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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받지 않고 디스크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1-01-26 21:03:50
디스크 돌출은 아니구요
디스크가 아주 좁아져 있어서 신경도 약간 눌리는 상태이구요
통증은 아주 심하구요

정형외과 가서 정기적 치료 받으려 작정하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며 꼬리뼈에 신경주사, 인대 강화 주사 등 맞으라고 하구요
체외충격파 치료 회당 7만원 하는 것을 주기적으로 받을것 강권하구요
그런데 비용이 장난 아니예요 ㅡ.ㅡ
문득 친구가 디스크 수술 날짜 받았는데 등산 다니면서 좋아졌다는 말 들은 것 같기도 하구요

병원은 동네병원인데 규모가 좀 커요, 의사가 둘이고 직원도 많구요
오늘 검사비용, 물리치료비 2만여원 합해서 9만원 들었네요 ㅡ.ㅡ
걷기 운동,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
그거 해서 좋아질수 있다면 열일 제치고 해 보고 싶어요
등산은 좌골이 아파 계단 올라가는 동작 힘드니 못할거 같구요
IP : 58.140.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1.1.26 9:15 PM (180.64.xxx.89)

    수술반대 .. 제 남편이 10년전쯤 완전 몸도 못움직일정도로 디스크 심했어요 . 처음에 우리들병원부터 안가본 병원이 없었는데 어느 통증 클리닉의사가 수술은 하지말라 하면서 수영을 권했어요 . 최초에 통증 무지 심할때 통증 클리닉 1주일 다녔구요 . 어른들이 좋다 하는 한약몇재 지어 주셨고 추나요법도 몇달하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제일 도움받은 건 수영이었어요 . 그것도 자유형과 배영만 하라더군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 나서 근육이왕으로

  • 2. 윗님
    '11.1.26 9:16 PM (180.224.xxx.164)

    저도 허리가 아파서 고생 중인데 실례지만 실내 자전거 어떤 것 타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실내 자전거를 찾아 보니 종류와 모양이 너무 다양해서요.

  • 3. ㅁㅁ
    '11.1.26 9:18 PM (180.64.xxx.89)

    근육이완,,(로그아웃될까봐 ..ㅜ.ㅜ)욕조에 물받아서 앉아 잇음 도움 되구요 .
    실내자전거 , 수영등이 아주 좋아요 .
    허리 근육운동 많이 하시면 아주 좋구요 . 인터넷에 운동 많이 나와 있어요 .
    다리가 거으 마비 될정도로 심했고 발등까지 신경이 거의 마비 되는 것 비슷했는데 지금은 고의 괜찮아요 . 요 최근에 허리가 조금 아프다 해서 다시 수영 시작했답니다 . 골프를 몇달 치더니 그것이 원인 같아요 ...

  • 4. ㅁㅁ
    '11.1.26 9:19 PM (180.64.xxx.89)

    거으 고의 -거의..오타가 넘 많네요 ㅎㅎ 띄어쓰기도 그렇고 .. 이해 해주세요 ~급히 치느라

  • 5. 힐링요가
    '11.1.26 10:15 PM (124.50.xxx.7)

    수술하지 마세요.
    제가 허리 디스크로 3개월가량 움직이지 못하길 수차례 반복.
    목 디스크로 입원.
    수시로 목과 어깨, 등근육이 뭉쳐서 목도 안돌아갔습니다.
    게다가 면역력 결핍으로 신우염이 감기 걸리듯 발병.
    진짜 답없는 삶을 살았더랍니다.
    그런데 친구 권유로 치료요가 전문 수련원에서 매일 6개월을 받고 모든 병이 완치.
    다만 살은 못뺐네요.^^
    치료요가 꾸준히 다녀보세요.
    제 말을 이해하실겁니다.

  • 6. 원글
    '11.1.26 10:51 PM (58.140.xxx.233)

    힐링요가 님!!
    치료요가를 하려면 일단 어떻게 알아 보아야 하는가요?
    네이버에서 치료요가라고 치면 될까요?
    오늘 정형외과 약 먹으니 통증도 다소 완화되고
    아파서 잠 못잔다고 자기전에 먹는 약을 넣어주었는데
    술취한 듯 기분 좋아지고 느슨해 지네요
    그런데 이런 약을 먹는거 몸에 안 좋을거 같아요

  • 7. 체조
    '11.1.27 2:39 AM (124.5.xxx.108)

    저도 심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신경이 눌리고 있어서 다리가 저렸어요. 일반 요통과는 다른 통증이었죠.
    아기가 있어서 물리치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간신히 갔구요(병원에선 더 자주 오라고 했지만), 한 세 가지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견인치료가 효과가 좋았어요.
    통증이 덜해지기는 했으나 다리 저리는게 여전해서 걱정하다가 무심코 들고온 디스크 환자용 체조 팸플릿을 보고 매일 20 분 정도 했더니 견인치료로도 남아있던 다리 저리는 증상이 싹 낫더라구요.
    인터넷 한 번 찾아보세요. 그냥 아무 기구 없이 바닥에 요깔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였는데 전 그 체조를 매일 한 것이 초기 디스크를 낫게 했다고 굳게 믿고 있거든요.
    몇 년 지났는데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 8. 원글이
    '11.1.27 3:01 AM (58.140.xxx.233)

    체조니임!!
    디스크 환자용 체조 검색해 보니 신통치 않아서요
    여의하시다면 링크 좀 걸어 주시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 9. 디스크는..
    '11.1.27 11:16 AM (203.248.xxx.13)

    일단 정형외과가 아니라 재활의학과!를 가보세요.
    정형외과 신경외과는 '외과'라서 그런지, 대부분 일단 수술을 권하는 경향이. (그리고 수술을 해야 돈을 많이 번다더군요)
    근육 신경 이쪽으로 수술 안하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로 고치는 과가 재활의학과에요.
    이번에 아는분 디스크 갑자기 아프셔서 모 대학병원 갔더니 바로 수술하라고...
    혹시나 하고 재활의학과에 한번 더 보러갔다가, 주사 몇번맞고 확 좋아지셔서 그냥 물리치료나 슬슬 다니면서 수술 면하고 등산까지 다 다니셔요. (물론 근육과 신경 주사는 진짜 의사 손기술이라, 잘하는 재활의학과 의사를 찾아가져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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