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지역의 사후관리

[할 계획은 있는가]

구제역이 사라졌다고 문제가 끝나는 게 아니구요.
잘못된 대처가 더 큰 재앙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4대강으로는 산과 강을 훼손하면서, 그 안쪽마저 동물 피로 물들이는 거죠. 카인이 아벨을 죽이고 피의 소리가 들려온다는 표현이 딱 맞다고 봐요. 장로님이신데 어찌 이렇게 땅속 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지. ‘카인 장로님’이 아닌가! 대통령이 며칠 전에 매몰현장 방문했는데, 50일이나 지나서 무슨 생각으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말을 안 하고 있지만 따뜻해진 이후 심각한 상황이 올지도 모르죠. 매몰 지역을 모니터링하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정부는 관심이나 있는지. 이렇게 좁은 땅덩어리나 높은 인구밀도 조건에서 검토된 연구는 외국에도 전혀 없습니다."

"아르엔에이처럼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는 놈이 없습니다. 구제역을 이런 식으로 대처하다간 바이러스가 인체에 적응할 조건을 형성시켜줄 수 있어요. 자칫 세계적 재앙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할 계획은 있는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598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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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땅속에서 돌연변이 일으키면 더 큰 문제가 남을텐데..저두 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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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쥐새끼 한 마리 뽑아놓은 죄로 5천년 역사가 멸망할 지경에 놓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