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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이 없어졌네요, 그래도 유럽여행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대략 경비를 산출했는데.... 그 글이 없어졌네요.
남편과 초5학년 자녀까지 같이 가면 1000만원은 들것같아 남편분이 양보하려는거 같아 고민이다라는 글이였는데...
배낭여행으로 간다면 충분히 좋은 호텔에 식사도 해가면서 3인(애기 포함) 400만원선에 가능한 것 같아요.
이왕 다 적었으니 혹 유럽여행 하실분 그냥 참고하세요.
<비행기>
다음 여행 -- 러시아 항공 / 텍스포함 65만원.
2월 8일 출발로 해봤구요. 3개월 오픈이니 여행기간은 원하는데로 가능하구요.
<호텔>
Opodo란 호텔 예약 싸이트 이용 (저희 부부도 여길 자주 이용하는데 해외에서도 예약가능하고 직접 가서 하는것보다 더 저렴할 때가 많더군요.)
아래 가격은 모두 텍스, 서비스 이용료 포함되었고 성인2명+아동1명 포함 가격입니다. 물론 1박 기준이구요. 그리고 평가가 좋은 호텔을 소개했는데 평가 별 2-3개짜리는 더 싼곳도 많아요.
1. 체코 프라하
Hotel Residence Mala Strana 35.85.파운드. = 6만원 가량, 평가 별4/5 중심가에서 1.9km
9일 숙박 -11일 체크아웃 (2박)
2. 오스트리아 비엔나
Trend Hotel 54.14파운드=9만원 가량 평가 별 4/5. 중심가에서 2.9km
11일 숙박 - 13일 체크아웃 (2박)
3. 헝가리 부다페스트
Golden park. 28.12 파운드 = 5만원 가량. 평가 별 4/5. 중심가에서 0.9km
13일 숙박 - 15일 체크아웃 (2박).
<기차>
Trainticket.com 이용
(기차가격은 성인2+아동1 포함한 가격입니다. 출발날짜가 촉발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검색하면 가격이 조금 올라있을수도 있을거에요)
1.프라하-빈 . 2월11일 오전10:39분 출발(4:43분 소요) 177유로. = 27만원
2.빈- 부다페스트 2월 13일 오전 6:00 출발(2:49분 소요) 119 유로 = 18만원
3.부다페스트 - 프라하 2월 15일 오전 9:25분 출발 (6:54분 소요) 213유로 = 32만원.
이렇게 딱 3번만 이동할거라면 유레일패스를 이용하는것 보다는 개별티켓을 사는게 더 싸네요.
<식비>
보통 오전은 숙소에서 주는 빵, 씨리얼, 우유, 커피 등을 먹는다 치고
오후에는 간단한 샌드위치나 테이크 어웨이 음식들 3유로=4500원 (1인당) 가정하고(각나라마다 조금씩 가격은 틀리겠지만)
저녁에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고 보면 10유로 = 15000(1인당).
중간중간에 커피나 음료, 군것질 먹는게 10유로 = 15000(1인당).
나머지 문화체험비 20유로 = 3만원(1인당).
(보통 유럽배낭여행은 하루 10만원을 경비로 잡는것 같네요. (네이버 지식인 기준) 경비란 숙박, 교통비, 식비 다 포함되어 있으나 제가 계산한건 숙박, 교통비, 식비를 이미 계산에 넣었고 이걸 제외한 문화체험비로만 3만원을 잡았으니 결코 적게 잡은게 아니지 싶네요)
--총 경비--
8일출발해서 9일도착 15일 비행기로 아웃한다는 일정이면
실제 유럽에서는 7일 일정이 되는거네요.
총 식비와 문화체험비는 34500 + 30000 = 64500 인데 넉넉잡아 7만원.
7 x 7일 x 3명 = 147만원.
비행기 65 x 3명 = 195만원
숙박 6x2박 + 9x2박 + 5x2박 =40만원
기차 77만원
총 합계 = 459만원
여기에 사실 비행기 티켓 학생할인 + 문화체험비 아동요금 할인 까지 염두한다면 400만원으로 가능할겁니다.
물론 여기서 저녁식사도 간단하게 해 먹는다거나 한다면 더 아낄수 있고
호텔도 평점 별 3개짜리 더 저렴한곳을 선택하면 또 더 절약가능하고
군것질 하루에 1인당 10유로 잡은것도 숙소에서 나갈때 물통에 물 채워서 다니면서 더 아낄수 있으니
400만원대로 가능하지 싶네요.
요즘 1주일 패키지가 1인당 300만원이 넘는데 100만원 더 보태고 거기다 고생도 살짝 추가해서 가족이 모두 여행해서 힘든일도 같이 헤쳐나가며 좋은 추억 만드는게 어떨까요?
1. ...
'11.1.20 3:49 PM (114.46.xxx.60)덩달아 좋은 정보 받아갑니다.
2. 와우~!!!
'11.1.20 3:50 PM (125.128.xxx.110)그 글 썼던 사람은 아니지만 님이 올려주신 글 읽으니 당장이라도 뜰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한달동안 유럽 배낭여행은 해봤지만 벌써 15년전 대학생일 때라, 아이와 함께 하는 자유여행은
정보도 없어 엄두도 못냈는데 이런 식으로도 가능하네요. 이런이런님 너무 감사해요!!
울 가족만의 알뜰한 해외여행, 계획 좀 세워봐야겠어요. 그 때 님께 또 질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도 이렇게 성실한 답변 기대하면 너무 염치없을까요? ㅋ3. 원글이
'11.1.20 3:51 PM (219.241.xxx.75)한참 썼는데 원글이 없어져서 좀 허무했는데.... 다른 분께 도움이 된다니 보람이 있네요.
4. 알려주세요
'11.1.20 3:52 PM (115.143.xxx.19)원글님 진짜 감사해요.그거 제 글이었는데 내렸어요..좀 사치스러운 느낌의 글일수도 있다싶어서요.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감사하네요.
자유여행이 힘들까봐서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글 복사해서 참고할께요.금액이 많이 절약되니 좋네요.ㅎ
감사합니다.5. 원글이
'11.1.20 3:53 PM (219.241.xxx.75)와우님. 제가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여행정보 주고 받는거 엄청 좋아해요.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여행관련업에 있는 사람은 절대 아니니 걱정마세요.ㅎㅎㅎ
6. .
'11.1.20 3:54 PM (122.34.xxx.32)우와우와~저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이들 고학년되면 가족유럽여행을 꿈꾸고 있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담아갈래요~~^^
7. 원글이
'11.1.20 3:55 PM (219.241.xxx.75)알려주세요님, 별말씀을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계획 짜주고 정보 줘서 수십명 여행 보냈답니다. 제 생각은... 여행은 정말 많은 공부가 되는것 같구요. 여행이란 망설일때 그냥 질러야 출발 가능하더군요. 고생은 될지 모르겠지만 사람이란 어떻게든 헤쳐나가게 되더군요. 이번에 꼭 가족과 같이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8. !!!
'11.1.20 4:15 PM (124.197.xxx.54)덩달아 감사합니다~
9. 원글이
'11.1.20 4:19 PM (219.241.xxx.75).님, 본래 항공권이란게 원체 복잡스럽게 이해가 안되는게 많은 녀석이라... 일단 다음 여행에 들어가시면(아니면 다음 검색창에 여행이라 치면 나와요) 왼쪽 상단에 항공권이 있는데 거기 국제선에서 왕복으로 체크하시고(안돌아오실꺼면 편도로 하셔도 되요) 출발지는 인천이고 도착지를 프라하로 하세요. 그리고 출국일을 2월 8일로 하고 귀국일은 대강 일주일 정도 뒤로 하시고(저는 2월 15일로 했어요) 밑에 성인 1명을 선택하시고 항공권 가격비교를 클릭하면... 새 창이 뜨는데 거기 아래에 보면 제일 먼저 나온 러시아 항공이 제일 싸더군요. 가격이 396000원이고 텍스가 약 257700이니까 합하면 65만원 가량 되더군요. 항공권 페이지에서도 텍스를 약 얼마라고 적은건 텍스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져요. 환율이 달라지기 때문인것도 있고...
10. 와~~~!
'11.1.20 4:23 PM (1.225.xxx.122)저도 나중에 유럽여행 계획 중인데....
정말 좋은 정보!!!
담아가도 되는 거지요?
82를 알고 나서 제게 젤 쏠쏠한 정보네요.
무진장 감사해요^^
혹시나 나중에라도 원글님께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으면 82에 글 올려야 할까요??
원글님과 인연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ㅎㅎㅎ
부담 되신다면 패쓰~~~~!!!11. 원글이
'11.1.20 4:25 PM (219.241.xxx.75)원글님님, 저도 대략 100여개의 항공을 타봤는데 러시아 항공은 정말 별로 좋지 않더군요. 일단 위의 정보는 어떤 분이 경비 때문에 걱정하시기에 대략 견적을 짜 본거에요. 꼭 러시아 항공을 타라는 의미보다는 이렇게 저렴하게도 유럽여행을 갈수 있으니 용기를 내시라는 거랍니다. 원래 글을 다신 분이 원글님님의 댓글을 보고 또 소중한 참고를 하시겠군요.
12. .
'11.1.20 4:28 PM (116.37.xxx.204)원글님 댓글 다신것을 보니 여행계의 부자유님이시네요.
여행 컨설팅 하시면 좋겠어요. 정말 .
여행 계획 없는 저까지 덩달아 엉덩이 들썩거립니다요.13. 우왕
'11.1.20 5:16 PM (58.227.xxx.121)저 작년에 유럽여행 계획하다가 불발됐는데
이글 저장해놨다고 다음번 여행할때 참고할께요.
정보들이 알토란같네요. ㅋㅋㅋ
근데 원글님. 러시아항공.. 저도 작년에 여행계획할때 워낙 가격이 싸길래 솔깃하다 말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비행기가 낡아서 생명의 위험을 느꼈다는둥. 평이 안좋더라고요.
혹시 타보셨나요? 그냥저냥 탈만 하던가요?14. .
'11.1.20 5:42 PM (119.203.xxx.57)이런이런님~
전 여행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올해 대학생1 고1 아이들과 남편과(남자셋)
홰외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
추천해주세요
3박4일도 좋고 , 4박 5일도 좋구요.
남편: 미국.일본,중국
큰아이: 필리핀
작은아이:싱가폴,일본
이렇게 해외여행 경험이 있어요.
얼른 장소 선정해야 하는데 머리 아픕니다.
여행 사이트도 추천해 주시고요~15. 최고
'11.1.20 5:51 PM (121.180.xxx.82)원글님 최고에요. ^^
저도 덩달아 담아갑니다.
종종 좋은 코스, 경비 정보 부탁드려요.16. 원글이
'11.1.20 5:51 PM (219.241.xxx.75)궁금하신 분들이 많으니 열심히 답변을 해야 될것 같아요.
먼저 우왕님. 러시아 항공은 오래전에 타 봤구요. 근데 좋다 안좋다는 참 뭐라 말하기 힘들더군요.
제가 러시아 항공을 다 타본게 아니라서... 그냥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여승무원들 덩치가 웬만한 서양남자들보다 컸고 그래서인지 되게 무뚝뚝하고 터프했답니다. 덕분에 가는 내내(그래봐야 3시간이지만) 물한잔 부탁 안했어요. 맞을까봐서요. ㅎㅎ. 옆에 있는 다른 서양사람들도 군소리 없이 가더군요.ㅎㅎ. 저가 항공사니 아무래도 좀 낡았을거에요. 제가 탄 비행기는 괜찮았었는데 운 좋아서 새비행기 탔을수도 있으니 뭐라 말씀 못드리겠어요. 이런 말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비싼 비행기 탄다고 해서 사고 안나는것은 아닐것이고 또 싼거타면 무조건 사고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말씀드릴수 있는건 좋은 항공사는 그만큼 편하고 서비스가 좋고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입니다. 비행기 사고는 정말 여행객이 어떻게 대처할수 없는 부분이니 그냥 신경 안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예전에 콩코드 비행기도 추락했었죠).
결론 : 여유 되시면 당근 좋은 비행기 타시고 싸게 가시려면 러시아 항공 타도 죽을만큼 힘들지는 않다... 입니다.17. 희망
'11.1.20 5:54 PM (211.59.xxx.54)원글님~ 고맙습니다.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맘속으로만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쑥~ 뭔가 현실로 다가오는 짜릿함이 느껴지네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시는 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가끔씩 부탁드려요.18. 원글이
'11.1.20 5:55 PM (219.241.xxx.75)태어나서 제 글에 이렇게 댓글 달린 적 처음입니다. 여행 관련 블로그도 있건만 맨날 썰렁했는데...
어쨌든 .님. 먼저 가족들이 취향을 어느정도 알아야 추천해드리기가 편해요.
가령 다들 산을 좋아하고 모험도 즐기며 어느정도 지저분해도 잘 견딘다 하면 네팔도 정말 좋구요. 만약 산은 너무 싫고 바다가 좋다 하면은 태국, 인도네시아도 좋구요.
또한 이번에 어떤 컨셉으로 가고 싶은지도 중요해요.
쉬러 가고 싶다하면 동남아의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구요.
유적지가 보고싶다 하면 터키도 좋을테고 물론 캄보디아나 미얀마도 좋을듯 해요.
이런...도움 안되는 글만 적었네요. 조금만 더 정보를 주세요. 그럼 적극 추천해 드릴께요.
아참. 예상경비도 알려주시구요.19. 저도 그럼
'11.1.20 6:58 PM (211.205.xxx.123)묻어가도 될까요...
30대 중반 여자 둘이서 여행할만한 곳..자유여행으로여.....
전 일주일정도밖에 시간을 못빼서...출국은 같이 하더라도 저 먼저 입국하고 친구는 좀 더 여행하고싶어 합니다. 참고로 동남아 패키지여행은 여러번 다녀왔고...유럽쪽은 일주일 갔다오긴 넘 아까울듯싶어 나중을 위해 아껴두고 싶어염....휴식+관광이 적당한곳으로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용?20. 우왕
'11.1.20 7:54 PM (58.227.xxx.121)네..ㅋㅋ 그냥저냥 불편한 정도라면 감수할만한 가격이죠 그정도면.
근데 괜찮으시면 원글님 운영하신다는 블로그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여행 내공이 상당하신분 같아요~ 혹시나 참고할만한 정보라도 동냥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21. 다라이
'11.1.20 8:01 PM (116.46.xxx.54)전..외국 항공사 좋아하는데.. 무뚝뚝하다는 터키항공도 완전 굳이었어요.
우선..비행기 처음탈때 스튜어디스 서있잖아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중에 음식줄때도
치킨먹을래 생선먹을래 <ㅡㅡ 식으로 무뚝뚝하게 말해도 역시 웃으면서 모 달라하고, 무조건 웃으면서
고맙다~ 고맙다~ 하면... 좀더 챙겨줘요.
비행기 내릴때..서비스로 주던 헤이즐넛;; 열봉지 선물받은적도 있어요 ㅎㅎㅎ22. 현모양처
'11.1.20 8:23 PM (122.36.xxx.43)여행 블로그 알려주세요
23. 원글님
'11.1.20 8:27 PM (220.92.xxx.97)블로그 알려주심 안될까요?
24. 원글이
'11.1.20 10:00 PM (219.241.xxx.75)앗! 블로그 공개 여부는 일단 제쳐두고
먼저 저도 그럼님.
정보가 너무 부족해 자세히 상담(?)은 힘들지만
일단 유럽쪽은 일주일 갔다오긴 넘 아까울듯싶어... 라는 대목으로 판단하건데
유럽이나 중동지방, 중남미, 오세아니아는 제외시켰습니다.
비행시간과 티켓값이 너무 나가니까요.
동남아 패키지는 여러번 다녀왔고.... 라는 대목에서 짐작컨데
인도나 파키스탄 등의 나라의 배낭여행은 괜히 성질만 버리실것 같아 제외 하겠습니다.
그럼 남는건 일본, 중국, 동남아인데...
일본은 안전하고 사람들 친절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웬만한 경비가지고는 빠듯한 전투배낭여행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휴식'을 만족시키기 힘들듯 하구요.
또한 하도 한국하고 비슷해서 관광 온 설레임이 적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의견임을 항상 염두하고 참고하세요. 기대없이 일본 갔다가 일본 마니아 된 사람들도 여럿이니까요.
홍콩, 대만은 1주일 가기엔 너무 작은 나라인듯 하구요.
이제 점점 좁혀지네요.
동남아는 패키지를 가셨으니 아무래도 좀 기대감이 떨어질테니 중국을 얘기해보자면...
중국은 하도 커서 여러군데가 있겠지만
휴식+관광+적절한 가격+이국적 정취+적당한 치안을 보자면
운남성이 어떨까요? 운남성도 엄청 크기 때문에 가볼곳이 여러곳이지만
'리장(여강)'이 좋더군요. 그냥 무협지에 나오는 세트같은 동네에요. 술먹고 놀기도 좋고,
중국전통 가옥에서의 숙박도 재밌고,
근처 옥룡설산에 1박2일로 트랙킹 갈수도 있고...
시간이 안되겠지만 만약 된다면 운남성 다른 곳에 가볼수도 있고....
아... 물론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패스입니다.
티벳도 정말 좋지만 겨울철이라 좀... 겨울설산을 좋아한다면 강추입니다.
만약 바다를 가고 싶다면 그리고 자유배낭여행이 처음이라면
태국도 좋지 싶네요. 물가는 동남아 국가 중 제일 비싸지만 그만큼 깨끗하고
교통편도 잘 되어 있으면 물론 치안도 그럭저럭 여자 2분이서 가기도 괜찮습니다.
태국은 정글도 있고(산은 높아야 몇백미터 안되요), 강도 있고, 바다도 있으니(바다는 쥑입니다.)
선택의 폭이 넓지요.25. 원글이
'11.1.20 10:03 PM (219.241.xxx.75)태국보다 물가기 쎈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도 있지만...싱가폴은 너무 현대적이라 쇼핑관광하기 좋을것 같구요. 말레이시아랑 태국은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물론 종교적인 부분에서 좀 차이를 보이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그냥 말레이시아는 태국보다 좀 비싼 정도...(태국은 최근에도 갔다왔는데 말레이시아는 하도 옛날에 가서 물가는 가물가물합니다.)
태국은 육로로 말레이시아, 싱가폴까지 또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까지 다 갈수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지요.26. 원글님..
'11.1.21 12:21 PM (211.205.xxx.123)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혹시나싶어 답글 확인해봤는데..이렇게나 세심하게.........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위해..정보와 시간..배려에 너무나 가슴 따뜻해지네요...^^
일단 친구랑 얘기해봤는데 태국쪽으로 당첨이요..글치않아도 자기도 그쪽 생각하고 있었다네요..
저흰 3월중순 이후에 갈 계획인데..다른건 둘째치고라도 비행기표부터 확보해야해서리...알아봤더니 국내선 탈 비용 좀 아끼고..타이항공 이용할까하네요...자세한 계획은 주말에 만나서 짜기로했는데...여행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신나네요..^^
댓글...정말로 넘넘 감사합니다...27. 원글이
'11.1.21 1:19 PM (219.241.xxx.75)윗님..별 말씀을요..
태국으로 결정나셨다면 태국정보를 좀 더 집중적으로 드렸어야 하는건데...
혹 시골의 전원풍경+적당한 밤문화(라이브로 연주하는 클럽이에요)+휴식 할려면
태국 북부 빠이를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수영장 딸린 숙소도 얼마 하지 않으니 한번 가보세요. 단 태국은 겨울이 성수기이니 평소 가격의 2배 정도 물가가 오릅니다.28. 아이랑셋이서
'11.1.21 9:14 PM (114.108.xxx.70)아이둘데리고 가보려고 합니다.
바빠 죽는 남편은 빼고요.
남편 시간날때 기다리다가는 아무것도 없겠어요ㅠ
해서.. 질문상담부탁드립니다.
현재 38개월 14개월 아들들 데리고 휴양지 가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동남아는 아무데도 안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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