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왜이리 힘들까요...
작성일 : 2011-01-22 22:20:22
982406
6세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아침 7시반에 일어나서 아이가 먹을 요깃꺼리 간단히 만들어주고 8시10분에 유치원 셔틀버스에 태웁니다.
그 뒤에 집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하고 환기시키면 1시간반에서 2시간쯤 걸리구요..
그 뒤에 잡업무(남편이 자영업하는데 물건주문 은행업무 세무관련 전부 제가 봅니다)보구 장보러 갑니다. 냉장고에 음식물 쌓여있는거 싫어서 그때그때 장을 보거든요.
장보고 오면 3시반쯤 되고 아이 데려옵니다. 간식 만들어주고 아이 국어랑 수학 잠깐 봐주다보면 6시는 족히 넘깁니다. 그럼 저녁준비하며 애 씻기구 책 좀 읽어주다보면 9시는 후딱입니다. 애 재우다보면 10시구요...평일은 이렇습니다.
주말은 9시에 일어난다는 장점은 있지만 제 시간 전혀 없네요. 하루종일 도서관 쫒아다닙니다...
제 체력이 저질인건지 제가 시간분배를 너무 못하는 건지....요즘 체력이 딸리고 너무 힘이 듭니다.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ㅠㅠ
IP : 59.25.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이여
'11.1.22 10:50 PM
(222.106.xxx.86)
ㅎㅎ 맘은 아닌데요...제가 이런 말을 해볼게요.
그렇게 사는 나이도 한정돼 있습니다.
아이가 커서 제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면 할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할 일이 많을 때가 지금부터인 것 같군요.
아이가 20세가 되어 잠을 잘 때 이불을 차내면 역시 부모역할을 해야 하는데요...
점점 부모역할은 줄어들어 가니 지금의 고생을 고생으로 간주하지 말고 행복하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품안의 자식일 때가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 기억을 위하여 오늘도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지금 수험생들의 합격당락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부모님들을 보시면 부모역할을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아시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힘들더라도 이게 사는 방식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시고....
힘에 부치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홍삼을 꾸준하게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면역력강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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