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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정리 잘 못하는 사람 보면 너무 답답해요..

까도녀ㅠㅠ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1-01-19 16:22:45
직업상 종이류를 많이 만지는데,

10장 미만은 클립으로, 3-50장 정도는 큰 스테이플러로 찍어요.

이걸 세워서 책상에 탁탁-탁탁 이렇게 네 번만 쳐주면 반듯하게 정리되는데..

이게 귀찮아서 그냥 찝는 사람들이 있어요. (의외로 많아요)

다시 다 빼서 다시 찝는데.. ㅠㅠ


전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업무능력이라고 보거든요.

중요한 건 아니지만, 사소한 것 대충대충하는 사람보면 잔실수도 많아요.

본인들은 자각을 못하는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에휴...

내색은 못하고.. 답답한 직장인 넋두리였습니다 -_-

IP : 203.112.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1.19 4:26 PM (116.37.xxx.217)

    저는요 푸대자루 2개를 인수받았다고 푸념하던 여직원을 알아요.
    민원실에서 근무했는데 전임자가 10개월동안 철 하나도 안하고 푸대자루에 마구잡이로 넣었다가
    발령나면서 나중에 시간나면 공익시켜서 저거 묶으라고 하면서 가버렸대요
    저녁마다 남아서 날짜대로.. 종류대로 철하느라 두달은 꼬박야근했다죠.

  • 2. 까도녀ㅠㅠ
    '11.1.19 4:27 PM (203.112.xxx.1)

    그러니까요..
    아니.. 그때그때 10초만 투자하면 되는데.. 왜 그걸 안 하는건지;;

  • 3. 뜨시녀
    '11.1.19 4:29 PM (202.30.xxx.226)

    반성모드.
    새해부터 쓰기 시작한 가계부 낱장마다,
    카드전표, 영수증..
    폭도 다르고 키도 다르고..

    이거 어찌 처리해야 하는지...

  • 4. 까도녀ㅠㅠ
    '11.1.19 4:34 PM (203.112.xxx.1)

    카드 전표는 과감하게 버리세요~ 현금으로 산 영수증만 모으시구요..
    카드 전표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기간지정, 엑셀로 다운받아 프린트 해놓으시면 깔끔해요!

  • 5. ..
    '11.1.19 5:01 PM (112.185.xxx.182)

    전 왼쪽에 영수증붙이고..(영수증 위쪽 두 귀퉁이만 풀칠) 오른쪽에 내역 써요. 한눈에 보기 딱 좋죠. 그것도 귀찮으면 영수증만 이면지에 붙여서 철하고 내역은 엑셀로.. 합계내고 분류내고 완전 좋아요.

  • 6. ㄹㄹ
    '11.1.19 5:55 PM (59.6.xxx.11)

    아휴 상사로 모시기 힘든 타입이네요. 업무능력과 하등 상관 없답니다.
    지금 디테일 중독 상사때매 아주 힘들어 죽겠네요.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업무능력 운운하심은..
    그걸 다시 빼서 찝는 시간에 검토 한줄을 더 하겠어요 ㅜㅜ

  • 7. ...
    '11.1.19 6:36 PM (203.244.xxx.6)

    윗님 아니죠. 디테일 하나하나가 큰 그림을 살리는 거에요.
    저 신입사원시절 일 배우기 시작할 때 스테플러 찍는 각도까지 맞춰야한다고 배웠습니다.
    엉망으로 해오는 분들 보면 답답해요.

  • 8.
    '11.1.19 8:30 PM (220.86.xxx.73)

    디테일이 큰 그림을 받치는 방향이라면 업무능력이지만
    하등 상관없는 성격의 문제일 뿐인경우도 상당히 많답니다
    제 동료는 정리의 여왕이에요. 그녀가 손대기만 하면 군대내무반이 따로없는
    페이퍼웍이 일렬로 좌라락..
    그런데 고과는 참으로 나쁘죠.. 업무의 중요도, 문장과 대처능력, 순발력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냥 깔끔한건 성격이구나.. 이정도에요

  • 9. ㅎㅎ
    '11.1.19 9:30 PM (175.125.xxx.169)

    전에 회사다닐때 보니 같이 근무하던 언니 책상이 항상 너저분하고 정신없어 상사분께 지적 많이 받았어요. 물론 항상 필요한 서류찾아 삼만리~~~물론 생각의 차이 겠지만요.

  • 10. .
    '11.1.19 11:39 PM (121.161.xxx.129)

    신규교사가 스테플러 반대쪽에 찝었다고 화내시던 교감쌤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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