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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날짜 정하는데..도움좀 주세요(설연휴vs일요일)

고민 조회수 : 144
작성일 : 2011-01-20 19:03:53
새로 이사해서 집들이 해야 해서요..

원래는 저번주 목/금 남편회사/저희회사 이렇게 하기로 했었어요

근데 저희 사장님이 금요일 사정이 생기셔서 목요일로 바꿨어요

남편도 금요일은 안되는날이긴 한데, 아직 직원들에게 얘기 안했고(이틀전임) 해서..

그냥 목요일만 저희회사집들이 하기로 하고 진행했어요.

친정엄마가 와서 도와주셨구요..

틈틈히 남편이 설겆이 해줘서 넘 고마웠답니다.
(그날 밤에 전 끙끙 앓았구요..ㅠ.ㅠ 넘 힘들었어요)

이제 남편 친구들 집들이를 해야하는데

남편과 제 생각이 엇갈리네요.

남편주장 : 친구 한명이 타지방에 있는데, 설때 내려오니 설연휴지난 토요일에 하자.
내주장 : 설 뒤는 내가 너무 힘들다. 그 다음주 일요일 점심으로 하자
(그다음주 토요일은 남편 일하는주에요.. 다음다음주도)
남편주장 : 일요일점심때 누가 집들이 오려 하냐. 일요일은 원래 다들 쉬는날이니 토요일로 하자.
내주장 : 설뒤는 다들 시댁,친정 갔다오는데 너무 힘들지않냐
(친구 두커플은 결혼했고 나머지 몇몇은 안했음.솔로)

남편은 회사 집들이도 내 생각대로 맞춰줬으니.. 이번에는 자기생각대로 하쟤요.

전 설끝난후는 너무 힘들거 같은데..

설겆이나 주변정리같은거 도와준다고 해도 요리며 치우는건 다 제몫이잖아요?
(음식은 시킬려구 생각중인데..아무리 주문한다해도 기본은-밥,국,반찬 해야하잖아요?)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180.64.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0 7:13 PM (125.187.xxx.40)

    일요일에 집들이한다고 공고해보세요. 흔쾌히 올 사람 있나.
    다들 쉬는데 누가 시간내서 집들이 올까요?

  • 2. 집들이는
    '11.1.20 7:36 PM (61.106.xxx.66)

    원래 손님을 위한거고..고생을 좀 각오하셔야하는데..
    일요일은 아닌것같아요.

  • 3. 일욜은
    '11.1.20 7:58 PM (112.151.xxx.89)

    일요일은 반대에요.

    근데 꼭 그 주에 하셔야 하나요? 설연휴 뒤라면 전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듯.
    누가 밥차려준다고 해서 누구네집 가는것도 싫구요,.
    몇주정도 지나서 토요일 저녁에 편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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