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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언제 친정에 가세요?

명절아웃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1-01-26 17:09:13
저는 차례만 지내고 얼른 가고 싶은데 저희 형님은 친정갈 생각을 안하십니다

형님이 얼른 빠져줘야 아래동서인 저도 갈텐데 형님은 시누이들 꼭 기다렸다 얼굴 보구 갑니다

지난 추석땐 애 아프단 핑계로 저만 일찍오긴 했는데 매번 그럴수도 없구...

시누이들 오면 금방 일어날 수도 없는게 가려고 하면 더 있다 가라고 합니다 ..지들은 친정에 왔으면서 ㅠㅠ

남편이나 같이있으면 남편시켜서 얼른 일어날수 있는데 남편은 하는일이 명절에 더 바쁜터라 아침만 먹고 일하

러 가거든요.

당당하게 그냥 저 먼저 간다고 해도 될까요?

그리고 형님은 시댁에서 멀리살고 저는 가까이 살아서 결혼하고 한3년동안은 당연히 집이 가까운 저는 집에와서

자고 설날 아침 일찍 가고 했는데 지난 명절에는 시누이가 대놓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시댁에 와서 잠도 자보구 해야지 더 가까워 지는데  집에 가서 잔다구요

그래서 지난명절에는 시댁에서 잤는데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지  밤을 홀딱 샜네요

이번 설엔 집에와서 자구싶은데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참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1.185.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1.1.26 5:14 PM (122.37.xxx.51)

    형님 두분이 친정부모님이 안계셔서
    거기다 형제들과는 잘 안만난다고 시댁에 오래오래 있어, 갈땐 눈치보여요
    이번에도 빠져나오기가 애매할것같아요

  • 2. ...
    '11.1.26 5:15 PM (125.128.xxx.115)

    저도 늘 그 문제땜에...시누들은 차례만 지내고 다 친정에 오면서 우리(형님과저)는 시누들 다 보고 가라고 합니다. 시누 보고 가라고 해도 막상 오면 사위들이 오니까 늘 부엌에서 밥만 해 대죠. 시엄니는 사위들 오고 하니까 젤 신경써서 상을 차리는지라 잔소리가 심해져요. 시누들 오면 화딱질 나요. 저도 같이 놀고 얘기하면 즐겁게 지내겠구만 그것도 아니면서 보고 가라하시니...법칙이 없는듯 하네요. 알아서 하셔야죠...에구

  • 3. 웃음조각*^^*
    '11.1.26 5:17 PM (125.252.xxx.182)

    전 친정과 가깝게 살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은 편이예요.

    시댁어르신들도 점심 먹고 나면 왜 안가냐고 자꾸 가라고 종용하시는데..
    남자형제만 있는 시댁이 썰렁해지는게 미안해서 제가 늦게까지 남아서 있다가 4~5시쯤 뜨거든요.

    그런데 시댁에서 시누 온다고 자꾸 붙잡으면 자리 일어나고 싶을 것 같기는 해요^^;(이건 뭔 심리??^^;)

  • 4.
    '11.1.26 5:47 PM (58.140.xxx.95)

    시누는 12시만 넘으면 왜 안오느냐고 전화해댑니다.
    전 5시쯤 나와요.그것도 눈치보면서...

  • 5. 남편분
    '11.1.26 6:02 PM (118.216.xxx.143)

    직장에 가실때 같이 일어나심이....전날 시가에서 잤다면....
    아니라면 점심쯤 일어나세요...가서 먹겠다고...누가 뭐라든 신경쓰지마시고요....--;
    시누가 대놓고 시가에서 자라고 얘기하면....
    원글님도 대놓고 불편하기도 하고... 집도 가까우니 가서 자겠다 하세요....

    어떻게 하든지간에......시누마음에 들 순 없으니....할 말하고 사셔야죠...--'

    저희는 대개 명절 당일 점심 먹고 출발하구요.....
    명절에 친정가는거 아니랍니다....ㅠㅜ (그러고보니 열받네요..)
    그냥 때 되면 일어나구요...암말 안하고 움직여요....뒤에서 씹거나 말거나...
    윗님들처럼 시누는 오전에 안오면 (시누시가) 사돈댁이 상놈의 집안이라고 하시구요....(음...또 열 받네요)

  • 6. 뒤도 안 돌아보고
    '11.1.26 7:41 PM (211.63.xxx.199)

    결혼하고 첫해 추석 차례상 물린 후..형님께 여쭤보니 명절에 친정 안가신데요. 넘 멀어서..
    나중에 사연 들어보니 형님 결혼한 첫해에 시어머니께 불려가서 야단 맞았다나요? 명절에 어디 친정 갈 생각 하냐구요. 길 막히고 당신 아들 고생한다고..
    우짜뜬 전 형님네 눈치 안보고 명절 점심상 물리고 작은 아버님댁 가시면 "저희도 친정 갈께요" 하고 옵니다.
    특히 시누이가 사돈댁네서 이제 출발한다는 전화 오면 "울 부모님도 기다리시겠다" 라고 외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갑니다.
    첨엔 형님은 남아서 시매부와 아가씨 저녁상 차리고 하시더니 울 시어머니 눈치 보이셨는지 이제는 형님도 집에 가서 쉬라고 하시거나 멀어도 친정에 다녀오기도 하곤 하더군요.
    전 뒤에서 욕을 하건, 가재눈으로 쨰려보든 명절 점심상 물리면 거침없이 당당하게 시집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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