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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취미 얘기가 나와서요..스쿼시 어때요?..
갑자기 스쿼시란 운동이 궁금해지네요..
스쿼시 잘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세요..
준비할거나..운동 량이라던가..
더불어 분당에 스쿼시 배울만한 좋은 곳 아세요?..^^
1. 구력만 길어
'11.1.27 11:28 PM (119.237.xxx.56)스쿼시가 참 재미있긴 한데요, 움직이다가 갑자기 멈추는 순간 동작들이 많고 굉징히 격렬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중에선 무릎관절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두 사람이 움직이다 보니 간혹 시합 중 라켓에 맞는 사고도 일어나구요.
물론 얼굴도 안타고,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할 수 있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 잘 나고 ^^
원글님이 30대 초중반이전이시라면 강추합니다.
혹은, 아이들이 중학생 정도만 되면 같이 강습받아도 좋습니다 ^^2. ..
'11.1.27 11:37 PM (59.18.xxx.66)저도 스쿼시 3년정도 했는데요. 진짜 좋아하면서 열심히 다녔어요.
근데 그때가 20대 중반.. 갑자기 급 슬럼프가 오면서 그만둬서 안한지 한참 됐는데요.
지금은 서른인데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아요.ㅎㅎ 정말 격렬한 운동이에요.
그만큼 재미도 있고 땀도 엄청 나고 하지만, 윗님처럼 저도 라켓에 많이 맞고 다녔네요. 파스도 많이 붙이구요.
기초체력이 좀 되시는 분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3. 취미..
'11.1.27 11:41 PM (123.212.xxx.21)흥미가 끌리는데..저질 체력이라..ㅠㅠ
사실 딸리메가 운동량이 부족해서..저만 먼저 배우고.주말엔 아이 데리고 해보려구요..
그리고 남편이랑 같은 취미생활좀 시작해보려구요..^^;;4. 취미..
'11.1.27 11:41 PM (123.212.xxx.21)딸래미..^^;;
5. 그력만 길어
'11.1.27 11:56 PM (119.237.xxx.56)연령대가 좀 있으신것 같은데, 무리 하지 마시고 살살 시작 해보세요. ^^
코트 들어가기 전에 스트레칭 준비운동 많이 하시고,
자세 낮추고 공 치려면 처음엔 다리근육도 장난 아니게 아프겠지만, 재미있답니다.
손목, 발목 조심하시고, 따님과 같이 하시면 운동후 같이 샤워 하고 좋을것 같아요..
근데, 스쿼시 후 씨원~한 맥주 한 잔의 유혹에 안넘어가실 수 있으신가요? ㅎㅎㅎㅎ6. 음 저요
'11.1.28 12:00 AM (124.49.xxx.74)스쿼시 혼자 치면서 3개월 거의 6킬로 넘게 뺐어요 진짜 운동 잘 된 기억 납니다.
7. 저두..
'11.1.28 2:13 PM (203.234.xxx.3)제 최고 날씬했을 때가 스쿼시 했을 때..
일단 무척 격렬한 운동인데요, 그것도 사람 나름이에요.. 못 닿을 것 같은 공도 끝까지 달려가서 다리 쫘악 벌리면서 받아내거나 해야 운동 엄청되고 랠리(1점을 내기 위해 공을 계속 주거니받거니 하는 것)도 길어지죠. 랠리를 길게 해야 운동이 되거든요.
처음부터 과격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이제 10년 넘게 안해서 저질체력이 되어버렸지만 원글님은 쭉 운동하셨던 거 같으니까 기본체력도 있으실 거구..
다만 스쿼시도 골프와 비슷해요. 공을 맞추는 연습이 필수에요. 공을 라켓 정면으로 맞추느냐 슬라이스로 맞추느냐, 또 힘을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공의 높이, 꺽이는 정도 다르니까요. (공으로 하는 운동이 다 그렇듯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공을 보내기까지 라켓으로 엄청 연습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겹긴 하죠. 테니스 치신 분들은 일찍 배우시고요. (대신 라켓을 크게 휘두르는 -팔을 빙 둘러서- 버릇이 있어서 테니스한 분이랑 스쿼시치면 상대방이 위험할 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