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땜시 먹고싶은것도 ,,,

[석화]

제가 굴(석화)을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 많이요.
이 겨울 굴 제철이잖아요.
우리딸
굴 냄새가 싫답니다.
그래서
딸 눈치보느라 굴 사다놓고 냉동실로 들어 갔네요.
전
요즘같은 겨울철이오면 굴 미역국, 국 국밥, 굴 떡국, 굴 회무침 등등
굴이라면 다 좋아하는데 글시...
새끼들이 싫다는것 먹기도 힘드네요.
요즘 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잖아요
언제
장시간 딸이 외출하면 저 혼자서
요리 해먹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렌만에 굴 후라이 해먹을려구요
그것도 혼자서 사시미 간장에 찍어서 먹을려구요.
엄마들은 왜 이리 궁상이고 한심해야 하는지~~~~~~~~`

[....]

저희 애들도 다컷는데 굴향을 싫어해요
저도 요놈들 없을 시간에 살짝살짝 챙겨 먹어요 .오늘도 어리굴젓담으려고
찹쌀불리고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