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이혼한 친구가 혼자 힘으로 잘 살고 있네요..
작성일 : 2011-01-26 17:30:20
984440
저랑 참 친한 중학 동창이에요.
동창을 떠나서 둘이 너무 친했고 말괄량이와 새침이(저) 의 조합으로 정말 잘 어울렸죠.
그러던 친구가 부모님 옷 가게 도우면서 인근 가게 집 아들이랑 눈이 맞아 도망가 결혼을 했는데..
애 둘 낳고 잘 살더니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폭력도 쓰고..옳은 사람이 아니었어요.
결국 애 둘 맡고 알거지로 헤어졌는데..(헤어지는 데만 목적을 뒀어요)
애들이 벌써 둘다 성인이 됐네요.
친구는 마트에서 옷가게를 하고 있어요.
아직 젊고 이쁜 친군데..재혼도 안하고 애들 훌륭히 키우고 잘 살고 있네요.
오늘 옷 좀 사고 바빠서 얘기는 많이 못 나눴어요.
친구가 참 훌륭하다 싶어요. 말괄량이 남자 같던 애가..저런 모성애로 애들을 위해 살고..열심히 살고..
고맙네요..아이들이 잘 되서 친구를 좀 편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요.
재혼도 슬슬 주선해봐야할라나요? 오늘은 좀 외로워보이더군요..
IP : 61.79.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휴
'11.1.26 5:32 PM
(119.195.xxx.190)
꼭 재혼을 해야하나요
지금 저대로가 좋을거같은데
2. 웃음조각*^^*
'11.1.26 5:36 PM
(125.252.xxx.182)
원글님은 좋은 친구분 같아요.
일단은 그냥 옆에서 든든하게 바라봐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런 저런 속이야기 하다 보면 짝을 원하는 기미가 보일때 그때 고민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3. 그대로가 좋아
'11.1.26 5:52 PM
(122.100.xxx.32)
혼자 홀가분한게 낫지 않을까요?
자식하고 떨어져 살지 않아도 되고 더 힘들거 없을거 같은데..
뭐하러 얽히고설키고 하나요.
4. 본인이
'11.1.26 5:55 PM
(112.147.xxx.198)
원하지 않는다면 궂이 재혼 주선하지 마세요.
저 재혼했는데요.
지금 남편이 잘 해주고 행복하기는 한데 그래도 가끔
그냥 혼자 살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5. 레미안 ♡
'11.1.26 6:06 PM
(115.91.xxx.22)
처음부터 혼자 살아도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5021 |
옆의 남편자살시도 글을 보니 생각나는 사건이 하나 있어요.. 24 |
궁금 |
2011/01/26 |
10,803 |
| 615020 |
20대에 이혼한 친구가 혼자 힘으로 잘 살고 있네요.. 5 |
훌륭하다! |
2011/01/26 |
2,095 |
| 615019 |
장터에 사진 없이 판매글 올리시는 분들 3 |
~~ |
2011/01/26 |
449 |
| 615018 |
설날 당일에 롯데월드 사람 많을까요? 4 |
음 |
2011/01/26 |
765 |
| 615017 |
제주도 현지 여행사 추천좀 해주세요..부탁드려요^^ 2 |
제주도 |
2011/01/26 |
565 |
| 615016 |
텁트럭스요 몇개월부터사용해요??목욕시키기좀편할까요 3 |
ㅌ |
2011/01/26 |
428 |
| 615015 |
시댁에 일찍 내려가서 쉬라는 남편 85 |
ㅠ |
2011/01/26 |
12,477 |
| 615014 |
인터넷 거래 사기를 당했네요... 15 |
갑갑 |
2011/01/26 |
1,965 |
| 615013 |
오늘은 내생일인데 3 |
........ |
2011/01/26 |
251 |
| 615012 |
꿈이라는게... 어리고 잘 모를수록 피상적인거 같아요. 1 |
ㅎㅎ |
2011/01/26 |
339 |
| 615011 |
실리트 밥솥뚜껑 세척법좀 알려주세요. |
.... |
2011/01/26 |
246 |
| 615010 |
김문수 "오세훈, 학생들 밥 먹이는 문제 갖고 주민투표라니?" 1 |
참맛 |
2011/01/26 |
327 |
| 615009 |
설날 언제 친정에 가세요? 6 |
명절아웃 |
2011/01/26 |
591 |
| 615008 |
김태희vs송혜교 얼굴만 보면 누가 이쁜가요?(이런글싫으시면패스) 59 |
ㅇㄹ |
2011/01/26 |
2,887 |
| 615007 |
기분이 우울하고 짜증나는데 원인을 9 |
모르겠어요 |
2011/01/26 |
888 |
| 615006 |
여기는 꽃미남이 인기많던데..전 송일국이 젤 멋있는것같아요^^ 26 |
.. |
2011/01/26 |
1,300 |
| 615005 |
올림픽공원역->올림픽 수영장 밤 9~11시 사이 걷기 괜찮나요? 3 |
늦은밤 |
2011/01/26 |
432 |
| 615004 |
21살.... 인생충고 좀 해주세요 4 |
좋은사람 |
2011/01/26 |
527 |
| 615003 |
쟈스민님이 1 |
해솔 |
2011/01/26 |
723 |
| 615002 |
모피 주문했는데..? 아...지금 미치겠네요.... 75 |
아래 모피환.. |
2011/01/26 |
9,299 |
| 615001 |
남편이 저더러 멍청하데요 18 |
.. |
2011/01/26 |
2,822 |
| 615000 |
청해부대 ‘아덴만 작전 성공 기념사진’ 지난해 촬영한 사진이었다 6 |
세우실 |
2011/01/26 |
460 |
| 614999 |
이웃집 여자말이..돈을달라구하는데요 10 |
궁금합니다 |
2011/01/26 |
2,325 |
| 614998 |
손가락 하나 없으신 분 설 선물... 10 |
밥탱이 |
2011/01/26 |
581 |
| 614997 |
신혼가구 들어갈때도 손없는 날인지 좋은날인지 받아서 가는건가요? 3 |
모르는게 너.. |
2011/01/26 |
344 |
| 614996 |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서 82선배님들한테 물어보고 결정하렵니다. 7 |
고민녀 |
2011/01/26 |
624 |
| 614995 |
시댁 도움 받은 후,, 미치겠어요~!! 32 |
내공 전수해.. |
2011/01/26 |
10,018 |
| 614994 |
생일 챙기는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3 |
yeppii.. |
2011/01/26 |
377 |
| 614993 |
사과 먹고 싶어요 4 |
꼭 사자! |
2011/01/26 |
410 |
| 614992 |
노트북이랑사용할 스피커좀 추천해주세요~ 1 |
^^ |
2011/01/26 |
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