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thanimal.net/campaign/furs/audlt.html ..
선물한다는 글은 내버려두고 새로 글타래를 시작하라는 말씀도 일리가 있는 듯해, 새로 써봅니다.
일단 위의 영상을 한 번 보시고요,
이러나 저러나 모피를 입을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잔인한 거 뭐하러 보나 싶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눈 감고 안 본다고, 현실이 사라지나요?
외면하고 나면 내 마음은 편하겠지만, 남들은 다 알고 나만 모르는 진실이 있다면요?
계속 보기가 힘들정도로 잔인한 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모피를 두고 (여기서 죽는 너구리들은 라쿤털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따뜻하다, 멋있다, 고급스럽다, 품위있어 보인다는 수식어를 과연 붙일 수 있는 걸까요?
공장식 축산도 그 자체로 잔인하고, 고기를 얻기 위해 죽이는 방법도 물론 보기 힘듭니다.
청결한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다 고통없이 한 번에 죽어 고기가 되는 동물, 드물 겁니다.
그래서 공장식 축산의 폐해와 그 부작용(구제역도 마찬가지죠)에 대해 또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거지요.
이거나 저거나 다 잔인하니, 그냥 다 하겠다는 것은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그런 식이라면, 무슨 일에서건,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갈 수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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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새로 글을 열어 봅니다.
아픔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1-01-19 16:24:12
IP : 210.96.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픔
'11.1.19 4:24 PM (210.96.xxx.223)2. 무섭..
'11.1.19 4:32 PM (113.131.xxx.24)저는 예전에 영상 올라온거 여기서 보고 그담부턴 모피가 진열된것만 봐도 무겁고 피가 생각나고 ...그냥 무섭고 참 인간들이 죄 많다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입을 돈도 없지만 돈있어도 안살려구요. 무서워서요 ..피흘리면서 명 다 못채우고 한맻혀 죽은 짐승들 가죽을 내가 걸치고 있다 생각하면 내가 괴물같이 느껴질것 같아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취향입니다.
3. 이 와중에도
'11.1.19 4:42 PM (112.153.xxx.79)모피구입 하기전 가격이나 색상, 스타일등 관련된 상담을 올리는 글과 그에 대한 친절한 댓글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기함을 합니다.
4. ..
'11.1.19 4:46 PM (221.138.xxx.226)앞에 보다가 닫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못보겠더라구요.
5. .......
'11.1.19 5:05 PM (121.172.xxx.206)괜히 봤어요. 못볼것 보지 말아야 할것을 봤네요.
참 무섭네요.ㅠㅠㅠㅠㅠ
라쿤? 에휴..... 제 패딩 모자 끝에 달려있는.......6. 볼 기회
'11.1.19 6:35 PM (220.86.xxx.221)몇 번 링크해주신 분들 계셔서 볼 수도 있었겠지만 .. 겁도 나고.. 그래도 글로 풀어서 써 주신분들 덕에 짐작하고 모피... 제가 부끄러워져요.
7. 짝짝짝~~~
'11.1.19 11:36 PM (121.161.xxx.129)잘 올려 주셨어요, 모피생산에 대해 궁금해서 peta.org 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동영상은 중국정부의 항의때문인지 삭제되고 없더군요.
저처럼 알고는 있어도 처음 영상을 보는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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