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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史, 고교필수 지정
세우실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1-01-27 14:03:37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127001012
암... 그래야지......
애초부터 선택으로 간다고 했다가 긴 거리를 돌아돌아 당연한 길을 돌아온 이 행보 자체가 참......
그런데 또 필수로 만들어 놓고 뉴라이트 교과서 들이밀까봐 불안하네 이거........
네이트 댓글이에요.
조인애 01.27 07:22 추천 133 반대 7
옷 일등. ㅋ
한국사 필수 환영!!
당연한 걸. 좋아해야 하네.
김형준 01.27 07:51 추천 91 반대 8
대한민국은 반만 년 역사를 자랑한다. 미국의 역사는 고작 200년이다. 하지만 두 나라의 국사 교과서를 보면 정반대이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미국이 훨씬 더 풍부하다. 미국에서 자국 역사와 세계사를 모르고 대학에 가거나 공직자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꿈도 못 꾼다. 중국과 일본 또한 마찬가지다. 작금의 한국사 교육은 수요자인 학생들이 외면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진행돼 왔다. 내용은 부실하고 빈약하다. 게다가 주입식 교육이라서 학생들이 부담을 갖고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는 왜곡돼 있거나 편향적이기까지 하다. 냉소적·열등적인 사관(史觀)이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반영돼 있다. 역사 교과서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 겉과 속 모두 바꾸어야 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진 자료를 보다 많이 활용하고, 주입식·암기식이 아닌 이해와 토론을 통한 역사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현장 학습 또한 강화해야 한다. 자기 나라 역사인데 쉽고 재미있고 자랑스러워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사범대학의 커리큘럼도 뜯어고쳐야 한다. 역사를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하자. 역사의식 없이는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 없고, 역사를 잊은 곳에서는 도덕적인 사회 또한 결코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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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 장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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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1.27 2:03 PM (202.76.xxx.5)2. T
'11.1.27 2:07 PM (183.96.xxx.143)최근 뉴스중.. 그나마 제일 반가운 뉴스. ㅠㅠ
3. ...
'11.1.27 3:08 PM (118.220.xxx.74)역사교과서 개정도 한다니 얼마나 많은 역사왜곡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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