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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안 들어가는 국 뭐가 있을까요?
고기 종류를 빼고 국을 끓이려니.. 정말 끓일 게 없네요.
어묵국, 콩나물국, 미역국(참치나 굴 넣고), 김치찌개, 김치국, 계란국 정도로 돌려막기(?)했더니..
이제 질릴 대로 질려서 못 먹겠어요.
국물이 없으면 퍽퍽해서 잘 못 먹겠으니 국은 꼭 있어야 겠고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심 공유해요~~~.
1. 단골
'11.1.18 3:22 PM (211.51.xxx.214)된장국, 청국장...새우젓호박두부찌개.
2. T
'11.1.18 3:22 PM (183.96.xxx.143)된장국, 감자국, 북어국, 오징어국
3. ...
'11.1.18 3:22 PM (121.143.xxx.180)황태국 애호박두부찌개 오징어무국
4. 배추
'11.1.18 3:23 PM (110.8.xxx.72)배추된장국, 아욱국, 시금치 된장국.. 음.. 또 뭐가 있을까요?
5. 헌댁
'11.1.18 3:24 PM (180.229.xxx.174)오호라.. 된장을 깜빡했군요. 어제도 청국장 끓여먹긴 했지만 ㅋㅋㅋ
열심히 받아적고 있습니다. 계속 부탁드려용~6. 가련한 영혼
'11.1.18 3:24 PM (119.202.xxx.124)마른새우 넣고 근대국. 재첩국, 홍합탕.
7. 무국
'11.1.18 3:25 PM (180.67.xxx.82)무를 칼로 저민다? 막구내려치면서 깍아내는것. ㅎㅎ 그리고 들기름에 볶는다. 멸치몇마리투하.
고추가루넣고 같이볶는다음. 물이나 쌀ㅡ뜻물 넣는다.
국간장이나 소금. 마늘. 파. 기호에 맞게 간을한다.
커어~~ 뜨끈하니 좋아요.8. .....
'11.1.18 3:25 PM (115.143.xxx.19)굴넣고 무넣고 끓이는 굴국~
9. 헌댁
'11.1.18 3:29 PM (180.229.xxx.174)주로 해산물로 가야겠군요.. ㅋㅋ 또 뭐 없을까요? ㅎㅎ
한달치 미리 다 짜놓으려고요.. ㅋ10. 굴국
'11.1.18 3:30 PM (122.36.xxx.104)요즘 굴이 많이 나오고 싸니 굴국이 맛나던데요..
굴국...전 콩나물국도 굴넣고 해요~11. 음
'11.1.18 3:45 PM (121.151.xxx.155)감자미역국도 맛있어요
울아이도 아주좋아하네요 물론 소고기미역국보다는 못하지만요^^
무와 두부만 넣은 무국도 맛잇어요
거기에 부추를 파대신 넣으면 더 좋구요12. ...
'11.1.18 3:57 PM (220.93.xxx.208)감자국 추천요
감자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붓고 양파넣고 국간장으로 간 하면 끝13. @@
'11.1.18 4:10 PM (125.187.xxx.204)콩나물에 새우나 굴 넣고 끓여도 시원하고 콩나물에 무 채썰어 넣고 맵게 끓여도 좋구요
콩나물과 북어/ 콩나물과 감자/ 콩나물과 우거지/ 콩나물과 김치......
암튼 국마다 콩나물을 넣으면서 끓이면 고기 안들어가는 깨끗하고 시원한 국이 되요.14. 국물기본
'11.1.18 4:17 PM (203.247.xxx.210)저도 쉬흔이 다되어서 육식 줄이려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깜짝 놀랍니다, 고기 안 넣고 이렇게 더 맛있다니;;;ㅋㅋ
신선멸치+다시마+대파양파등등 넣고 진하게 끓여 놓은 국물이 있으면
아무거나 넣고 국을 끓여도 대충 다 맛있더라구요
(국 끓이는 날 많이 끓여서 덜어 얼리거나,
전날 멸치 넣고 끓여서 불끄고 다시마 넣어두고 잤다가 다음날 나눠 얼리거나 그럽니다)
배추된장국(마른새우더해진국물), 무채된장국,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콩나물국(조개살 더해서), 만두국
미역국도 괜찮은데 요즘은 생홍합으로 끓인데 더 맛있구요
위에 무국님께서 말씀해 주신 들기름 넣는 무국도 정말 맛있어요~15. .
'11.1.18 4:22 PM (110.8.xxx.231)아욱국...시래기국이요..
멸치랑 무넣고 국물내놨다가 해보세요..16. z
'11.1.18 6:06 PM (124.54.xxx.19)제가 잘해먹는 국인데 콩나물 냉국과 된장 미역국, 무우 오뎅국, 묽은 카레라이스, 등이 빠졌네요. 계란파국, 김치만 넣고 끓인 순두부찌개등이 빠졌네요,
17. 해산물
'11.1.18 7:21 PM (14.52.xxx.219)홍합탕, 알탕, 조개탕, 북어국 등등 해산물로 끓이세요..
국물이 시원~ 합니다..18. 가장
'11.1.18 10:56 PM (180.65.xxx.221)덜 질리는 된장국에 채소만 딴거 넣어 가면서 끊입니다.
배추 된장국, 무 된장국, 시금치 된장국, 청경채 된장국 등등.
말린 해산물 이용한 국을 끊입니다.
멸치 다시 국물낸 미역국(영양을 생각해 두부 꼭 넣습니다)
황태로 국물내어 감자, 애호박, 양파 등 기호에 따란 채소 넣고 끊인 황태국
해산물을 이용한 국으론
무 넣고 끓인 굴국
바지락이나 개조개, 홍합 등 기분에 따라 넣고 끊인 미역국
재료없을땐 집에 있는 재료 끌어모아 대충 국을 만들기도 합니다.
항상 집에 있는 양파, 계란, 대파만 넣어서도 국 끓이구요.
요리는 실험정신을 갖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느는거 같습니다.
요리 무진장 싫어하는 사람임에도 8년차 되니 이젠 대충 다 만들수 있게 되네요.ㅡㅡ19. ㅎㅎㅎ
'11.1.19 2:14 AM (211.176.xxx.112)저랑 반대시네요.
전 고기 싫어해서 평소에 고기 전혀 안 넣고 국 끓이다가 요즘 애들 때문에 가끔 고기 넣어서 끓이려면 도대체 뭘 끓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무국, 미역국...그러고 나면 멍....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