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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어왔다는 케익이...
2만원 짜리인데 오늘 방금 들어왔다고 자꾸만 그걸로 가져가라고 하더래요.
기분 좋게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온식구가 한입씩 먹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 싸~해 졌어요.
방금 들어왔다는 케잌이 한달은 된거 같더라구요.
뻗뻗하니 마트에서 파는 빵보다 맛이 없는거예요.
거기 사람들이 오래 묵은거 아이한테 팔아 넘긴거 같은데
생각할 수록 화가 나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본사에 전화해 볼까요.
1. /
'11.1.27 1:02 PM (112.153.xxx.33)애가 왔다고 그냥 오래된 케익 재고 처리 해버렸나봐요..양심없는것들
상점에 교환해달라고 해보셔서 거부하면
그럼 본사에 연락해봐야겠다고 하세요2. 거기가서
'11.1.27 1:03 PM (58.145.xxx.119)말씀드리고(항의+교환).........
본사에도 전화하세요. 잘 모르는 아이에게 그런식으로 판매했다고.3. 다른건
'11.1.27 1:04 PM (211.184.xxx.94)참아도 먹는거 맘에 안들면 못참는 사람이라..영수증들고 그대로 싸가서 환불,교환 해달라고 하세요. 지들도 상태보면 알겠죠
4. 나쁜 사람들..
'11.1.27 1:05 PM (59.10.xxx.248)원래 체인 빵집들은 대부분
어수룩한 뜨내기 손님이 와서 뭐가 맛있냐고 추천 좀 해 달라고 하면
유통기한 안 남은 재고 처분해야 할 것부터 반강제로 앵겨 버립니다.
어린아이가 와서 달라고 해서 재고 떠넘겼나 보네요.
온 가족이 즐거워야 할 생일날에 이게 뭐랍니까...
아이한테는 귀빠진 좋은 날이니까 내색하지 마시구요.
원글님께서 아이 몰래 항의 전화나 방문 해 보세요.
업주가 무대뽀로 나오면 본사에 항의 하시구요.5. dd
'11.1.27 1:06 PM (112.166.xxx.57)저도 그런적 있었는데요;
바꿔왔습니다. 항의하세요~6. ..
'11.1.27 1:07 PM (121.138.xxx.105)제과점에서는 버리는 것이 없답니다. 생크림케잌이 오래되면...생크림만 싹 걷어내고, 다시 생크림 씌우고, 식빵이 오래되면, 갈아서 빵가루로....쓰고...왠지 못사먹겠죠?
7. 신세계미고
'11.1.27 1:07 PM (58.145.xxx.119)예전에 먹고 탈난적있어서 가져갔더니 바로 환불해줬고
나중에보니 냉장온도를 더 낮게 바꿔놨더라구요.
사후조치에 만족은했지만, 다시는 안사지게되더군요;;;8. 원글이
'11.1.27 1:12 PM (123.215.xxx.192)본사에 전화했어요.
유통기한이 1월31일까지면 오늘 나온거 맞다네요.
모두 한패거리인거 같아요.
다신 안사먹는 것밖에 답이 없을것 같네요.
오늘 기분 정말 꿀꿀하네요.
이제 식구들 생일에 케익 절대로 안사먹을려구요..
네식구가 먹었는데 정말 다시는 안먹고 싶은 맛이었어요.9. 사자
'11.1.27 1:15 PM (112.153.xxx.33)유통기한을 뭐 케익에 새기는것도 아니고
상자야 바꿀수도 있는건데..정말 그런데서 못사먹겠네요
그래서 전 케익살일있으면 꼭 생협것만 사먹어요
소량씩만 생산해서 그렇게 오래 묵을일은 없는거 같아요10. 저두
'11.1.27 1:36 PM (58.127.xxx.106)할인카드로 할인 받느라 파리***케잌 생일 때 마다 늘 사는데
어떤땐 진짜 엄청 오래된 케잌인거 딱 티나더라구요.
빵은 말라있고 생크림도 꾸들꾸들. 소비자 고발에도 나왔지만
알아서 양심껏 팔아주면 좋으련만..11. ..
'11.1.27 1:38 PM (116.40.xxx.63)최민수씨 부인 강주은씨가 몇년전에 큰아들 생일 파티해주는 장면이 있었어요.
집에서 아이들 음식을 도우미 아줌마랑 일일히 다 하더군요.핫도그,샐러드,스파게티,케익.
그중에 초코케익을 직접 다 만드는거 보고 놀랬어요. 담당 피디가 왜 사지 않고 번거롭게 만드느냐고 하니, 사는 케익은 맛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사각의 아주 큼직한 초코케익에 데코레이션도 줄줄 흐르는 초코로 입히는데
다들 맛있어해서 초대된 아들친구들한테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남은거 포장해서 싸주더군요.
케익 살때마다 느낍니다. 정말 사는 케익 맛없다...12. .
'11.1.27 1:41 PM (122.101.xxx.239)장사를 그따위로 하면 안된다는걸 왜 모를까요?
13. 저두요
'11.1.27 2:37 PM (112.152.xxx.194)저 어제 거기서 케잌샀다가 환불했어요.
우유생크림 케잌...
우유생크림은 원래 크림이 부드럽지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부드럽지 않은게 아니라 포크가 안들어가지고 케잌을 자르는데
케잌의 2단중 윗단부분이 크림에 붙어서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랫부부 자르고 먼저 자른 윗부분을 옮겨 놓고 먹는데 아무래도찝찝한거예요...
그래서 가게에 전화했더니 원하시면 환불해주겠다고 해서 환불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