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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의 베어파우 어그를 식당에서 누가 바꿔신고 가셨대요.
저희 엄마 10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 베어파우 어그를 식당 가셨다가 누가 바꿔신고 갔대요.
이게 비슷한거라 착각한건 절대 아닐거고
엄마꺼는 길이길고 깨끗한 새 제품.
남겨져 있던 어그는 시장에 파는 길이 짧은 가짜 어그.. '꼬질꼬질한.
바꿔 신고간 사람도 아마 연세 있는 주부일텐데
남의 어그 신고가서 살림이 좀 펴지셨는지 궁금하네요.
지방이라서 식당 주인에게 변상하라 요구하기에도 좀 뭣한 상황이구요.
말이야 식당에서 분실된 신발 식당 책임이라지만
이런거 변상 요구하는 분들도 드물거에요.
엄마 성격상 그렇게 하실분도 아니고
(아는 분들과 1만원 안쪽의 백반 사드셨는데 그런 식당에서 물어내라 말씀 절대 못하시고
그렇게 남에게 야박하게 하면 안된다는 마인드세요.)
많이 속상하네요.
어그 바꿔신고간 사람에게 재수 없는 일만 줄창 생기라고 기도하면 저 심뽀 못됐을까요?^^;
1. ...
'11.1.21 12:16 PM (220.118.xxx.107)그래서 저는 비싼 신발 신고 식당갈 때는 꼭 비닐봉지에 넣어서 제가 가지고 들어가요
우산도 그런 경우 당해봤고 신발도 그랬고
내 물건 내가 잘 챙기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2. .
'11.1.21 12:17 PM (210.106.xxx.254)궁금해서 그러는데,
신발 없어지면 원래 본인책임 아닌가요?
원글님 어머니께서 식당에 물어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야박하게 하기 싫어서 안한다 하시는데...원래 책임 못무는거 아닌가요?
한번도 식당에서 변상해줄거란 생각 안해봤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지.3. ..
'11.1.21 12:18 PM (121.88.xxx.95)남의 신 신고 가다가 자빠져서 다리몽둥이 뿌러졌을거에요..;;
늦은 저녁에 술 먹고 실수한것도 아니고..흑4. ...
'11.1.21 12:18 PM (114.207.xxx.153)전에 티비에 나왔어요.
식당 책임이라고..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죠.5. ..
'11.1.21 12:30 PM (59.187.xxx.151)어머니가 안 야박해서 책임 못무는게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 다들 그러지않나요??..식당에 누가 물어내라고하나요..
것두 자그마한 식당에다가.6. 부츠
'11.1.21 12:32 PM (119.67.xxx.242)남의 부츠 신고 가고 싶었을까..어흐..
혼자와서 식사하진 않았을텐데 일행한텐 뭐라하며 바꿔신었을까...
어? 갑자기 신발이 깨끗해졋네........참 어이상실이군요...7. ^^
'11.1.21 12:32 PM (180.67.xxx.170)전 제왕절개로 둘째 낳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면회객 중 누군지 저희 큰아들 신발을 갖고 갔더라구요...아디다스 새신발인데 흑흑...
한돌~두돌사이에 엄청 잘 신긴만한 사이즈인데 그걸 들고 갔네요.
완전 양심불량인 사람들 많은 거 같아요..8. 그런경우
'11.1.21 12:57 PM (58.236.xxx.96)울 회사 언니가 식당 갔다가 자기 신발이 있길래 신고 왔데요..아무 생각없이 신고 왔데요..
그리고 다음날 출근 했구요..출근한 날 식당에서 전화가 와서 신발이 바뀌었다고 전화가 왔어요..전화번호 어떻게 알고 전화 했냐고 했더니 결제 할때 카드로 해서 카드사에서 전화번호 알았다고 하더라구요..집에 가보니 똑같은 신발 한컬레가 더 있더라고..ㅋㅋ
cctv 한번 확인 해 보세요..9. ..
'11.1.21 1:13 PM (211.194.xxx.140)원글님 어머니 신발하나 새로 또 장만하셔야겠네요. 누가 그걸 시고갔을까 참~!
딴 얘기인데.. 우리 엄마도 어그하나 사드려야겠어요.
나이드신 분도 많이 신으시는구나.10. ..
'11.1.21 6:03 PM (110.14.xxx.164)식당도 보상안해준다고 써놓으니 책임없다 할거고요
근데 똑같아도 남의 신발 신으면 뭔가 다른데 참 무신경한가봐요11. dd
'11.1.21 7:20 PM (14.33.xxx.181)그 바꿔 신은 사람은 도둑심보예요. 길이가 다른 어그였다잖아요. 순 날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