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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때문에 힘들다는글...답글달려는데 사라졌네요
로긴하니까 글이 사악....사라졌네요..ㅎㅎ;
지금 목표가 있으니 그것부터 달성하고 그다음부터 가족을 돌보심이...
암튼 격려 많이 드릴께요...토닥토닥...
1. ㅇㅇ
'11.1.25 2:03 PM (112.163.xxx.192)그러게 말이에요, 갑자기 제가 괜히 화가 나서 답글 달려고 일부로 시간 내어 들어왔어요.
댓글이 점점 돈을 위해 글 쓴 사람처럼 몰고 가는 것 같아서요
그 중에 한분이 '천한 구걸' 이란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그 힘들게 공부하는 유학생을 한순간에진짜 천한 구걸이나 하는 사람으로 모셨어요.
위로가, 심적인 힘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했을 수도 있고,
혹시나, 물질적 도움을 약간은, 기대했을 수도 있겠죠.
누구나 힘들어서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친지가 힘들다면 외부로 부터 도움이 절실할 때가 있다구요,
하지만 그 도움이 천한 구걸이 될지, 인생의 중요한 힘을 실어준 사람이 되고
또 보은할 수 있는 관계가 될런지는 모르는 건데,
그런식으로 몰다니요.
본인이 힘든 유학 시절을 보내서 가만히볼수가 없어서.
속을 수 있는 일이라도 기꺼이 보태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그 글쓴이, 부디 상처 받지 말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2. 어이없어서
'11.1.25 2:07 PM (113.30.xxx.108)그렇게 몬 사람들에게 독설 댓글 쓴 사람입니다.
진짜 악플이 그런 악플이 없어요...
나쁜사람들이예요...
얼마나 맘의 큰 상처를 입었을까요..
꿈많은 젊은이입니다.3. 무슨
'11.1.25 2:08 PM (117.55.xxx.13)내용이었을까요??
4. ㄴ
'11.1.25 2:13 PM (183.109.xxx.239)그 유학생...상청받아서 글 내린거 아닌가 싶어요.--;
5. 정말
'11.1.25 2:13 PM (119.193.xxx.211)그런 댓글 단 사람이 있었던가요?
아까 글 읽었는데..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노력하며 사람에게 ㅠㅠㅠ
정말 나쁜 사람들 많네요.6. 순수하게
'11.1.25 2:22 PM (211.63.xxx.199)순수하게 돈 없는 유학생활이 힘들다는 글만은 아니었어요.
로스쿨은 평범한 서민들도 감당하기 힘든 학비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장학금과 주변의 도움으로 살아온 학생이 로스쿨을 가고 싶어하니 많은 분들이 조언주기를 지금 당장 로스쿨은 힘들고 일단 졸업해서 로스쿨 학비를 벌어라였습니다.
하지만 글에는 그런 계획은 안보이고 다짜고짜 로스쿨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교과서비도 없다 집은 가난하다 이런 내용만 있으니 의심할만도 하다 싶어요.
어제는 모아놓은 돈도 없고, 대출도 안되는 상황에서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더니 오늘은 또 이런글이 올라오네요.
너무 현실은 모르고 꿈과 허영만 있으니 쓴소리가 달리는거죠.7. 그런가요
'11.1.25 2:34 PM (61.101.xxx.48)그 유학생이 많이 힘들어서 조언이라도 듣고 싶었던 모양이던데
굳이 댓글로 그런 단어를 쓸 필요가 있었을까요?
단어 선택을 잘 못하신 것 같아요.8. ㅇㅇ
'11.1.25 2:37 PM (112.163.xxx.192)그럼 쓴소리의 방향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든 저렇게든, 님이 보시기에 순수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잘못된 생각같을 수도 있겠죠.
그 사람이 그 유학생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아서 '천박한 구걸' 이라는 단어를 쓰죠?
영어를 섞어 써서 허영끼? 하!
계획이 없어서 허영끼?
그럼 '천박한 구걸' 단어 쓰기 전에, 다른 말을 써서
그 사람의 허영끼에 반성하는 글을 쓸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쓴소리를 떠나 그게 그 사람의 사는 방식이고, 그게 남에게 상처를 입히고
의지를 꺾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았네요.9. 쓸개코
'11.1.25 2:46 PM (122.36.xxx.13)구걸이이 허영이니 참 냉정하게들 쓰셨네요.
로스쿨이 그런느낌을 줬는지 몰라도 못할상황이니 슬퍼서 글올린거 아닌가요.
그유학생 상처많이 받았겠어요.10. ...
'11.1.25 2:52 PM (75.7.xxx.252)원글에 달린 댓글들은 현실을 직시하라는 조언과 충고였습니다.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내용이었거든요.
제게도 도움이 되는 댓글들이 있어서 복사해 놓아야지 했는데, 글을 날렸군요.
학부생이 아르바이트로 SAT학원 강의하면서 한 달에 400만원 넘는 돈 벌었으면서 가족 생활비 때문에 미국에서 학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용돈도 안 남기고 지낸 점,
기껏해야 3주인 겨울방학에 비싼 비행기값 내고 한국에 들어온 점,
공부하려면 필요한데,10불도 안 하는 램프 살 돈이 없어 못산다고 한 점,
도서관에서 빌려도 되고, 교수님한테 빌려도 될 텐데 교과서 살 돈이 없어서 제대로 공부 못해서 학점이 안 좋았다고 한 점 등등이 미래를 위한 꿈을 꾸면서 행동하지 않는 모습이 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이유가 있겠거니 생각하지만요.
그 학생에게는, 측은하다 이런 내용의 글보다 원글에 달렸던 현실적인 조언이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11. 에효,,
'11.1.25 2:53 PM (220.215.xxx.53)저도 유학한 경험있고,,돈 때문에 힘들게 공부했고,,결국 포기했지만,,
그 글을 읽으면서 참 대단한 학생이라고 생각했어요,,난 포기했는데 이 학생은
끝까지 하고 싶어 하는구나,,그런데 댓글에 연락달라며 메일주소를 남긴 분이 계셧고,,
그 댓글 본 다른분이 도와주시게요?? 라고 댓글달고,,같은 분 인지 모르겠으나 천한 구걸 같다고
댓글이 달려서,,저도 속으로,,음,,구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했지요,,
그렇게 다 읽고서 클릭해보니 베스트에 올라갔던 글이 싸악 하고 없어져서,,
에고,,,혹시 원글님이 이 글 읽고 충격먹어서 글 지워버린거 아냐??하고 생각하니 맘이 아프더군요12. 점세개님
'11.1.25 3:26 PM (113.30.xxx.108)아녜요..
댓글의 초중반에는 님이 말씀하신 그런 댓글이 맞는데요..
댓글 후반을 점세개님이 놓치신듯한데, 후반에 어떤분이 물질적으로 도움요청할 의도로 쓴것 같다는식으로 쓰면서 천박한 구걸 이라는 단어를쓰셨고 그 이후에 몇개 줄줄이 달린게 영어 섞어써서 허영기 어쩌고 하면서 그런 느낌 받는다고하고 잘 알아보고 돈 입금하라고하면서 좀 강하게 말하면 내용들이 천박한 구걸에 놀아나서 괜히 사기당하지 말라는 식..그런 식의 댓글들이 있었어요.
전 너무 놀라서..
원글님진심 어떻게 알고 그런 어마어마한 악플을 쓰냐..그리고 어렵다는 사람한테 교과서 한개 값정도 도와주는게 뭐그렇게 나쁜일이냐? 정말 악플 너무한다 라고 썼었고 그 후 몇분뒤에 베스트글 클릭했더니 지운글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상처 엄청 받고 지운듯해요..
원글의 내용은..
공부잘하는분같은데 집안형편어려운데 외고나와서 미국유학중이고 로스쿨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집안부양때문에 중간중간 알바해야하고 해서 공부에 전념하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 하지만 부모님 원망은안한다 그런데 끝이 보이지 않으니 너무 힘들다 공부만하면 꿈을 이룰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힘들어서 저같은 경우 겪으신 분 계신지 조언 얻고 싶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