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간만에 점심 모임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왜이리 모임에서도 가만히 있게만 되는 걸까요.
투명인간인 것 같고 마음이 무겁네요.
대화에도 잘 못 끼게 되고 나름 오래 봐 온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은 다들 말도 잘하는데 전 거의 듣고만 있네요.
불편해서 먼저 왔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도 적어지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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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큼 마음도 춥네요.
토닥토닥 조회수 : 341
작성일 : 2011-01-27 13:22:32
IP : 218.232.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이여
'11.1.27 1:25 PM (210.111.xxx.130)책과 음악을 가까이 두고 생활해보시는 것도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전 어제
'11.1.27 1:34 PM (125.142.xxx.233)말이 안통하는 모임갔다와서 스트레스만 받고 왔네요-_-
역시 친구라 불리우는 사람은 어느 정도 생각과 말이 통해야 한다는 뼈져리는
교훈(?)을 얻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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