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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키우시는분... 좀 갈쳐주세요
8개월 시츄인데 잘 지내다가 근래에 갑자기 안떨어지려고 짖어대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제는 할수없이 그냥두고 외출했다오니 한시간동안 그자리에서 계속 짖고있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짖지않게 잘 가르칠수있는지요.
저하고 아들아이한테 유난히 더 그런데요.
차마 그냥두고 외출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랍니다.
집에 누구라도 가족들이 있으면 잠깐짖고 마는데 혼자있기가 무척 싫은가 봅니다.그래도 마냥 저만 붙들고있을수도 없는디...참...
또 애견수제간식은 뭐가 좋은지 어떻게 만드는지 좀 갈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외로워~~
'11.1.27 9:26 PM (211.211.xxx.247)혼자 있는게 싫어서 그러는건데
밖에 데리고 나갈수 없는 상황이면 난처하겠네요 (이웃들한테 미안해서..)
상황이 괜찮으시면 한마리 더 키우시는 건 어떠세요?
간혹 그렇게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쥐들이 있어서요
tv동물농장에서 그런 강쥐들한테 하는 방법으로
식초를 약하게 탄 물을 분부기에 담아서 짖을때마다 얼굴에 뿌리는걸 봤어요
그 강쥐는 효과가 있었는데.... 님의 강쥐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ㅜ.ㅜ
저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식이 방부제 덩어리란 말을 듣고
건조기 사다가 만들어 주려구요
싸이트 찾아보니
당근, 고구마, 닭가슴살... 요런것들을 만들어 먹이더라구요
당근, 고구마는 손가락 굵기로 길게 잘라서 만들었구요
닭가슴살은 꽈베기처럼 비틀어서 만들었더라구요^^2. 훈련시키세요
'11.1.27 9:31 PM (114.204.xxx.46)불안해서 그런거예요. 꼭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면 되요.
특히 나갔다 돌아왔을 때 반가워해주는게 쥐약이예요.
아무일 없는 듯이 자연스럽게 나가세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하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아무일 없는 듯이 자연스럽게 집에 오세요. 이때 반갑다고 난리를 쳐도 냉정하게
무시하세요. 한참 뒤에 충분히 쓰다듬어 주시구요.
이 간격을 점점 늘려 주세요. 조만간, 나가면 나가나 보다...들어오면 들어오나부다..하게 되요.
혼자 있게 되면, 라디오 틀어주셔도 좋아요.3. 저도...
'11.1.27 9:33 PM (220.86.xxx.23)시추키우는데 유기견 될뻔한 녀석을 데리고 왔더니
외출만 하고 오면 완전 공포에 질려서 턱밑이 다젖도록 침을 질질 흘리더라구요.
입양후 몇개월을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외출하더라도 가방에 넣어서 데리고 다녔네요.
그즈음 TV동물농장에서 봤는데
처음엔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던지 집앞에 5분정도 나갔다가 들어오고
점점 그 시간을 늘려서 기다리면 언젠가 돌아온다는걸 알려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희 시추.. 요즘은 제가 집에 있어도 거들떠도 안보고 잠만 자네요.
나갔다가와도 별 관심도 없이 잠만자고... 나와보지도 않아요...4. 저도 잘..
'11.1.27 9:33 PM (59.159.xxx.42)모르기는 하는데요 '강아지 분리불안' 으로 검색하시면 정보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수제 간식은 저는 특별히 만들어 주진 않구요 ^^; 좀.. 게으른지라.. ㅎㅎ
멸치 다시 내고 난 멸치 말려서 주고.. 가끔 고구마 삶아주고..
강아지 먹어도 되는 신선한 야채, 과일 저희 먹을때 얇게 잘라서 주곤 합니다.
이렇게만 챙겨줘도 파는 간식 사먹일 틈(?)이 없더라구요.
이상, 4년차 시츄 언니였습니다~! ^-^5. ㅎㅎㅎ
'11.1.27 9:50 PM (123.98.xxx.240)불리불안증은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라고 하더라구요.
쏙~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나..아니면 팬스를 쳐도 되구요..하여간..
혼자만의 공간..
수제간식은 일단 건조기를 하나 사세요..(10만원 정도면 사고 10년내내 쓸수 있어요)
닭가슴살..사서 물에다가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서 10분정도 담궈두고 헹궈서
닭가슴살을 슥슥슥 잘라주세요.
그리고 건조기에 10시간 정도 돌리면 마르거든요.
그걸 주면 몸에도 괜찮고 참~~좋아해요...
울 강아지도 중국산 간식 안먹이고 평생 이걸로 간식 주니까
감기 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살고 있어요...10년동안...
그리고 고구마도 삶은것도 줘도 되지만 먹다가 슥슥 잘라서 말려서 줘도 잘먹고
쇠고기는 불고기감 선물로 들어오면 그것도 건조기에 약간만 돌려서
주면 잘 먹어요..ㅎㅎㅎ
닭똥집도 두꺼운부분 칼집 슥슥 넣어서 말려서 주면
좋아해요..ㅎㅎ6. s
'11.1.27 10:20 PM (175.117.xxx.144)방바닥에 그녀석 집이랑 거울을 하나 놔 두던데요. 그리고 나가셔서 금방 들어오고 또 금방 들어오고 그렇게 훈련하던디요. 함 해 보세요. 거울 속에 나 말고 하나 더 있네 ? 이러면서 평안을 찾는데요. 강아지가 다 보일만큼 큰 거울입니다.
7. ㄴ
'11.1.27 10:21 PM (175.117.xxx.144)강아지 집으로 들어가는것도 들어가! 강하게 명령해서 듣게 해야 된데요.
8. 불쌍해라
'11.1.28 4:42 AM (124.61.xxx.78)7개월이면 아직 아기니까 다 교정 가능합니다. 걱정마세요.
분리불안 심하면 강아지도 원글님 가족도 이웃까지도 고통이니까... 제대로 교육시켜주세요.
그리고 그땐 에너자이저니까 지치지 않는 체력에 호기심도 많지요.
무조건 많이 놀아주시고 산책 시켜주세요. 그런 다음에 지쳐서 잠들 때쯤 외출하면 거들떠도 안볼겁니다.9. ,
'11.1.28 12:05 PM (112.72.xxx.130)저도 시츄키우는데요 나갈때 개껌같은거 주고 나가면서 먹어 하면 사람나가는거
쳐다도 안봐요 들어와서도 조금주면 좋겠죠10. 식욕이 너무 왕성해
'11.1.28 1:38 PM (59.28.xxx.132)강쥐가 식탐이 엄청나서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서 (티슈,신문지 등등)얘를 먹기도 했는데요. 전에는 개껌하나 물려주고 놀아라~ 하면 외출해도 안보더니만 요 근래 갑자기 껌도 팽개치고 더 심하게 매달려서 정말 난감하네요.
잘때도 꼭 이불밑으로 파고들어오고 제팔을 베고 자네요. ㅎ ㅎ
첨 입양할때는 절대 같이 안잔다고 공언했건만, 얘가 갖난쟁이때 아프니까 저절로 안고 자게 되더라구요. 온식구가 얘한테 매달려서 전전긍긍하고있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단독4층이라 소음피해를 주는일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