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피, 새로 글을 열어 봅니다.

아픔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1-01-19 16:24:12
http://www.withanimal.net/campaign/furs/audlt.html  ..

선물한다는 글은 내버려두고 새로 글타래를 시작하라는 말씀도 일리가 있는 듯해, 새로 써봅니다.

일단 위의 영상을 한 번 보시고요,

이러나 저러나 모피를 입을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잔인한 거 뭐하러 보나 싶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눈 감고 안 본다고, 현실이 사라지나요?

외면하고 나면 내 마음은 편하겠지만, 남들은 다 알고 나만 모르는 진실이 있다면요?

계속 보기가 힘들정도로 잔인한 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모피를 두고 (여기서 죽는 너구리들은 라쿤털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따뜻하다, 멋있다, 고급스럽다, 품위있어 보인다는 수식어를 과연 붙일 수 있는 걸까요?

공장식 축산도 그 자체로 잔인하고, 고기를 얻기 위해 죽이는 방법도 물론 보기 힘듭니다.

청결한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다 고통없이 한 번에 죽어 고기가 되는 동물, 드물 겁니다.

그래서 공장식 축산의 폐해와 그 부작용(구제역도 마찬가지죠)에 대해 또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거지요.

이거나 저거나 다 잔인하니, 그냥 다 하겠다는 것은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그런 식이라면, 무슨 일에서건,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갈 수 없을 거에요.





IP : 210.96.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픔
    '11.1.19 4:24 PM (210.96.xxx.223)

    http://www.withanimal.net/campaign/furs/audlt.html

  • 2. 무섭..
    '11.1.19 4:32 PM (113.131.xxx.24)

    저는 예전에 영상 올라온거 여기서 보고 그담부턴 모피가 진열된것만 봐도 무겁고 피가 생각나고 ...그냥 무섭고 참 인간들이 죄 많다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입을 돈도 없지만 돈있어도 안살려구요. 무서워서요 ..피흘리면서 명 다 못채우고 한맻혀 죽은 짐승들 가죽을 내가 걸치고 있다 생각하면 내가 괴물같이 느껴질것 같아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취향입니다.

  • 3. 이 와중에도
    '11.1.19 4:42 PM (112.153.xxx.79)

    모피구입 하기전 가격이나 색상, 스타일등 관련된 상담을 올리는 글과 그에 대한 친절한 댓글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기함을 합니다.

  • 4. ..
    '11.1.19 4:46 PM (221.138.xxx.226)

    앞에 보다가 닫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못보겠더라구요.

  • 5. .......
    '11.1.19 5:05 PM (121.172.xxx.206)

    괜히 봤어요. 못볼것 보지 말아야 할것을 봤네요.
    참 무섭네요.ㅠㅠㅠㅠㅠ
    라쿤? 에휴..... 제 패딩 모자 끝에 달려있는.......

  • 6. 볼 기회
    '11.1.19 6:35 PM (220.86.xxx.221)

    몇 번 링크해주신 분들 계셔서 볼 수도 있었겠지만 .. 겁도 나고.. 그래도 글로 풀어서 써 주신분들 덕에 짐작하고 모피... 제가 부끄러워져요.

  • 7. 짝짝짝~~~
    '11.1.19 11:36 PM (121.161.xxx.129)

    잘 올려 주셨어요, 모피생산에 대해 궁금해서 peta.org 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동영상은 중국정부의 항의때문인지 삭제되고 없더군요.
    저처럼 알고는 있어도 처음 영상을 보는 사람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458 ebs 다시보기 동영상이 잘 안되는데... 눈은침침 2011/01/19 135
611457 이런 남편, 어쩌면 좋을까요?? 41 새나라의어린.. 2011/01/19 7,361
611456 육아휴직중인데 남편 연말정산할때 뭐 있나요? 아기엄마 2011/01/19 285
611455 소형차 몰다가 중형차로 바꿨는데 주차가 너무 어렵네요 14 아이쿠 2011/01/19 1,864
611454 아파트 부녀회에서 해마다 선물 받으시나요? 18 부녀회 2011/01/19 1,093
611453 주식의 문제는 이거죠.. 4 음.. 2011/01/19 975
611452 175.112.41.xxx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12 댓글가려서달.. 2011/01/19 522
611451 내일 집계약한거 잔금치르는데.. 한번도 안해봐서~ 1 집계약.. 2011/01/19 311
611450 율무차 티백으로 파는 곳 있나요? 1 문의 2011/01/19 301
611449 이래서 주식이 중독이라 하나보다.. 1 팔고나서 2011/01/19 791
611448 분당에 떡 맛있게 하는집 추천해주세요 3 떡집 2011/01/19 523
611447 방송 심의 징계대상에 오른 영상입니다.. 5 이게 왜 징.. 2011/01/19 708
611446 전방에 가면 인서울 대학 재학중 군인은 없다고요 41 군대 이런말.. 2011/01/19 2,773
611445 냉기가 너무 나와요. 도와주세요. 3 확장한 작은.. 2011/01/19 779
611444 애들싸움이 어른싸움됐다는 내용의 글을 우연히 읽고...문득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1 부모마음.... 2011/01/19 354
611443 광파오븐 vs가스오븐..어느것 사는게 나을까요? 3 새로이사가요.. 2011/01/19 690
611442 연말정산 궁금하신분들께.. 2 연말정산 2011/01/19 490
611441 반품은 받아주어야하는거아닌가요? 5 벼룩 2011/01/19 669
611440 뇌경색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친척분에게 뭘 사가면 좋을까요... 3 병문안 2011/01/19 302
611439 머리가 저릿저릿 저려요.. 4 어느병원 2011/01/19 773
611438 소득없는 논쟁들 8 지친다 2011/01/19 441
611437 시간적 경제적 여유 되시면 어떤 직업(공부) 가지고 싶으세요? 11 사직 2011/01/19 1,360
611436 꼬막탕수육 아세요? 3 제철에 즐기.. 2011/01/19 529
611435 미국에서 구하기쉬운 당뇨환자나고혈압환자를 위한 식품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1/01/19 413
611434 서울교대부속 초등학교 편입 1 문의 2011/01/19 893
611433 택배아저씨 보기 민망해서 인터넷쇼핑 끊어야 할까봐요 31 이제그만 2011/01/19 2,480
611432 모피, 새로 글을 열어 봅니다. 7 아픔 2011/01/19 787
611431 잠실지역(엘스아파트/신천역주위)미용실 추천해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1/01/19 861
611430 Tempur Pedic 메트리스 써보신분 계셔요? 4 뚜벅이 2011/01/19 265
611429 서류 정리 잘 못하는 사람 보면 너무 답답해요.. 10 까도녀ㅠㅠ 2011/01/19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