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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새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새벽에 나갈 일이 있어서 준비하는데 전화가 왔어요.
차 빼달라고..
저희아파트가 주차가 좀 어려워요 평행주차도 있고요.
제가 평행주차 해 놓고 중립에 기어 놓고 핸드브레이크 내려놨는데요
보통은 그냥 밀고 차 빼가거든요..
근데 일년에 한두번 공주 혹은 왕비마마들께서 제 손으로 차 못 밀겠다고
내려와서 차 빼라고들 하세요.
근데 그 추운날이 그날이었습니다.
저도 나가는 길이라 그러겠다고 하고 나가서 차 빼서 나갔는데
나가면서 좀 헷갈리더라구요..
내가 싫으면 남도 싫은 건데 추운날 새벽에 자기가 좀 밀면 될걸
굳이 전화해서 나와서 차빼라고 해야 했을까
제가 이상한건가요?
1. 흠
'11.1.21 12:20 PM (121.135.xxx.89)그게요,
물론 추운날 차 빼달라는게 정말 싫을수가 있는데요,
그사람들이 공주나 왕비 마마라서가 아니라
남의 차 밀다가 혹시라도 잘못되면 민 사람 책임 이라고 들었어요.
차 주인이 밀든지 빼든지 해야한대요..2. 흠22
'11.1.21 12:35 PM (180.231.xxx.200)그게요
저도 에지간하면 밀수있는거면 밀고 그러고 가겠는데요
밀려고보니 차가 무지 지저분한거예요.
손대기 싫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밀어보려고했어요
버뜨.
그차를 밀어서 해결될게 아니고 아예 그차가 자리를 비켜줘야지만이 해결될수있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사이드 풀러놨으니 괜찮다고 안내려오시는 여왕마마님의 남편분-전화번호를 남편걸로 남겨놨더라구요- 무려 세번이나 전화드려서 꼭 오셔서 해결해주셔야한다고 내려오시라했습니다.
사이드 풀러놨다고 다가 아닙니다.3. ...
'11.1.21 12:45 PM (116.41.xxx.82)사고시 민사람 책임이랍니다..
남의차 밀다가 다른차 박으면 밀고있는 차 주인 책임이랍니다.
여튼 사이드 풀어져있다고 막 미는거 아니래요.4. Ann
'11.1.21 12:52 PM (119.69.xxx.104)저도 평행주차한 차 밀기 싫어요. 공주라서가 아니라 책임질 일 만들고 싶지 않아요. 주차장을 뱅뱅 돌더라도 저도 가급적 평행주차 안하려고 해요.
5. 그냥 내려가세요.
'11.1.21 3:03 PM (122.153.xxx.194)내려가서 미세요. 밀 맘으로 그리 주차한거 아닌가요?
전 가끔은 그런 차주들 차 그냥 밀어 박살내고 가고 싶은1인입니다.
차 밀다고 손목 나갔네요.ㅠㅠ6. 차종에
'11.1.21 5:33 PM (211.200.xxx.55)따라 달라요.
마티즈등 소형차면 밀만 한데 그랜저이상은 정말 난감해요.
저 오십견이거든요.
며칠전에 아침 일찍 삼성의료원에서 혈액검사하고 주차장에 횡렬주차로 된 차 밀다가 혈관 터져 지금도 팔이 시커멓게 멍들었어요.
아무리 주차사정이 나쁜 나라에 살아 횡렬주차를 관례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원래 횡렬주차는 가로막힘당한 차주인에게 민폐예요.
추운날 새벽에 바뻐죽겠는데 무거운 차 낑낑거리고 민다고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먼지 투성이 드러운 차라면 더욱더요.
나 싫으면 남도 싫어요.
그리고 횡렬주차한 경우 아침 10시경쯤 되면 나와서 빈자리에 차 넣어주세요.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가로질러놔서 며칠씩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sm5 아줌마 정말 싫어요.7. 차..
'11.1.21 5:50 PM (110.14.xxx.237)잘 밀리지 않아요.. 오늘도 두대나 밀었네요...
8. ..
'11.1.21 7:36 PM (180.69.xxx.251)추운날 바닥이 얼면 안밀리기도 하던데요..
큰차는 저도 밀지 못해서 전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