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6학년 딸아이 산촌유학을 보낼까해요.
몇군데 캠프까지 다녀왔는데도 제가 마음이 결정이 안되네요.
아이는 가겠다고 좋아라 하구요.
아이는 그냥 엄마간섭 벗어나니 좋다고 하는것 같구요.
시골학교로 전학을 가고 그 동네에 유학온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경험있으신 몇분은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립심도 생기고 미디어들(핸폰,mp3,TV,컴퓨터등)를 거의 접하지 아노고 독서와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생각들이 많이 커진다고 해요.
한달에 놀토 두번 만나구요.
우표붙이는 편지도 1주일에 2번씩 쓰자 약속도 했구요.
딸아이도 좀 무기력해져있고 변화가 필요할듯 해보이고.
중학교 들어가기전 생각하는 힘을 좀 키울수 있을것 같아서 생각하게 됐어요.
걱정은 여자아이라 생리도 막 시작했고, 사춘기도 살짝 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정서적으로 괜찮을지...
다른분들 의견을 꼭 듣고 싶어요. 이외 걱정되는 부분같은거는 없는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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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유학 보내셨거나 생각해보신분...(무관심 절망...)
산촌유학 조회수 : 444
작성일 : 2011-01-18 19:59:51
IP : 175.117.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간디학교
'11.1.18 8:47 PM (175.116.xxx.73)친구 딸이 초등학교 때 학교에 적응을 못했어요. 산청에 있는 간디학교 중학교에 보냈는데, 자금 아주 좋아해요, 애도 잘크고요. 대안학교는 걱정안되는 듯...
2. ...
'11.1.18 10:00 PM (123.109.xxx.203)아이가 가고싶어ㅜ하면 좋죠
울집애들은 결사반대 싫다고해서 못보냈어요
어느댁으로보내시나요? 산촌유학 유명한 분들이 몇몇있죠
예전엔 한두달도 받아줬는데 학기/학년 단위로만 받는다고도 하구요
너무 엄격한분은 곤란하다고해요 꼭 그렇게까지 할필요없는데
부모면회도 금지하고, 밥먹을때도 말 하면 안된다 하고 그래서 못견디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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