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는 남편복 자식복 있으면 된다는 말...
제 자식 제 손으로 건사하고 싶어서 전업으로 살고 있지만...
여자는 남편복 자식복 있으면 된다는. 그걸로 족하다는 그런 사고방식.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딸을 낳았다는 말에, 일부 사람들이.. 딸은 뭐 곱게 키우면 되지, 아들만큼 신경 안 쓰이잖아? 라길래...
그게 뭔 소리인가 했더니... 여자는 남편복 자식복이면 족하다는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런 말씀해주신건가 싶네요.
===========================
글 추가 할께요.
남편복 자식복이 있으면 밖에 나가서 일하는 여자들보다 더 나은 팔자라는 사고방식을 지칭하는거에요.
아들만큼 신경 안쓰인다는 것도... 아들은 지 밥벌이 하게 시켜야 하는데, 여자는 시집가서 남편 뒷바라지 하고 자식 키워낼 정도만 하면 되니.. 취미나 쉬엄쉬엄시키고, 공부도 굳이 최상급을 유지할 필요없으니 얼마나 맘편하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았어요.
1. ..
'11.1.19 6:42 PM (121.181.xxx.232)남편복이 있으려면 요즘은 자기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죠..조선시대처럼 곱게 규수방에 키우다가 시집보내는게 아니잖아요..다들 끼리끼리 결혼하드만....명문대를 나와야 명문대 출신 남편 만날 확률높음.
2. 글쎄요
'11.1.19 6:50 PM (14.52.xxx.19)40중반 지나면 그말에 딱히 반발을 못하실지도 몰라요,
그 나이면 특별한 자격증이나 경력없는 직종은 슬슬 퇴직을 하게 되구요,
남편이나 자식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3. 고학력이
'11.1.19 6:57 PM (211.234.xxx.25)전업주부에겐 필요없는 휴지조각이 아닙니다. 학벌좋은 사람이 주부로 아이들 교육시키면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신사임당 생각해보세요. 문예, 그림, 시에 능했지만 그 재능이 집에서 썩은게 아니라 율곡에게 녹어들어간겁니다. 전업주부 며느리보실 분들일수록 학벌보십니다
4. 맞긴하죠.
'11.1.19 7:00 PM (58.120.xxx.243)근데..그 남편복 있기 정말 힘들어요.특히 요즘같은 세상엔 선보고 가려해도 자신의 스펙도 어느정도 되어야합니다.
5. 신사
'11.1.19 7:17 PM (124.54.xxx.19)신사임당도 친정이 유복하고 결혼한 딸의 뒷받침을 해줬으니 율곡을 키웠겠지요. 옛날에 친정살이가 그리 녹록하지 않았을 터인데도 걱정없이 뒷바라지 했잖아요.
6. 젬마
'11.1.19 7:19 PM (117.55.xxx.13)그러고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복을 먼저 타고나야 하는 거네요
흠 ,,7. 첫번째 댓글
'11.1.19 7:23 PM (211.59.xxx.218)다신분 공감100배, 만배네요...
몇 년전 남편복에 자식복도 없어서 박복하다고 심드렁했었는데요...
결국은 오랜 내조끝에 남편도 요즘은 잘나가고...
딸아이 하나있는데... 중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성적이 부쩍 좋아졌습니다.
그래선지 남편이 더 저를 신뢰하게 된것 같구요...
남편복 바라고 딸아이 키우는 사람이 요즘에도 있나요?
인생은 개척하고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가르쳐요... 저는...
제 나이 40중반,,, 결혼 20년차네요...8. dma
'11.1.19 7:58 PM (121.151.xxx.155)신사임당의 재주가 자식에게 녹아들어가서 인재가 되었다는 말 정말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전업이라도 자신이가진것이 많은분들은 아이들을 대하는것부터 많이 다릅니다
그만큼 열정도 있고 자신감도잇어요
저는그게 학벌의 차이라고 생각하지는않아요
배움의 차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부모에 따라서 자식이 달라질수도있지만
그자식의 그릇이 크기에 부모도 노력하는것보다 더 큰 성과를 올릴수도있어요
그렇기에 내가 이렇게 했기에 내자식이 이렇다라는것보다는
그자식이 그만큼 잘 따라온아이이다라는것이 맞는것이지요
같은 노력을해도 안되는아이들도 분명있거든요
아이의 성향에 맞쳐 잘 뒷받침해준것은 부모의 노력이지만
그만큼 아이도 따라주었다는것은 복이 있다는것이지요9. 부모복이
'11.1.19 8:10 PM (211.63.xxx.199)노력이 아닌 "복"으로만 따진다면 남편복, 자식복 보다는 부모복이 우선이죠.
10. 요즘은
'11.1.19 8:25 PM (222.112.xxx.182)남편,아이..복에 기대어 살긴 위험한 사회에요.....
남편복 아무리 있다해도..글쎄요..
혼자 설 수있는 힘없으면 남편복,자식복도 그리 쓸모없어요..
사주도 말짱 꽝인 세상 같아요11. 부모복은
'11.1.19 8:26 PM (222.112.xxx.182)부모는 자식을 배반하기 어렵고..,.
부모복은 타고 나요...부모복이 최고라는..
부모가 돈 많으면 끝이죠..
재벌자녀보세요..실력,노력 필요없어요...12. 부정할수 없죠
'11.1.19 11:54 PM (123.109.xxx.210)아무래도 아무리 자아실현 잘하고 똑똑한 여자도 남편잘못만나면 인생 정말 우울하잖아요.
물론 남자도 부인잘만나야 하지만 여자만큼의 비율은 아닌듯해요
글구 남편 잘만나면~ 마음도 편할테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지 않다면 가정도 편할테고
아이교육도 좀더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 여자도 레벨이 맞아야 남편 잘만납니다.
여자 외모 집안 학벌딸리는데 조건좋은남자 만나겠어요?
글구 40이상 되면 대부분 여자 전업하게 됩니다.
전업도 여자능력따라 교육의 수준과 가정을 꾸려가는게 차이많이 집니다.
여자도 고로 많이 배워야 하고 자기스펙 잘 쌓아야 하죠13. ㅇㅇ
'11.1.20 12:25 PM (58.145.xxx.119)자식복 남편복 소용없음 부모복이 최고..ㅋ
14. ..`
'11.1.20 12:35 PM (116.37.xxx.12)남편복있으려면 본인능력도 있어야죠. 외모도 포함해서요
전문직남자들 요즘 전문직여자랑 결혼하고 싶어해요.15. 평범한여자
'11.1.20 1:05 PM (175.195.xxx.66)공기업본부장,아들2셜대장학생,애들키우면서 교육비투자별안해 노후대책은 제가알아보고 투자해서 됨,주위에서 쓴소리 부러워하지만 알뜰하게살고 평범하게사는데 왠지 주변인들이 떠나가는느낌이듭니다.제가 맺고끊는게 좀칼같은성격이고 구린걸보면 못참는성격이라그런가요? 학벌도별로고 이뻐지도않고 잘난곳도 별없지만 자꾸외로움느껴요
16. 복타령~
'11.1.20 1:45 PM (124.55.xxx.141)지겹네요. 저희 시어머니 남편복 자식복 돈복없다고 신세타령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복을 발로차고 사는 타입이세요. 그릇이 간장종지만해서 복을 쏟아부어도
채울수없어 보여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고. 복없는 건 내가 못나서지요.
딸이나 아들이나 자기 몫 하는 사람으로 키워내면 그만인거지..왠 복타령이랍니까.17. 제 말씀이...
'11.1.20 1:57 PM (110.10.xxx.51)딸이나 아들이나 자기 몫 하는 사람으로 키워내면 그만인거지..왠 복타령이랍니까2222
18. rm
'11.1.20 2:10 PM (125.143.xxx.83)그 말도 맞긴 맞는데..그건 남편복 자식복 있는 여자에게만 해당되겠죠.
남편복 자식복도 없으면서 보통으로 시키면 나중에 그 여자앤 뭐가 되겟어요?
그럴수록에 자신의 힘을 키워주어야지요. 자신의 능력을 키울수있는 대학 ,과에 가도록 해줘야지..그나마 그후의 삶이 좀 덜 불행하지 않겠어요
모든 여자애를 그러케 키울것이 아니라..19. .......
'11.1.20 2:47 PM (122.37.xxx.58)전 나이가 들수록 그 말에 절실히 공감하게 되던걸요
그런데 그게 다 공짜가 아니더라구요. 여자가 성격도 좋고 다정다감하고 아이들키우는데 재주가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본인이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왔어도 나이 드니 남는 건 자식이더라구요. 사실 여자학벌 잘 안보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똑똑한 여자가 똑똑한 남자한테 시집가기는 하죠20. ..
'11.1.20 2:55 PM (122.35.xxx.14)그렇게 말하자면 남자도 부인복, 자식복 있어야 하는거 잖아요.
서로에게 복덩어리가 되란 말이라 생각하는게 가장 좋겠지요..21. 남편복은
'11.1.20 2:59 PM (183.96.xxx.111)말그대로 타고나는거라 여자의 능력이나 외모는 상관없어요~~
22. 그래도
'11.1.20 2:59 PM (121.145.xxx.19)부정하기 힘든 말입니다. 부모복도 중요하지만 남편복 자식복 무시 못하지요.
23. 모두 맞는말
'11.1.20 3:44 PM (1.249.xxx.47)모두 맞는말입니다.자식복,남편복 있어야하고..그복은 자신스스로가 만든다는말도 맞는것 같아요..주위친구들 보면 가정문제있는 경우엔..꼭..남의탓으로 돌리고..복이없다는둥...이런말하는분중엔...복을 차버리는경우가 많아요...뭔가 분위기가 다르고,존경할만한분들은 내실도 꽉~차게 살림도 이루고.자식들도 잘키우더라구요^^
24. 여자는
'11.1.20 3:46 PM (115.178.xxx.61)전업이건 직장맘이건
남편복 자식복있슴 최고 아닙니까!!!! 전업이건 직장맘이건 본인일에 충실하면서
+ 남편복에 자식복까지 있다면 최고의 인생아닌지...25. hjcap
'11.1.20 3:47 PM (14.36.xxx.84)부모복 있어야 좋은 배우자 만날 확률이 높고 좋은배우자를 만나야 좋은 유전자를 받아
품성이든 뛰어난 머리든 물려줄 확률이 높겠죠..전 일단 부모복이 첫째라고 봐요..26. 온복 부모복
'11.1.20 4:05 PM (125.134.xxx.108)부모복 = 지능, 외모, 재산 다 합친것
설사 부모가 재산이 좀 없다 하더라도
여자는 지능, 외모로 웬만하면 중간적인 삶은 가능하죠.
지능이 설사 좀 떨어지더라도... 외모지상주의 대한민국에선 외모만 좀 뛰어나면 또 어찌 로또를 칠 수 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다 부모복이네...27. 나참
'11.1.20 9:59 PM (125.143.xxx.83)부모목,남편복,자식복은 살아봐야 아는것이니..
만약 자신이 그 세가지 복을 모두 못타고났다면...자신이라도 똑똑해져야만 나중의 불행이 덜불행해질거란 말이오
그 3가지 복도 없으면서..남편 잘만나면 되지..자식 잘키우면 되지..라고 안이하게 살다가 그게 아니면 어쩔래요?
우선 자기가 똑독해져야지..그 상황이 될경우 좀더 나은 삶을 살수있다 이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