭉쭉 올라갑니다....
    빨래 널어놓았다가 마르고 나면 세제 찌꺼기가 나온데서 찝찝했는데..
    요 방법은 세제 없이 헹굼만 하니까 좋은듯 해요...
    아.. 헹굼하고 나온 물은... 받아서 베란다 청소나 욕실에서 재활용해요..^^

  • 11.
    '11.1.28 7:17 PM (121.130.xxx.42)

    간증이란 제목에 웃고
    원글님 믿는 종교에 웃고
    댓글님 중 닉넴이 치질이신 님 덕에 폭소 ㅋㅋ
    이런 82라서 햄볶아요

  • 12. 작년
    '11.1.28 7:26 PM (116.36.xxx.100)

    살돋에서 히트했죠
    없어보이지만 효과는 확실하다는..
    큰 수건 빨랫대에 널고 아랫쪽은 물통에 담아놓는거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ff&ss=...

  • 13. 저도
    '11.1.28 8:09 PM (110.35.xxx.102)

    초음파가습기 쓰다가 안방에서 틀면 추워지고 눅눅해져서요

    면으로된 얇은 이불 사이즈도 1인용인데 그걸 물로 헹궈서
    물 흐르지않게 짜서 방에 건조대 갖다가 널어놔요 세제찌꺼기 걱정안해도되구요
    습도50-60 그사이로 맞춰요
    그렇게 반복해서 널다가 뜨거운물로 소독하거나 세탁한번해주고 사용해요

    요즘은 보리차 거의 매일 끓여먹는데 20분정도 끓이니까
    자는 방 문 열어놓으면 습도가 좍 올라가더라구요
    밤10시안에 습도 50으로 올려놓으면 11시 12시 되면 5-10 더 올라가더라구요

  • 14. 저는
    '11.1.28 8:25 PM (222.112.xxx.155)

    가이** 가습기 쓰는데 코가 마르지 않을 정도에요.
    저 아는 친구는 전기 가습기가 못 미더워서 이런 방법을 써요.
    물이 담긴 작은 대야를 마련하고 긴 소창 아기 기저귀 끝을 담가놓습니다.
    그리고 그 기저귀의 윗부분은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서 창문 샷시 고리나 못에 걸어둡니다.
    그러면 대야에 담긴 기저귀 부분은 늘 젖어있으니 그 윗부분도 계속 수분이 마르지 않아요.

  • 15.
    '11.1.28 10:53 PM (175.126.xxx.152)

    가습이 사용안하는데 방안이 건조해서 고민하다가 빨래 하는날은 저녁에 해서 방안에 작은 빨랫대에 놓고 잤어요. 그런날은 건조하지 않아서 좋은데 빨래가 없는날은 어쩌나 하다가,
    우리딸 출산준비하면서 사뒀떤 천기저귀 2장을 뜨거운물에 푹 졋져서 보일러 배관이 지나가는 제일 뜨끈한 곳에 쫙 펴지 않고 쭈글쭈글 하게 펼쳐놨더니 건조한거 정말 없어졌어요. 수건을 펼쳐놓는것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 16.
    '11.1.28 11:19 PM (125.187.xxx.204)

    일단 수건을 물에 담궛다가 살짝 짜서
    깊이감이 조금 있는 쟁반에 펼쳐놓아요
    수건이 반 정도 접어지더군요.
    가끔씩 뜨거운 물 부어주면 끝입니다.
    바닥보다 쟁반이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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