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게되었는데 신랑을 집명의를 제껄로해주었어요
제가 좀 이른 나이에 결혼했거든요 한창 사회생활시작했던 뭣모르던 25살에^^
그후 전 연달아 아이들이 생기면서 일할 엄두도 못내고
가운데 일할려고 나갔다가 아이들이 어린데 봐주실분도 안계시고
넘 마음이 아파 다 포기했어요 그런데 신랑이 등기서류떼면서
"집 그냥 니명의로 해! 7년동안 하고싶은 일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내가 그냥 니한테 준다"이러더군요
제가 아이키우면서 정말 일하고싶고 우울증도 걸려서 운적도 있고
그랬거든요 신랑이 그때마다 늘 미안했었는지 이번제 저한테 이렇게
해주었어요 그간 투정부리고 마음쓰게 했던게 너무 미안해지네요
근데 희한한건지 당연한건지 집을 제명의로 하니 일하고픈 마음이 좀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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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집을 제 명의로 해주었어요
결혼7년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1-01-19 16:16:44
IP : 125.187.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밥통
'11.1.19 4:19 PM (112.133.xxx.165)열심히 사셨네요..
산랑분이 참 좋으신 분 같아요.
부러워요 ㅎㅎㅎ2. 와
'11.1.19 4:20 PM (203.142.xxx.241)정말 부부라도 그러기 쉽지 않거든요
정말 멋진 부군을 두셨습니다.
오래오래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는 가정 만들어 나가세요3. 좋은 케이스
'11.1.19 4:48 PM (121.190.xxx.49)좋은 케이스네요, ^^
열심히 노력하시고, 상대는 그 수고를 알아주시고~
이렇다면야 뭐가 문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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