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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가 넘 힘들어요. 도와주세요..ㅠㅠ

ㅠㅠ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1-01-27 16:12:55
52일째 되는 엄마입니다.
어찌저찌 완모는 하고 있는데 죽을것만 같아요.
여긴 아이 거의 다 키우신 어머니들도 많은것 같아 여쭤봅니다.ㅠㅠ

아기가 물때마다 손바닥에 땀이 바짝바짝나요.
너무 아파서요..ㅠㅠ
그렇다고 안물리니 젖이 뭉쳐 아프고,
얼마전에 젖몸살이 심하게 와 죽다 살아났거든요.
젖몸살 보단 나을것 같아 꼭지가 아파도 죽어라 물리는데,,
아기가 젖먹는 10여분동안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괜찮다괜찮다, 아기낳을때보단 덜아프다며 무슨 염불외듯이 눈꼭감고 먹이고 있어요.ㅠㅠ
자세히 보니 꼭지 부분에 하얀부분이 보이는데,,,이게 뭘까요?
약간 물집같은것도 보이고요..꼭지가 좀 커져있어요. 유륜부분도 넘 아프고..

통곡마사지 같은걸 받으러 가려니..가격이 넘 사악하고,,(젖몸살때 3번 받았는데ㅠㅠ)
병원에 간다면 무슨 처방을 내려주는지 모르겠고..병원에 가는게 최선일까요?
병원에 간다면 산부인과를 가야하나요?
아기 기르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매일매일 눈물만 나고...너무 힘들어요.도와주세요...ㅠㅠ
IP : 119.195.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유
    '11.1.27 4:18 PM (222.100.xxx.35)

    혹시 유축도 같이 하시나요?
    전 유축이랑 병행해서 유축기땜에 유두가 헐어서 고생했었어요
    하얗게 됐다면 헐어서 상처난거 같은데 아기가 먹어도 해가 없는 연고 있더라구요
    저도 조리원에서 발라줘서 연고이름은 모르겠네요
    모유 먹이고 나서 모유 조금짜서 유두부위에 발라놓으세요
    모유에 치유성분이 있어서 도움 된대요
    아 그리고 젖 물리기 전에 유두 부위 손가락으로 맛사지 해주세요
    그럼 부드러워져서 아기가 먹기도 편하고 엄마도 덜 아플것 같아요
    힘드셔도 조금만 참으시고 완모하세요~

  • 2. 엄마1
    '11.1.27 4:20 PM (203.235.xxx.217)

    물리는 방법이 혹시 잘못 된거 아닌가요?
    꼭지만 무는게 아니라 깊게 물면 꼭지를 직접 무는게 아니라서 아프다는 느낌은 별로 없던데-
    혹시나해서 여쭤봅니다 너무 끝에만 물리시는건 아닌지... 깊~게 물려보세요.

  • 3. .
    '11.1.27 4:24 PM (218.50.xxx.49)

    하얀 물집같은거 있으시면 그쪽에 유관이 막혔을수도 있어요. 그럼 아파요...
    좀 비싸지만 통곡마사지받으세요....전 유관이 가늘어서 잘 막히는 체질이라 통곡마사지 10번도 넘게받았는데요...그것도 처음에는 자주 받지만 몇달 지나면 아주 심해서 유선염걸리는 경우 아니고선 통곡마사지가서 배운데로 유관 뚫는 법도 저절로 배우고...아기도 빠는 요령 터득해서 좀 덜아파요...저도 지난달까지 1년 먹였다가 끊었거든요.

  • 4. 경험자
    '11.1.27 5:04 PM (175.195.xxx.92)

    저도 그런경험 있어서 글 남깁니다.
    그거.. 정말 아프죠..
    유관이 막혀서 그런건데 수유시 자세가 바르지 못해서 그런거에요. 아기가 깊게 물어야 하는데 살짝 물어서 그런거에요. 자세를 바르게 하시고 계속 수유하시다보면 괜찮아 집니다.
    저도 정말 수유하는 그 시간이 무서울 정도로 아팠는데 꾹~ 참고 먹이다 보니 괜찮아지더라구요.산부인과에 모유수유 전문 선생님하고 상담을 했는데 바른자세로 수유하다보면 나아질거라 하시더군요. 특별히 약처방같은건 안해주시구요. 조금만 더 참고 깊게 물리세요. 그럼 좋아질거에요.

  • 5. 혹시
    '11.1.27 6:32 PM (222.107.xxx.94)

    이스트감염같은거 아니예요? 많이아프면 병원부터...

  • 6. 깊게 물리세요.
    '11.1.28 2:07 AM (211.176.xxx.112)

    유두만 물리면 100% 쩍 갈라지고 피 봅니다.
    유륜까지 아주 아이 입안에 가득 채우듯이 물리세요. 아이가 빠는 부분이 유륜이 되어서 안아파요.
    유축기 보세요. 유두에서 직접 짜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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