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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벌고 덜쓰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미취학 아동 둘 키우고 회사원 남편 둔 전업주부예요
남편의 야근이 너무심해 삶의 회의가 들 정도입니다
얼굴 볼 시간도 없고 당연히 대화도 적어지고
주말부부도 아닌데 아이들 얼굴은 일주일에 한번 보는 정도
야근 수당이 있는 것도아니고
더 주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참에 퇴사를 시켜버릴까해요
대신 모아놓은 얼마로 버티고
있는 재산팔아 지방으로 내려가서
홈스쿨로 아이들키우고
자급자족한 삶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도시생활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불쌍한 남편 그 남편을 빼앗긴 가족
새로운 삶의 대안을 찾고 싶습니다
우선 남편이 더 심각성을 느꼈으면해요
먹는 것 입는 것 가르치는 것 등등
제대로 생각해보고 싶네요
1. 저도 그 고민
'11.1.28 1:50 AM (210.121.xxx.67)일단 님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셔야 해요.
그리고 몸이 부지런해져야 해요.
아이가 명문대 못가도 괜찮으시겠어요? 명문대는 커녕, 고졸이어도요?
협박이 아니라 저는 정말,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저는 대학원)
아이가 대학을 안 가고 싶어 한다면, 다른 행복한 일을 찾는다면
어차피 굶어 죽는 세상은 아니니까..(예, 병들어 죽을 수는 있죠;;)
그런 욕심까지 내려놓고..정말 사 람 답 게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아이가 바라느냐가 문제지.
아이들과도 이야기해 보세요. 아이들도 충격 많이 받고, 힘듭니다. 부모 뜻에 휘둘리니까요.
지방으로 내려간다고 꼭 다 농사 짓는 것만도 아니니까요. 정말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2. 덜쓰기
'11.1.28 1:51 AM (13.21.xxx.8)사야할 물건들은 왠만하면 중고로 구입하도록 노력하구요. 아이들 교육도 원글님이 손수 가르쳐 주시고 그럼 좀 덜쓰지 않을까요? 저도 식재료만 구입하고 쇼핑같은 경우엔 쇼핑몰에 거의 안가고 인터넷쇼핑몰로 안가니 좀 덜쓰게 되던데요...
3. 가장 줄여야
'11.1.28 3:16 AM (203.130.xxx.183)하는 지출은 아이들 사교육비입니다
인강시키고 엄마가 문제 집 사다가 풀게하시고
책 많이 읽게 하고..
그리고 님이 아이들이 어려도 잠시 아르바이트 할 수 있어요
제 친구는 그렇게 했어요
아이들 유치원 보낸 시간에 이웃 아파트에 애기 돌봐 주는 일
그래서 한 달에 70만원 벌고
그대신 남편에게 야근하지 말라고했어요4. ..
'11.1.28 10:14 AM (118.220.xxx.74)외식은 거의 없애시구요. 간식은 엄마가 직접, 군것질은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루지출 0원'에 매일 도전하고 있어요.
실패하는 날이 물론 많지만, 그래도 성공하는 날에는 괜히 기분 좋습니다. 충동적인 출 자제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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