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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재수하며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 자녀분있으신지요?

고민맘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1-01-22 15:29:17
글 제목 그대로요..
아이가 문과생이고 재수를 생각하는데 올입시 서울 바라보기가 달랑달랑..너무 힘드네요..
만약 재수를 해야 할 경우 이과로 전과하면 어떻겠냐고 물어오는데 그말에 깜짝놀라지고 가슴이 콱..메이네요.

자녀분중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지요?
언어,외국어는 괜찮은데 수리잡기가 시간이 안되겠지요?

주위에서 보시거나 경험하신분 조언좀 주세요..
IP : 220.86.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3:42 PM (110.35.xxx.16)

    아이가 수학을 어느 정도 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이과애들도 '수리가'가 힘들어서
    하위권애들은 '수리나'로 돌리잖아요
    수리가에서 4,5등급하는 애들이 수리나로 돌리면 1,2등급 나오니까요
    물론 상위권학교는 포기해야하지만요
    일단 이과수학양이 문과수학에 비해서 엄청나구요
    게다가 이과에서 수리점수 못나오면 그야말로 낭패예요
    사실 이과에선 언어, 외국어 좀 못나와도
    수리, 과탐 잘해야 상위권학교 갈 수 있거든요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지만 아무래도 이과는
    수리, 과탐이 퍼센트가 높지요
    수학도 문제지만 과탐도 그리 만만한 과목이 아닌데.....
    지금 전과하면 다 새로해야하는 거잖아요
    솔직히 엄청나게 힘들것같아요

  • 2. 이과맘
    '11.1.22 3:52 PM (14.52.xxx.174)

    수리뿐 아니라 과탐도 할 것 많아요.
    수리도 작년과 달리 4과목에서 정확하게 25%씩 나오니 한과목도 버릴 수 없구요.
    어느학교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서울 중하위권 대학에는 교차지원하는 학교도 있으니 차라리 교차 지원을 노려보시던지요.
    올해 문과생들도 수학 범위가 늘어나니 미적분 열심히 시키시구요

  • 3. 푸른바다
    '11.1.22 3:56 PM (119.202.xxx.124)

    힘들텐데요.....웬만하면 안하심이......

  • 4. 올해는
    '11.1.22 4:08 PM (110.12.xxx.35)

    올해 재수하는 문과 아이들은 안배웠던 미적도 해야해서 문과로 하셔도
    부담이 좀 될거에요
    미적을 새로 해야한다고 해도 이과수학보다는 부담이 적은거고 과탐까지 다 새로
    하려면 힘들텐데...특별히 이과쪽에 전공하고 싶은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면
    문과로 다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5. ..
    '11.1.22 4:14 PM (211.199.xxx.171)

    문과로 원하는 대학 못 갈 성적이면 이과면 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이과가 정원이 많아 내신대비 더 잘 가는것 같아도 그건 잘하는애들이 이과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이에요.

  • 6. 이과
    '11.1.22 4:21 PM (119.67.xxx.3)

    현역들도 2학년때부터 수학 나형으로 돌리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이과에서 문과라면 몰라도 문과에서 이과는 힘들거 같아요

  • 7. ..
    '11.1.22 4:23 PM (121.151.xxx.126)

    이과에서 문과로 재수하면서 수학땜에 아들친구들 바꾸는건봤어도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는애들은 못봤습니다 .이과공부만해오던애들이랑 경쟁이 힘들어요..수리가랑 과탐영역이 재수해서(기껏해봐야8개월이잖아요) 성적올리기가 절대로 만만치않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기길 ㅠㅠ
    사탐다합해봐야 과탐한과목하기보다 쉽다고 한답니다 학원선생님들이.

  • 8. 님..
    '11.1.22 4:29 PM (116.37.xxx.138)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하면 아이들 숫자가 적어서 대학가기가 쉽다고들 하시는말에 혹하셨나봐요. 이과에서는 언어,외국어 만점을 맞아도 수리가형이 3등급이하로 나와준다면 갈대학이 없다고 말합니다..차라리 그럴경우 문과였다면 대학가기 쉬웠을거라고요.수리가형 2등급 안에는 들어야 소위 우리가 말하는 10대명문에 갈수있어요. 5공조차도요..1등급 4%라면 이과 아이들 수리가형 본애들 15만명중 6000등, 2등급은16500명 안에 들어야해요. 수리나형 1등급은 2만명안에 들면 1등급이죠.2등급은55000등안에 들면 2등급이에요. 고교에서 문이과 나뉠때 대부분의 고교에서 전교50위권안에 드는 애들중 4~5명 빼고는 거의 이과행이죠? 거기에 이과 재수생,반수생이라는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인가 하면 서울,연고대 붙고도 적만 걸어두고 의대를 위해 반수,재수 불사하는 현실이예요. 수리가형 아무리 어렵게 내도 수리만점이 나오는게 아이들이 수학이 그만큼 탄탄하게 자리잡아놓은 아이들이 많아서 변별력주기위해 수학시험 어렵게 내는거고요.

  • 9. 웬만하면
    '11.1.22 4:35 PM (116.37.xxx.138)

    문과에 그냥있으면서 공부 열심히하도록 도와주는게 아이 대학가기에도 훨씬 쉬워요. 문과의 공부량이란게 사탐은 매달 과목바꿔가면서 시험봐볼정도로 공부하기쉽다고들하고, 올해부터 미적이 추가된다해도 문과의 미적은 이과의 미적과는 비교불가하도록 쉽게 내겠다고 하니... 공연히 이과전향하여서 아이 장수생 시키지마세요. 공부가 상위권이 아닌 중위권 아래는 문과가 대학가기가 훨씬쉬워요. 이과 최상위권과 문과최상위권비교해서 문과보다 이과가 대학가기쉽다고 말하는거지 아랫지방까지 이과가 대학가기쉬운거 아니예요. 이과 최상위권 애들은 지방의치한대까지 2000명까지 서연고 포기하고 가는 애들이 있고 문과는 수시에서 많이 뽑아주고 정시에서 숫자가 이과와 문과 뽑는 숫자가 비슷해보여 숫자대비 이과가 쉬워보이는거예요.

  • 10. ㅎㅎ
    '11.1.22 4:36 PM (175.252.xxx.10)

    공대공부가 얼마나 빡센데요 아마 편입한다는 소리 나올걸요
    그리고 문과출신이면 더 빡세게 해서 문과계열로 가세요
    어떻게 따라갈려고. 전 반대임다

  • 11. ..
    '11.1.22 4:41 PM (180.66.xxx.196)

    이과가 대학을 훨씬 잘 가는 게 사실이지요. 문과 2등급은 못 가는 대학을 이과 2등급은 갑니다. 근데 그게 실력이 없는데도 잘 가는걸까요? 이과 아이들이 문과에 비해 많이 우수하구요.
    이과는 수학 공부의 양이 엄청나서 그거 하느라고 언어 외국어 공부할 시간이 문과에 비해 현저히 작습니다. 문과애들은 이과 애들 수리가형 죽어라 공부할때 언어 외국어에 투자할 수 있거든요. 언어 외국어를 같은 등급 맞는다면 이과애들이 사실 더 잘하는거라고 봐야해요. 수리, 과탐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 12. dma
    '11.1.22 6:44 PM (14.52.xxx.19)

    한명 봤는데 결과가 어땠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일단 수학이 양이 세배구요,,난이도는 5배이상이라고 보심 되요
    그리고 과탐도 수시 바라보면 2도 해야하죠,
    문과 2등급이나 이과4등급이 비슷한 대학 가는건 맞는데요.이과의 정원과 실력을 보면,,
    문과2등급이 이과 5등급 하기도 어려울겁니다,
    고1 기준으로 상위권중 80%는 이과 가잖아요...

  • 13. 원글이
    '11.1.22 7:50 PM (220.86.xxx.18)

    심란해서 파마하고왔어요..ㅎ
    올 일등급 나오는 애는 아니지만 수리,외국어,사탐은 늘 1등급나왔었는데 수능 완전 망했어요..
    탐구는 자신있다하는데 수리가 엄두가 안나지만 ..지 생각을 말하는건가봐요.
    답답해서 하는 소린지.. 경험자가 주변에 있는지..
    제 우려처럼 님들도 모두..100% 반대와 걱정이시군요.
    발표가 담주까지 있지만 일단 재수종합학원 신청은 해놨어요.
    님들 의견이 모두 맞는거 같아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아이가 입시에 걸려있다보니 입시에 대한 정보 한줄도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한번 더 감사드려요.

  • 14. 아이구야
    '11.1.23 3:04 AM (183.103.xxx.122)

    올 해 고1 되는 학부몬데요

    전쟁이 따로 없구만요

    기상학은 문과쪽인가요

    이과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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