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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운 맘님들 도와주세요. 아들 고*에서 진물이 나와요. ㅠㅠ

5세아들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1-01-21 12:17:17

어제부터 아들이 고추가 아프다고, 아파서 쉬를 못 하겠다고 해서 봤더니..
고추가 빨갛게 붓고 고름같은게 있더라구요. ㅠ 그래서 병원을 갔더니..
다짜고짜 소독해야 한다면서 아이 고추를 완전히 뒤로 까서(?) 소독을 했어요...


아이를 잡고 있는데 어찌나 충격이던지...ㅠ
의사쌤 말로는 귀두 뒷부분에 찌꺼기가 있어서 염증이 생긴거라고..
아이는 아직 어려서 억지로 뒤로 젖힌거라서 엄청 아플거라고 ㅠ
이렇게 한 번 했으니 나중에 자연 포경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도 하던데.. 흑흑..


집에 왔더니 고추에서 계속 피도 나고, 약 처방 받아서 먹고, 내일 소독 받으러
한 번 더 오라고 했는데 어떻게 가야할지 걱정이에요.


오늘 아침에 아이가 오줌이 너무 급해서 조금 나오다가... 온 몸을 덜덜 떨면서..
아파서 못 싸겠다고 난리가 났고, 지금까지도 계속 오줌을 참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늘 병원에 또 오라고 했는데.. 마음 단단히 먹고 또 가야할까요??
저 혼자 데리고 갈 엄두가 안나서 남편 부를려고 하는데.. 남편 불러서 같이 갈까요??
오늘 가서 어제처럼 또 소독할 생각을 하니 너무 무서워요. ㅠ




IP : 119.194.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12:19 PM (110.8.xxx.231)

    무서워도 내일 병원 가셔야해요. 소독하고 치료받으면 괜찮아져요..
    저희애들도 그랬었어요. 전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무지 아팠을듯..
    의사선생님말대로 자연포경 된거 같아요.
    커가는 과정이랍니다. 걱정않으셔도 돼요.^^

  • 2. 에공....
    '11.1.21 12:20 PM (58.145.xxx.119)

    어쩌나요 ㅠㅠㅠㅠ
    씻길때 아빠가 꼼꼼하게 미리 씻어줬으면 좋았으련만...
    병원에는 다시 가세요. 빨리 나아야죠..
    아이가 너무 힘들겠네요.....

  • 3. 우리 애도
    '11.1.21 12:22 PM (211.196.xxx.71)

    그래서 비뇨기과 가서 억지로 고름 짜고 애는 자지러지고 난리가 났지요
    그래도 원글님 아들은 자연 포경 된다니 다행이지만
    저희 애는 자연포경 안되다 그래서 포경수술 시켜줬어요
    그랬더니 신경도 덜 쓰이고 감염도 안되고 그래서 속이 시원하네요
    수술 전엔 자주 감염 있어서 병원 들락날락 했었거든요.
    약 잘 먹고 소독하고 그러는 방법밖엔 없구요
    다신 감염안되도록 평소에 오줌 누고 탈탈 깨끗이 털고
    샤워할때 뒤집어 까서(?) 깨끗이 씻어 말리고 하는 방법 밖에는.. ㅋㅋ

  • 4. 임산부
    '11.1.21 12:26 PM (180.66.xxx.72)

    아이구..... 요녀석도 아들인데.... 어떻게 키우나... ㅠㅠ

  • 5. 5세아들
    '11.1.21 12:28 PM (119.194.xxx.17)

    원글이에요..)
    아이 평소에 씻길 때 뒤집어 까서 깨끗이 씻어야 하는건가요??
    전 단 한번도 그렇게 한 적이 없어서.. 정말 그렇게 해야하는게 정석이라면
    앞으로 그렇게 할려구요. 에궁.. 제가 모르는게 정말 많네요.

  • 6. ㅊㅊㅊ
    '11.1.21 12:36 PM (211.209.xxx.50)

    당연히 매일 뒤집어 까서 씻겨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한테도 말을 해주세요.
    자기혼자 샤워할때도 항상 그부분을 뒤집어서 씻으라구요.
    아니 애가 다섯살인데 한번도 안하셨다니....

  • 7. 5세아들
    '11.1.21 12:42 PM (119.194.xxx.17)

    헉...ㅠㅠ
    아들이 저렇게 된것이 다 제 탓이네요.
    친정 엄마는 딸만 키우셔서 그런 말씀 지금껏 해주신 적 없고..
    제 남편은 왜 그런 얘기를 안 해줬을까요? 전 뒤집어서 씻으라는 말을
    지금 처음 알았네요... 어떻게 뒤집는지도 남편한테 물어봐야겠네요..
    헉...ㅠㅠ 다 저의 무지 때문에 울 아들이 그렇게 되었다니...
    전 엄마도 아닌가봐요..

  • 8.
    '11.1.21 12:44 PM (211.196.xxx.71)

    포경 안하면 귀두가 항상 껍질에 덮여 있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감염이 잘 되여..
    까보면 진짜 먼지 같은 것도 껴있구요
    게다가 애들 손 제대로 안 씻고 소변 보잖아여
    당연 감염 잘되여..
    항상 그렇게 씻도록 시켜야 한대요
    병원에서 그렇게 말해주던데요..

  • 9. ..
    '11.1.21 12:47 PM (211.209.xxx.50)

    남편 샤워시 아들과 함께 하도록 하세요.
    울아들은 아빠와 함께 샤워하며 다 배운거 같더라구요.
    앞부분 세심하게 닦고 뒷부분 닦고 손에 비누칠해서 헹구고...ㅎㅎㅎ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하면 되니까요...

  • 10. 25개월
    '11.1.21 1:09 PM (168.154.xxx.189)

    혹 귀두표피염이라고 안 하시나요? 저희 애는 20개월인가에 아파서 성모병원 소아비뇨기 특진을 받았어요.. 사실 전날 응급실 선생님은 고추 앞 부분을 뒤집어서 닦아주라고 했는데, 비뇨기 교수님은 그러지 말라고 하셨어요.. 다만 자주 아플 수 있으니 포경수술 해주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 11. //
    '11.1.21 1:22 PM (183.99.xxx.254)

    남자 아이들은 씻을때 신경써서 닦아 줘야 합니다.
    아빠한테 말씀드리고, 샤워할때 아들한테 설명해 주시라고 하세요...
    저희 아이도 몇번 그러더니 방법을 알고나선 그런 경우가 없어졌어요.

  • 12. 6t살
    '11.1.21 1:59 PM (112.154.xxx.75)

    저희 애는 6살 됐는데,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한번 그런 적 있었어요.
    저는 소아과에 데리고 갔었는데
    원인은 원글님 댁과 같았고요
    그냥 연고처방해줘서 발라주고 하루이틀만에 나았어요.
    그때 저희 애는 변기에 발디딤판 없이 키가 닿을락 말락 하는 상황이었는데
    디딤판 안쓰고 쉬하다가 변기에 고추가 좀 닿고 하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았어요.
    그 뒤로는 발디딤판 꼭 쓰게 하고
    나중엔 키가 커서 괜찮았고요.
    저도 목욕시킬 때 한번도 뒤집어가면서 안씻겼는데.. 그때 딱 한번 뿐이었어요.
    어떻게 씻기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 13. 뭐가 맞을까요
    '11.1.21 2:10 PM (203.238.xxx.22)

    저는 몇년전 대학병원 소아비뇨기과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는 절대 함부로 속까지 억지로 닦아내지 마라,
    샤워할 때 한번씩 손에 닿는 부분 정도만 씻어내는 정도로 하라고 신신당부하시던데요
    엄마들이 유난스럽게 뒤집어가며 씻는 게 안좋다구요
    겉으로 뭔가 보일 때만 닦아주라 하시던데...

    그 전까지는 저도 안쪽에 뭔가 자꾸 끼이는 것 같아서
    안쪽까지 깨끗이 닦아주었었거든요.

    그 뒤로는 그렇게는 안닦았는데...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주변에 정확히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14.
    '11.1.21 2:28 PM (115.136.xxx.24)

    저도 그렇게 닦아줘야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인데요,,
    한번도 그렇게 닦아준 적 없는데,,,뭐가 정답인지,,,

  • 15. 저희도
    '11.1.21 10:17 PM (180.69.xxx.173)

    저희도 둘째가 그 이유로 병원 엄청 다녔습니다.
    비뇨기과...참 많이 갔습니다.
    나중엔 아저씨들하고 있어도 그냥 그럴만큼.
    저도 남편은 바쁘고 큰아이는 딸이다보니 아는게 없었는데요.
    남편이 뒤집어서 닦는게 좋다고 합니다.
    의사샘은 뒤집어닦지 말라고 하시는데...사실 의사선생님 말씀 들을땐 일년에 다섯번은 병원갑니다.
    그런데, 남편말 듣고나서는 한번도 간적 없어요.
    예전 의사샘도 저희아이는 포경수술 꼭 해주어야 한다고 했는데...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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