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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까르끼씨 부인~`
제가 애교없는 무뚝뚝 스타일이라 그런지 그부인,처음엔 엉엉 울면서 신랑한테 혼자 살기 힘들다.언제 올꺼냐?
시부모 모시기 힘들다 .농사일 힘들다,,,계속 투정 부리길래 저런맘으로 시댁에서 견딜수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되더라구요...까르끼씨는 안아주기만 하고...진정된후 기쁨의 눈물이다 하면서 남편팔에 매달리는게 너무 이뿌다 싶더라구요..천상, 여자다(?) 하는 느낌도 들고^^
바다 보고 좋아라 하는 모습도 이쁘고...잘 어울리는 부부 같았아요.얼른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저희 10살 아들이 큰딸이 이뿌더라고 하네요^^
1. 진짜
'11.1.17 2:41 PM (115.41.xxx.10)절로 미소지어지는 사람이더군요. 애들도 이쁘고..
어쩜 그래 애교가 넘치고 다정한지 ㅎㅎ2. ..
'11.1.17 2:42 PM (124.199.xxx.41)그러게요..사람 보는 눈이 다 비슷비슷한가봅니다.
저도 남편도 보면서 애교가 정말 넘치고 사랑스럽던데..
바닷가에서 바다 처음보고 너무 좋아하라는 모습도 진짜 순순해보이더군요...3. 어제
'11.1.17 2:43 PM (116.40.xxx.36)네,저도 부럽더군요..신랑 팔뚝에 못매달리는 저로선^^연애결혼 했다던데, 참 이쁜 여자다 싶었어요~~
4. 국민학생
'11.1.17 2:45 PM (218.144.xxx.104)그러니 타국에서 가족생각만 하면서 열심히 일하나봐요. 까르끼씨 오만원 빼고 몽땅 보낸다고 그러지 않던가요?; 애들도 참 예쁘더라구요.
5. 부러웠어요
'11.1.17 2:50 PM (125.177.xxx.193)나도 남편을 그리 사랑해서 매달려보고 싶어요.ㅎㅎ
6. .
'11.1.17 2:51 PM (112.168.xxx.216)저도 그랬어요.
저렇게 애교 많고 사랑스런 부인을 두고 얼마나 서로 힘들까 싶고.
큰딸 너무 너무 이뻐요. 아우..
바다보고 좋아하는 거 정말..ㅎㅎ7. ..
'11.1.17 2:51 PM (218.51.xxx.7)그러게요.
그렇게 사랑스러운 부인두고 어찌 떨어져서 살까요?
같은 여자가 봐도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곰과라...
까르씨만 보고는 성격이 좀 특이한가? 했다가
부인 만나서는 완전히 푸근해지더군요.
제일 감동이었어요.8. .........
'11.1.17 2:52 PM (218.101.xxx.76)감동 그자체예요~~지금도 생각하니 눈물이 핑~~
9. ..님
'11.1.17 2:54 PM (211.217.xxx.65)댓글에 완전 공감이요.. ^^
10. 저희 부부는
'11.1.17 3:00 PM (175.118.xxx.141)솔직히 너무 철 없구나~ 하면서 봤는데요.
사랑스러운 아내는 맞지만 너무 본인이 힘들다고만 하니까요.
타지에 나와서 일하는 남편 생각을 한다면 저런 소리는 조금만 하고, 보고 싶었다, 힘들지 않느냐, 당신도 많이 힘들지..뭐 그래야 하는거 아닐까 싶었어요.
제가 저 와이프 참 철없네 하니까 남편도 눈시울 벌겋게 눈물 뚝! 들리면서
"그러네~ 남편도 힘들텐데.."
철 안든 마냥 소녀 같은 부인이더라구요 ㅎㅎ
남편 속이 많이11. .
'11.1.17 3:21 PM (112.168.xxx.216)너도 첨엔 부인이 너무 그소리를 해대서 좀 그렇긴 했지만
푸념이죠 뭐.
그 소리를 누구한테 할 수 있었겠어요.
그냥 푸념석인 소리 하고 금방 잊던데요.ㅎㅎ12. ..
'11.1.17 3:29 PM (118.46.xxx.133)보고 있으니 돈많으면 방얻어 주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어서 돈 많이 벌어서 고국에서 행복하게 사는날이 오길 바래요13. 그 부부
'11.1.17 3:34 PM (119.70.xxx.162)둘다 네팔에서는 나름 엘리트였던 듯요
둘 다 영어를 하더라구요.
하긴 우리나라에 온 동남아 노동자들, 그 나라에서는
다 대학을 다닌 엘리트가 대부분이지만..^^14. 저만 그런가요?
'11.1.17 3:36 PM (59.7.xxx.192)외국인 근로자들 한국어 너무 잘하지 않나요? 들어온지 일년이 안되도 거의 다 한국말 잘하잖아요.. 저도 미국, 일본, 중국 가면 일년안에 그 나라 말 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외국인 근로자들 모두 똑똑한가봐요.. 한국말 어렵다는거 ... 아닌가봐요..
15. 저두요
'11.1.17 3:40 PM (112.72.xxx.175)강호동이 장난으로 오늘 친구인 자기랑 자야 한다니까, 남편 한팔 붙들고
안놔줄려고 하는거 보고 엄청 웃었어요..
이쁘고 사랑스럽고 애들도 이쁘게 낳고ㅋ 큰 딸 아이도 엄마 닮아서 사랑스럽더라구요.
말이 안통해도 멤버들 말 흉내내는것도 귀엽고
착착 안기는것도 이쁘고..
딴말이지만,윽박지르고 조폭같은 강호동이 아이들만 보면 살살 녹고,
다음날 바다보러갈때인지,강호동이 까르끼 큰딸을 자기 외투 벗어서 폭 싸안아서
안고 가는거 보고,감동 먹었네요..
한 덩치하는 사람한테,그렇게 여린면 있다니..물론 그 사람의 한 단면일때지만 말이죠..16. 윗분
'11.1.17 3:42 PM (218.154.xxx.173)제가 알기로는 그 분들 한국 오기전에 한국어 시험 본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 시험 본 이후로 여기 오시는 근로자 분들이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학력수준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한국어를 왠간히는 하시는걸거에요17. 영어..
'11.1.17 4:17 PM (125.245.xxx.2)인도에 갔더니 다들 영어를 유창하게 하더라구요...
발음이 다소 영국식에 인도 특유의 억양이어서 알아듣기가 좀 힘들었지만...
물어보니 인도가 워낙 넓어서 인도인들끼리도 서로 못 알아들을 정도로 언어가 다양하고 다르대요. 그래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이유때문에 언어에 굉장히 민감해서
다른 언어를 쉽게 받아들인답니다.
제가 만난 인도 청년도 한국어를 부전공을 했다는데 한국에 한번도 와 본적 없다는대도
너무나 유창하게 잘 하더라고요..
인도 뿐 아니라 네팔 쪽도 비슷한 문화권이 형성되면서 영어도 잘 한다고 합니다.
물론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아시아 학생들이 모이는 모임이 있었는데
영어를 제일 자신없게 하는 사람들이 우리였어요.-_-;;
네팔, 파키스탄, 인도 등..다들 영어가 유창해서 기죽었답니다.18. ``
'11.1.17 4:34 PM (121.190.xxx.203)근데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인사 얼른 나누고 아이 얼굴 먼저 보여주려하지 않나요?
둘째는 같이 왔는지도 모르다가 나중에 깜짝 놀라던 모습이 의외였어요
정말 애기들 너무 예쁘더라구요19. ...
'11.1.17 4:46 PM (61.78.xxx.173)얼마전에 VJ특공대인가 뭐 이런데 나온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로 근로자로 오려면
한국어 능력 시험봐서 일정 시험 이상나와서 통과해서 지원이라도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디 동남아 지역이 나왔는데 한국 능력 시험 보는날이 무슨 우리나라
수능 보는날처럼 경찰 동원에 응원단에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래서인지 한국에 오는 근로자들 보면 최소한 의사 소통은 다 되는거 같더라구요.20. 그쵸?
'11.1.17 6:56 PM (203.236.xxx.47)특히 바다 보면서 소리 맘껏 지르고 싶은데
그러지는 못하는 그모습이 정말 이뻐보였어요.
호동씨가 까르끼부인 어제 우는 흉내 내는것도 웃겼구요.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까르끼씨 가족은 함께 살 수는 없는걸까요??21. 까르끼씨 부부가~
'11.1.17 9:13 PM (58.229.xxx.252)하는 행동이 모두 이쁘더군요.
남편분은 과묵한듯하면서 순박하고, 정많고, 그리고 우리말을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부인은 이쁘기도 하지만, 애교많고, 사랑스럽더군요. 강호동이 남편 데려가려니까 못나가게 하는 모습이 넘 재밌었어요~~22. .....
'11.1.17 9:19 PM (115.143.xxx.19)저도 가슴아프고 애틋하더라구요,.부부가 한국서 같이 살면 좋겠지만 아마도 시부모님때문에 어렵지않을까요..꼭 성공해서 가족모두 함께 살았음해요.
23. ㅇ
'11.1.17 9:25 PM (121.130.xxx.42)전 원래 1박2일 안보지만 어제는 우연히 뒷부분만 봤어요.
까르끼부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뒤에 헤어지는 장면만 딱 봤는데
돈이 뭐길래 가족이 함께 살지도 못하고
이 먼 한국땅에 와서 인간대접도 못받고 사나 싶어 눈물이 나더군요.
예전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그렇게 외국에 나갔다는 이야기도 생각나 더 슬펐어요.24. 남편도없이
'11.1.17 10:55 PM (110.9.xxx.245)아이둘이랑 시부모모시고 산다해서 짠 하더라구요.
25. ~~~~
'11.1.18 8:32 AM (121.165.xxx.230)애아빠 귀국한지 열흘도 안되서 다시 출장나갔는데 ,
아이랑 그방송 보면서 울남편도 그나라에선 일개외국인 노동자(?)일텐데 ... ㅋㅋ
혹시 나도 ..그나라 방송국초청으로 서프라이즈 방문하게 되면
까르끼씨 부인처럼 저렇게울까?싶더라구요 ^^;
ㅠ,ㅠ아버님이 매일전화하셔서 이번설에 언제 내려오냐고 몇밤자고갈꺼냐 하셔~잉잉 ㅠ.ㅠ
ㅠ.ㅠ 당신이 없어서 아들램방학인데도 맨날 방콕이야 잉잉ㅠ.ㅠ
ㅠ.ㅠ옆에 누가있어야 운전되는데 당신이 없어서 이 엄동설한에 걸어서 홈플러스 다녀왔어~
ㅠ.ㅠ이동네 요즘 2인조강도가 기승이라는데 밤마다 무서워 죽겠어 ~ ㅠ.ㅠ
부모님,처자식 뒤로하고 타국에 나가있는 가장들,
홀로남아 가정을 지키고있는 이땅의 부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26. 좋은프로
'11.1.18 10:42 AM (175.208.xxx.32)자기아내가 그 동네에서 가장 가난해서 결혼식도 못올리고 반지하나 주고 데리고 왔다잖아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아기들에게 인사교육시키는거 보세요. 이쁜가족이었는데 헤어질때는 참 맘이 아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