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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집사라고 1억을 보태주신다며 부담을 팍팍주네요...
1. 1억...
'11.1.18 12:20 AM (183.99.xxx.224)요즘 억~이 참 쉽게 나오는데...
없는 사람에게 억!!!!!!!!이란 참 큰 돈인것 같습니다.
원래(?) 돈이 많으신 시부모님이 아니시고 절약해서 사시는 분들이시라니
그 억!!이 얼마나 큰 돈이시겠어요
정말이지 맘편히 전세고 가고 싶으시면 남편분과 상의 잘 하셔서 그 돈 받지 마시고
전세로 가세요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돈이 아닌
시부모님들 절약(강조합니다)해서 모으신 그 돈은 보태 주시고도 나중에 말 많으세요
내가 어찌 번 돈인데~~~
모시는 그 날까지....아니 모시기 전 모든 소소한 일들
혹 시부모님들 서운하신 일 생기면 더 하십니다
세상에........공짜가 없어요2. ^^
'11.1.18 12:42 AM (110.14.xxx.97)그냥 1억 안받고 맘편히 전세로 가세요.
아니면 몇천 대출 내시는 김에 1억 더 내세요.
1년에 천만원씩 갚으면 10년 이면 갚겠네요. 이자 계산 없이 원금만...^^
인생사 맘편한게 최고인데 1억 받고 부담되고 마음이 쪼르가 들면 안받는게 좋을듯3. 받을이유가없죠
'11.1.18 1:07 AM (118.46.xxx.236)결혼했으면 부부가 합심해서 절약 또 절약해서 살면 되지
뭐하러 부모님께 돈을 받습니까?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성인의 삶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우리 교육시키셨으면 할 일 다 하신 거예요.
세상에 공돈이 없다는 거, 잘 아시겠지만요,
저희 경우에는 정말 한 푼도 양가에서 받은 거 없이
저희 둘이서 일구어 냈거든요.
그래서 친정에서도 시가에서도 간섭이랄까.. 이런 게 없어요.
그땐 정말 당장 다음주엔 돈이 똑 떨어진다는 거 알면서 천원 한장에도 벌벌 떨었고,
부모덕에 우리 같은 고생 안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넘을 수 없는 좌절감도 느끼곤 했었지만,
이제와서 보면 그런 점 때문에 우리 부부가 더 강해진 듯 하고
힘든 시절을 함께 노력해서 넘겼다는 것도 있고 그래요.
그 돈 서운하지 않게 남편보고 잘 말씀드려서 받지 않도록 하세요.4. 받지말고
'11.1.18 1:16 AM (175.112.xxx.184)부부 능력껏 사세요.주고 받은거 없어도 결국 용돈 소리에 봉양의무까지 나오기도 하겠지만..그래도 당당하고 덕본거 없다보면 스스로 선 정한만큼만 딱 지켜가면서 살면 그만이니까요.각자 자기가정 대출을 내던 일 해서 용돈을 충당하던 자기인생들 자기가 책임 지는거라고 생각 해요.
5. 울 어머님은
'11.1.18 1:31 AM (220.75.xxx.180)제 아이낳고 몸조리 해주면서(전 친정가고 싶었지만 내손주 내가봐야 한다고 우기셔서)
내가 너 몸 조리 해주니 넌 내 늙거든 봉양해야 된다 하시던데........
닥치면 하게되면 할때되면 할텐데 미리 그러시니 질려버리겠다는.6. 생색??
'11.1.18 1:45 AM (112.151.xxx.64)그런소리 듣기싫으면 1억안받으면 되는거지요.
그부모가 힘들게번 1억은 받고싶으면서 그 부모봉양을 싫다..용돈달라하는거 싫다면 님이 좀 이상한거에요..
외아들이니 어자피 모실거? 라고 하셨는데..님의 뉘양스는 싫다.라는 뜻같애요..
차라리 그돈갖고계시다가 양로원가시는데 보태라고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생색이라고 말씀하시는건..너무하시네요..7. ....
'11.1.18 2:31 AM (64.229.xxx.146)자기돈 아깝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애들 낳고 살아보니 돈1억 모으기가 보통사람에겐 참 힘든 일이더군요
아버님도 자식이지만 생색내고 싶으셨던게 아니었을까요?
안받으실거 아니면 그런 말씀 그러려니하고 흘려버리시고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일억이나 주시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주시길 원한다면 그것도 욕심인것 같아요8. 음
'11.1.18 2:44 AM (221.160.xxx.218)당연한거 아니예요?
작은돈 아닌데요..그런식의 마인드면 받지마세요.
안받고 두분 노후대비 하시라고 하심이..9. .....
'11.1.18 7:37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아직 젊으신 분인가봐요.
1억은 생색 낼 만한 큰 돈입니다.
그리고, 생색내시는 분이신것 보면, 안주셔도 나중에 돈 드려야할테니, 욱 하는 맘에 안받겠다 해서 나중에 후회할 일 만들지 마시고, 주실때 얼른 받고 생색 팍팍 내시게 하세요.10. 코꿰
'11.1.18 8:00 AM (221.138.xxx.230)코 뀁니다,
시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니..
요새 1억 ,은행에 넣어봐야 이자는 병아리 눈꼽이고, 마침 아들이 집 산다니
이 1억으로 합자를 하자..이겁니다.
집 산 후에 용돈 달라는 것은 1억에 대한 이자이고 늙으면 우리 모셔라.하는 것은 원글님
집에 포함된 시부모돈 1억이 갖는 지분에 대한 배당입니다.
시아버지 말을 분석해 보면 딱 이렇게 밖에 다른 해석이 나오지 않는군요.
시부모를 모셔도 아들과 며느리가 자발적으로 맘에 우러나서 모셔야지 돈 주면서
우리 모셔라 ,용돈 내라 아니면 돈 못 준다고 못 박아 조건 거는 시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만약 그 돈 받고 용돈 안 보내주고 안 모시면 ?
내 돈 떼어먹은 죽일*, 세상에 돈 밖에 모르는 *, 집안 망해 먹을 * 등 등
온갖 욕은 다 얻어 드시게 될 겁니다.
그런 조건 걸린 돈 ,저같으면 셋방에 살망정 안 받겠습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11. ..
'11.1.18 8:10 AM (114.203.xxx.126)정말요,. 닥치면 어떻게든 하게될터인데.. 미리부터 그렇게 설레발 치면 정말 정떨어져요. 주시면서 그런말 없이 조건없이 주시면 그 고마움이 얼마나 크겠어요. 그런말씀 계속 하시면 정말 받지 않겠다고 강수두세요.
12. 오죽하면
'11.1.18 8:23 AM (203.90.xxx.18)일억주시면서 부담 주신다지만 1억 모아보세요 일년에 천만원씩 10년 걸립니다. 넉넉치 않은 시댁이람서...월매나 아들 며느리 보면서 불안하심 그러시겠어요
부담 느끼지 마시고 일억 그냥 가지고 계시라고 하시고 알아서 사세요13. ..........
'11.1.18 8:30 AM (175.119.xxx.3)다 좋을 수는 없는 겁니다.
1억이 별거 아니라고 하실 수 없는 상황이죠. 1억 모아보세요 일년에 천만원씩 10년 걸립니다2222
돈을 받는다는 행위 속에는 그런 것까지 다 받아들이는 겁니다.
돈도 그냥 받고 불편한 심기도 없다니....그건 아니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께 애 맡겼으면 불편한 이야기, 다른 육아방식도 다 받아들여야 하는 거죠.
애도 맡기고 달콤하기까지 하다면 인생 쉽겠어요?
한마디로 인생 공짜 없습니다.14. 받지마세요.
'11.1.18 9:23 AM (220.86.xxx.164)우니는 나중에 자식잘살라고 아무바램없이 해주는 부모가 되자구요.
15. ..
'11.1.18 9:28 AM (118.46.xxx.133)그거 생색아니고 진심이에요.
정말 모시기 싫으시면 아직은 자신없다고 하시고 그냥 전세로 옮기세요.
괴씸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애들한테 기대면 안되겠구나 생각하시겠지요.
돈도 받고 나중에 나몰라라하는 나쁜 며느리보단 백번 낫지요.
님이 부모님 노후에 기꺼이 봉양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받으세요.16. ㅎㅎ
'11.1.18 9:33 AM (110.8.xxx.252)돈 하나 안보태줘도 용돈 드리는 자식도 많고, 나중에 모시고 살아야 하는 자식들도 많습니다.
1억 주시는데, 그 돈 모으려면 쉽지않죠
저같으면 그냥 하시는 말씀 다 듣고 냉큼 받아오겠네요.
어차피 외아들이라, 나중에 모시고 용돈도 드리실거라면서요.
시어른들이 생색내시니, 원글님도 생색내세요.
돈 안주셔도 나중에 다 모시고 용돈도 드릴텐데 그렇게 말씀하시냐구요.17. ........
'11.1.18 9:35 AM (211.45.xxx.1)저희는 집 살때 도와주셨어요. 필요없다는데 대출 줄이라고 도와준다고 도와준다고...부모 맘 모른다고..한바탕 난리를 피신 후.....
그리고는 다 마무리 된 후 결혼할때(10년전) 전세금이랑 이번에 도와주신거랑 해서(계산해서 오셧더라구요) 새로 산 집 본인들 지분이래요. 함부로 팔지도 못하고 우리 맘대로 못한다고....
저희가 사고 나서 전세주고 이제 들어가는 데 올랏거든요......그래서 그럼 은행에서 대출해서 갚겟다 햇더니, 부모맘 모른다고 울고불고 난리 나서, 결국 부모 돈은 갚지도 못하면서 집은 공동소유에요.
이건 뭔 퐝당 시추에이션인지.............
그 돈은 물론 지금은 없지만 둘다 고 소득 월급장이라 대출도 그냥 가능하고 1년에 7-8000 모으면 금방 갚거든요.......근데 갚지도 못하고 하면서..........
저희 같은 집도 잇어요18. 저 같으면
'11.1.18 9:53 AM (220.127.xxx.167)그 돈 안 받아요.
그 돈 받아봤자 용돈이니 생활비니 병원비로 다 나갈 테고, 모시고 살아라 생색에 어쩌고...
차라리 그 돈 안 받고 생활비 부모님 버시는 동안은 조금 미루고 죽도록 일해서 내가 번 돈으로 집 옮겨요.
그게 떳떳하고 내가 생색이 나지요.
1억 물론 큰 돈인데요, 돈 가지고 생색 내고 자식 조종하려 드는 부모님도 아주 괴롭습니다.19. 저도
'11.1.18 10:27 AM (124.28.xxx.182)받은거 후회해요. 10년전 집사는데 1억 받았어요.
몇번 이사 끝에 5억짜리 집 마련했더니...
추석때 가족들 앞에서 시어머니 1억 투자해서 5억벌었다고 재테크 성공했다고
하시더군요. 휴~ 자기집이라고... 이건 뭔지 ...20. 흠.
'11.1.18 10:28 AM (210.94.xxx.89)받지 마시고, 그 돈 시부모님 노후에 쓰라고 하세요.
그 돈을 왜 받아요? 1억이 크면 크고 적으면 적은 돈이지만, 그 돈 갖고 생색낼려는 부모 돈은 안 받는 게 좋습니다. 저도 점점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가고 있는데, 내 아이에게 돈 주면서 생색 내고 싶을까요? 부모가 자기 가진 거 다 주는 게 부모 마음이지, 뭐 그런 걸로 생색내고 그런답니까?
그냥 그 돈으로 노후 자금에 보태시고, 젊은 원글님네 부부가 알아서 한다 하세요.21. .
'11.1.18 11:19 AM (59.7.xxx.246)안 받으면 되겠네요.
22. 아기엄마
'11.1.18 11:44 AM (119.64.xxx.132)정말 저런 말 싫죠.
왜 시댁어른들은 꼭 저런 공치사나 댓가를 바라고 뭔가를 해주시나요?
울 시어머니 김장해주시면서 이거 보험이니, 나 늙으면 니가 해서 바쳐라, 하시는데 정말 안받고 싶어요. 저는 그 김치 먹지도 않는데...23. 갑자기..
'11.1.18 12:16 PM (218.55.xxx.191)갑자기 미친 생각이 들었어요. "안받고 안모실랍니다"하고 딱잘라 말하면 시부모님께서는 어떤 표정을 지으실까, 또 그 뒤에 원글님은 어떻게 되실까 하는 ...
24. 뭐
'11.1.18 12:33 PM (119.207.xxx.164)받든 안받든 어차피 나중에 모셔야 한다면 그냥 무시하시고 받으세요.
저 위에 6억같은 사람은 참.25. 받지마시고
'11.1.18 5:58 PM (203.142.xxx.231)그거 노후로 쓰시라고 하세요. 여기에도 시부모 용돈줄때 항상 현금으로 그것도 며느리가 드리면서 생색내라는 답변 엄청 달렸던걸로 기억합니다. 드럽고 치사하면 받지 마시고 친정부모한테 달라고 하시구요.
1억이 아니라 기천만원 보태주시지도 않으면서 생활비 꼬박 받아가는 시부모,친정부모도 많습니다.26. 글쎄요
'11.1.18 6:22 PM (220.93.xxx.208)원글님 글 중에
어차피 외아들인지라 나이들면 어련히 모실꺼고 나이들어서 벌이 없으시면 없는 돈 쪼개서라도 드린다시면서 뭐가 걱정이죠?
어차피 해 드릴건데 1억씩이나 받고 해 드리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거네요
아버님도 주시면서 그냥 농 반으로 말씀하신 듯 한데 너무 계산적으로 받아들이시지 마세요27. 글쎄요
'11.1.18 6:48 PM (220.93.xxx.208)61.101.161님
저기 사사건건 참견할거라는 얘기가 어디 있나요?28. ㅎ
'11.1.18 7:00 PM (112.148.xxx.100)글쎄요님 당연히 사사건건 참견할거라는 애기는 없어요 ^^ 말의 뜻을 이해 못하시나봐요!
29. ...
'11.1.18 7:41 PM (203.229.xxx.199)1억 안 보태주셔도 용돈 드리는 게 자식 도리구요, 1억 주시면서 생색까지 안 내시면 더 좋겠지만, 그건 젊은 사람들 맘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도움 받고 안 받고는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고마우신 시어른이신 건 분명해요....
30. 우리시댁..
'11.1.18 8:01 PM (122.36.xxx.104)저랑 비슷하시네요..ㅠ.ㅜ
우리 시댁에서 5분거리사는데요...
집 넓혀주신다고...1억보태주신다고하셔서 좋아라했는데...
대신 제사를 니네집에서 지내라시네요...
기독교라 제사라해봤자....음식차리고 기도하는거지만...그래도...완젼....넘 싫으네요..
집 알아보라시는데..(근처로) 개기고 있네요...
시짜 정말 싫어요...ㅠㅜ31. 벌어보세요
'11.1.18 8:05 PM (220.127.xxx.237)직접 일해 벌어서 1억 모아 보세요,
억이 얼마나 대단한 돈인지 모르시니 그런 소리 하시는 걸로
보이네요.32. 저두요
'11.1.18 9:35 PM (116.36.xxx.137)휴...저희도 집 살때 빌렸거든요....이자로 매달 60만원 드려요...벌써 6년이 지났다는...
그냥 전세로 사시면서 돈벌어 집사세요....33. ㅇ
'11.1.18 9:45 PM (125.186.xxx.168)제사지내고 1억받는게 낫지않나.-_-;
34. ..
'11.1.18 10:31 PM (68.98.xxx.123)그래도 원글님은 돈을 주신다고나 하지
우리는 시가에 아파트 사준게 3번 이었고. 이제는 그것도 안 남아서
전세금하고 시동생네 애들 두명 대학 등록금도 우리가 대 줘요...
그분들은 우리집 1억은 간단한줄 아셔서..35. 저도 며느리지만..
'11.1.18 11:38 PM (175.112.xxx.228)1억 받으면서
그 만큼도 안 하실 생각하셨습니까?
게다가 친정부모님이든 시댁 부모님이든
자식된 도리로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꼭 집에 같이 모셔야만 되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인 여건이 된다면
실버타운에 입주시켜드려도 되고...
다들 1억은 받고 싶고
부모님은 모시기 싫고...
그러신 것같아
같은 며느리,여자 입장에서 참 이기적으로 보입니다.36. 저도 며느리지만..
'11.1.18 11:41 PM (175.112.xxx.228)덧붙여서 시댁이나 친정에서 돈을 받으면 모시고 살고
안받으면 안모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참 씁쓸합니다.37. ...
'11.1.19 12:15 AM (125.178.xxx.87)1억 받고 용돈 드리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1억이 참 쉬운 돈이 됐나봅니다. 전 1억 주신다면, 용돈 드리겠어요.은행에 이자 바치는 것보단 훨 낫지 않나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