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아꼈다가 3일만에 다 봤는데, 계속 눈물나네요.
작성일 : 2011-01-22 22:27:44
982409
시크릿 가든.. 재미있을것 같아서.
제가 한주씩 기다리는게 자신없어서 꾹 참았다가 끝나고 한꺼번에 봤어요.
억지설정도 있지만 대사들이 참 깨알같고.
오스카가 제일 좋았고,
라임이도 참 좋았고. 하지원이라는 배우 참 이쁘고.. 고생 많이한것 같고.
현빈은.. 참 올바른 청년 같아서 우리 아들이 저렇게 자랐음 좋겠다 싶네요.
그런데 중간부터 눈물이 멈추질 않는거에요.
나는 저렇게 한남자의 사랑을 받은적이 있나?
이제 내 인생에 남자한테 사랑받는건 끝난거겠지?
드라마가 슬퍼서 우는건지..
제 신세가 가여워서 우는건지.. 구분을 못하고 어제 정말 코피가 터지도록 울었습니다.
그냥 그랬다구요..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은데.. 뭐.. 남매보다도 못하게 살고 있구요.
그래서 더 헛헛해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봐요.
사랑받는 기분.. 사랑하는 기분이 어떤거였나..
난 이제 여자가 아니구나.. 그런 느낌으로 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사랑하는 감정이 제 가슴을 후벼파는 드라마여서..
오스카도 주원이도 한여자를 지극히 사랑하는 남자들이어서 그랬는지.
ost만 들어도.. 현빈의 사진속 눈빛만 봐도. 눈물이 왈칵 솟아오르네요.
이제 34살인데.. 제 마음은 사랑을 원하는데..
사랑없이 애정없이.. 육체적 관계 없이 살아가려니. 제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IP : 222.232.xxx.127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13108 |
이런 옷들은 용도가 뭔가요? 4 |
궁금해요. |
2011/01/22 |
1,005 |
613107 |
스타우브 알라딘 지름이 얼마인지 아시는분..! 3 |
급급급급.... |
2011/01/22 |
421 |
613106 |
오십넘어 뱃살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11 |
뱃살녀 |
2011/01/22 |
2,446 |
613105 |
돈버는 팁!! |
패륜 |
2011/01/22 |
334 |
613104 |
방안이 너무 추워서 컴하다 손가락 동상 ㅠㅠㅠ 11 |
으으으 |
2011/01/22 |
1,420 |
613103 |
미국 계신분들중 월마트가 그리싼가요? 8 |
.... |
2011/01/22 |
1,052 |
613102 |
맛난김 7 |
dkdldy.. |
2011/01/22 |
819 |
613101 |
오늘 시내에 갔다가 정말 예쁜 숄더백을 봤는데... 1 |
가방가방 |
2011/01/22 |
1,331 |
613100 |
요즘 무,시래기 너무너무 맛있지않나요? 7 |
.. |
2011/01/22 |
1,118 |
613099 |
시크릿가든 스페셜 보다가 못본 장면이 나와서요 4 |
다 본줄알았.. |
2011/01/22 |
1,772 |
613098 |
현빈 실물이 매우 잘생겼나봐요^^ 24 |
오늘 백화점.. |
2011/01/22 |
15,662 |
613097 |
실거래가가 공시지가 랑 몇배정도 차이가 나나요? 조언간절합니다... 공동지분관련... 2 |
... |
2011/01/22 |
499 |
613096 |
치료법을 3 |
안면홍조 |
2011/01/22 |
213 |
613095 |
증여세가 1 |
궁금해요 |
2011/01/22 |
399 |
613094 |
40대 남자분께 적당한 선물은 뭐가 있을까요? 5 |
선물 |
2011/01/22 |
656 |
613093 |
예전 핸드폰번호 017,,, 가족끼리 무제한 통화,,번호를 가지고 있는데요!!! 4 |
017 |
2011/01/22 |
825 |
613092 |
회사동료가..선물로 다이어리를 줬는데 (여자) 이게 무슨의민지 꼭 9 |
둔한 |
2011/01/22 |
1,323 |
613091 |
좋아하는 과자 있으세요? 101 |
과자 |
2011/01/22 |
8,431 |
613090 |
연말정산 환급금 여지껏 최고로 돌려받아요.^^ 6 |
임금님귀 |
2011/01/22 |
2,264 |
613089 |
설날아침 뭐부터 하시나요?넘 바빠요 1 |
제사장보러가.. |
2011/01/22 |
293 |
613088 |
와,,아랫집 소음이 이리 크게 느껴질 줄은 몰랐어요 5 |
와우 |
2011/01/22 |
1,273 |
613087 |
지금 시크릿가든 스폐셜 보는 울남편이 하는말이요.--; 6 |
울남편 |
2011/01/22 |
2,208 |
613086 |
'변호사' 가 그렇게 별볼일 없는 전문직인가요? 47 |
변호사 |
2011/01/22 |
7,020 |
613085 |
설날에 먹는 전(부침개) 1 |
명절 |
2011/01/22 |
559 |
613084 |
시크릿가든 아꼈다가 3일만에 다 봤는데, 계속 눈물나네요. |
가슴이 저릿.. |
2011/01/22 |
454 |
613083 |
아이가 초등 1학년 중간에 이사하는거 어떤가요,,?? 4 |
,, |
2011/01/22 |
510 |
613082 |
저 왜이리 힘들까요... 1 |
힘들어 |
2011/01/22 |
642 |
613081 |
요요의 여왕 2 |
벗어나고싶다.. |
2011/01/22 |
600 |
613080 |
조카가 저한테 문제를 내 줬어요. 1 |
bora |
2011/01/22 |
457 |
613079 |
서울시민들 4만원씩 기부하게 생겼네요 10 |
사랑이여 |
2011/01/22 |
1,9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