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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은 제발 선물하지 말았으면~~

선물 조회수 : 17,972
작성일 : 2011-01-16 19:53:03
이 글에 심한 댓글이 달릴 거란 각오로 씁니다만

밑에 뚜레** 케익 선물을 했다가 돌려받아들고와
분노의 포크질 하셨다는 분 글을 보고
분노의 댓글들을 보면서
참 난감하네요.

전 베이킹을 한지 꽤 됐고
재료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합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재료를 구입하면서 점점 느끼고 결심한 것은
재료를 제 눈으로 확인할 수없는 제과점 특히나 케익은 절대로
사먹지도 선물하지도 않는다 것입니다.

사실 일반케익을 먹지않는 집에 작은 케익이라도 한 점 선물이 들어오면
그거 골치덩어리가 됩니다.
이미 그건 선물이 아니라 그 집에 고민거리를 하나 던져주는 격 아닌지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제과점에서 사온 케익이라
그걸 뻔히 알고 있는 분이 우리 집에 선물로 케익을 사왔다면
제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선물하시는 분은 그 집 주부의 평소 생활을 알면서도
스스로 편한대로  선물한 것은 용서가 되고
그 집 주부가  편하게 케익을 되돌려 준 것은
용서 못할 극악한 행동이 되야만 하는 건가요?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을
배려하고 헤아려야하지않았을까요?

제가 베이킹을 하면서
제과점 빵이며 휘핑크림 케익들의 성분을 자주 확인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마가린 쇼트닝 첨가제 등등으로 만들더군요.
저희 친정과 시댁이 혈압과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어서
이런 트랜스지방을 더욱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음식을 조심해서 먹는 집에는 그만큼 조심스럽게 선물하는게
선물다운 선물이란 생각이 드는데 어떠신가요?
제 생각이 과연 틀린 걸까요?
저도 모르는 사람에겐 실수로 선물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지만 선호도를 분명 알면서 안좋아할만한 선물을 하지는 말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익이 아니라 그 분이 좋아할 작은 다른 선물을 준비하거나
아예 와인만 선물하는게 낫지않았을까 합니다.

선물이란 게 고마운 마음이 들게끔 하려면
주는 사람의 노고와 센스가 필요한 거 아닐까요?



IP : 121.147.xxx.151
1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7:55 PM (175.112.xxx.185)

    그분은 모르고 하셨다고 하신거 같아요. 상대방을 배려하는건 맞지만..한번쯤은 넘어가주는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2. 생일고역
    '11.1.16 7:56 PM (119.149.xxx.135)

    생일에 케잌이 4개가 왔어요. ㅠㅠ
    정말 난감해요.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도 없고 안목을 수도 없고 그때 찐살이 아직도 남았어요.
    케익은 정중히 사절입니다

  • 3. 쩝..
    '11.1.16 7:58 PM (121.187.xxx.98)

    유윈.

  • 4. .
    '11.1.16 7:59 PM (59.27.xxx.203)

    주는 그 자체가 성의입니다.

    그리고 혹시, 직접 베이킹한 빵을 주변분들께 선물하시나요?
    전 개인적으로,만드는 사람이 뭘 넣었을지도 모르게 표시성분이 불분명한 음식 선물받는거
    싫어합니다만.... 차라리 어떨땐 공장제가 나을 때도 있어요.

  • 5. 선물
    '11.1.16 7:59 PM (121.147.xxx.151)

    특히나
    작년에도 파리와 뚜레의 케익들 몇 달전부터 만들어 놓고 제과점 앞에 잔뜩 쌓아놓고
    팔아서 상당히 문제가 됐었고
    이번 겨울에도 시중 케익들이 더욱 지탄을 받고 있었는데
    케익을 선물하신 건 안하느니만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 6. 이젠
    '11.1.16 8:00 PM (125.186.xxx.11)

    어디 방문할때는 현금선물이나 해야할듯...

  • 7. .
    '11.1.16 8:00 PM (180.231.xxx.49)

    뒤늦게 생각났다고 하셨던 거 같고요.

    사회적 예의를 어겨서 다른 사람이 불쾌해지는 것보다 내 취향이 더 중요해.... 이런 느낌.
    누구나 내가 더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 배려는 좀 해줘야 하지 않나 싶었어요.

    저도 파리 바게트 뚜레주르 안 먹고 베이킹해서 내 손으로 만든 것 위주로 먹지만 누가 뚜레주르 사주면 감사합니다 그러고 받거든요. 마음을 나눈다는 게 있잖아요.

  • 8. 궁금
    '11.1.16 8:01 PM (14.56.xxx.192)

    저도 베이킹을 하는데 원글님 케익 만들 때 크림 뭐 사용하시나요?
    전 덴마크 생크림만 썼더니 줄줄 흘러서 ㅠㅠ 롯데 휘핑 크림 좀 섞게 되더라구요 ^^

  • 9. 선물
    '11.1.16 8:02 PM (121.147.xxx.151)

    주는 자체가 성의라고 합니다만...
    진정한 성의는 받는 사람이 좋아할만한 것을 하는게 성의지
    그냥 의무적인 성의로 비춰질수 있다고 봅니다.

  • 10.
    '11.1.16 8:03 PM (125.186.xxx.168)

    케익이 상식에 벗어난것도 아닌데, 뭘그리 까다롭게 구세요--; 주는 사람이 미처 거기까지 신경못써도, 받는 사람이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는거 아니예요?그냥 뒀다가 주변분들 한조각씩 드리면될걸.

  • 11. 선물
    '11.1.16 8:05 PM (59.13.xxx.66)

    선물이란데 마음의 선물아닙니까? 그럼 그 마음만 받으세요.
    맘에 안드는 선물이야 받아놨다가 다른분을 드리든 어쩌든 그건 나중 문제이구요.
    선물이란게 받을분께 여쭤보고 사서 주는것도 아니고... 맘에 안든다고 선물을 굳이
    돌려보낸다는건 상식이하 아닌가요?

  • 12. ..
    '11.1.16 8:05 PM (220.93.xxx.208)

    그 글 원글 다시 보세요
    먼저 파운드케잌 선물했을 때 좋아하길래 비슷한걸로 사 간 거라고
    이런 저런 이유 다 차치하고 친구나 친척도 아닌 손님이 들고 온 선물을 이유도 제대로 대지 않고 다시 돌려 보낸다는 거 엄청 결례 맞습니다
    직접 당해보면 그런 황당한 경우도 또 없을 거 같네요

  • 13. 원글님처럼
    '11.1.16 8:05 PM (61.106.xxx.66)

    까다로운분과 지인이 아니라서 다행인것같네요.

    선물이라는게..항상 노고와 센스를 발휘할수있게 딱 맞아떨어지면 좋지만
    시간과 여건이 안될때가 더 많죠.

    님이 베이킹하는거 알아도..베이킹하는사람은 시중 빵을 싫어하고 안먹을거라는논리는
    어디서 나온건지요?

    와인요?
    보통 시민들은 어떤와인이 좋은지 모르고 ...그렇게 와인이 가깝지않습니다.

    그냥 선물은.. 선물로 고맙게 받는 그런 마음을 가지시는게 어떨런지요?

    본인이 난처한 케익이 들어오면 ...그거 잘드시는 경비아저씨나 이웃아이들 주는선심을
    쓰실 여유를 가지시던지요.

  • 14. 주는것만도 고맙죠
    '11.1.16 8:06 PM (121.166.xxx.217)

    안그런가요?
    나에게 무언가 주는 마음이 고마운 거고
    사람에 따라선 센스가 떨어질수도 있죠.
    빈 손으로 가기 민망한 사람들 마음도 한번쯤 생각해보시구요
    그리고 2-3만원대로 간단하게 하기 좋은 선물이 뭐가 있나요?
    이건진짜 잘 모르겠어서...
    꽃 같은 것도 진짜 처치곤란이라고 싫어하는 사람 있을테고 말이죠.

  • 15. ㅡㅡ
    '11.1.16 8:06 PM (125.187.xxx.175)

    설마 돈들여 케

  • 16. d
    '11.1.16 8:08 PM (175.221.xxx.84)

    원산지 불분명한 건 안먹는 사람이라구 내가,,, 라던 우리 주원이가 생각나네요 근데 그런 주원이도 껍데기도 녹여 먹고 꽃술도 마셨어요 원글님 말씀은 알지만 원글님과 같이 엄격하고 높은 기준을 유지하는 분들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 일반적인 구성원 중 그 비중이 상당히 낮잖아요 그 잣대를 상대방에게도 요구하시면 참 그렇죠 그냥 난 이렇게 먹고 살지만 당신들은 그렇게 먹고 사니 어쩌다 한번 만날 땐 그 사람 기준의 성의 받으면 안되나요? 선물 그거 성의표시로 받음 되지 거참 되게 대단하시네요

  • 17. 그러니까
    '11.1.16 8:10 PM (220.86.xxx.137)

    제 주변에 이렇게 까칠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예요. 남의집에 빈손으로 가도 뭐라 뭐라 ..
    그렇다고 처음 남의 집에 가는데 그 사람의 100%를 알고 가긴 어렵잖아요.
    그럴때 그냥 무난한게 케익이나 와인이나 과일인데 .,. 그걸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
    저는 누구든 선물 사오면 고맙기만하던데요.
    설령 제가 못먹을것이라도 사온 성의가 고맙지요.
    나한테는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럽게 ~~ 2011년에 더욱 새겨들어야 할 말인듯 합니다.

  • 18. ;;
    '11.1.16 8:10 PM (119.214.xxx.40)

    차라리 받으시구 몰래 모르게 버리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어떻게 님 구미에 100%맞는 선물만 사올 수 있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모든 선물은 그냥 현금으로 대체되어야 할듯..

  • 19. 에구
    '11.1.16 8:11 PM (119.71.xxx.63)

    너무 팍팍하게 살지 맙시다.
    저도 식빵까지 구워 먹는 사람이지만, 손님이 케잌 사들고 오시면 감사히 받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도 아니고, 피붙이도 아닌데 어찌 내 취향과 입맛을 다 알겠어요.
    그 마음만 받으면 되는거지요.
    정히, 못먹겠거든 주위 분들과 나눠 먹거나 그냥 버리더라도 그 마음까지 탓하지 않습니다.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주신 분의 성의까지 폄하하며 불쾌해 한다는게
    전 더 이해가 가질 않네요.
    더더욱이 선물한 분에게 다시 줘서 보낸다는건 정말 무매너 무상식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고의나 악의가 아닌 이상 성의와 마음을 봤으면 좋겠네요.

  • 20. 그럼
    '11.1.16 8:11 PM (220.86.xxx.137)

    성의있는 선물은 뭔가요? 다들 좀 알려주세요
    저 다음에 다른 집 갈때 좀 사가게요.,
    롤케익, 생크림게익, 화장품... 잘 선물하는 1인입니다.
    제발 좀 알려주세요....

  • 21. 그럼
    '11.1.16 8:11 PM (175.112.xxx.185)

    ..;; 윗분요..그럼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궁금해요.
    실수하지 않게요..상대방 취향을 무지 배려하는 저로썬 갑자기 난감해지는 기분이어서요.

  • 22. 윗님
    '11.1.16 8:13 PM (59.13.xxx.66)

    그럼 무성의하지 않은 선물 좀 열거해주세요.
    참고좀 하게요... 이제껏 그런거 한번도 생각안해보고 살앗어요.
    남의 집 갈때는 빈손으로 가면 안된다. 그러면서 곧잘 사들고 갔던게 과일이나 케잌이나
    도넛정도였거든요. 이런거 이젠 안되겠네요... 정말 모르겠으니 좀 알려주세요.
    어떤게 성의있는 선물인지요...

  • 23. 흠...
    '11.1.16 8:13 PM (175.197.xxx.39)

    선물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돌려보낸다?
    글쎄요. 원글님은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한 사람은 엄청난 모욕감을
    느끼고 앞으론 절대로 상종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24. 저기요
    '11.1.16 8:13 PM (112.150.xxx.92)

    선물이 맘에 안든다고 돌려줬으니 문제 아니겠어요..
    저도 베이킹 합니다만
    누가 케잌을 사들고 왔으면 고맙다는 생각이 우선이에요.
    어디 맘에 안든다고 다시 돌려보낼생각을 하는지..
    맘에 안들면 다른 사람을 주던가. 한번쯤 먹으면 또 어때요!

    좋은식재료 따지면 뭐해요.,맘의 여유를 좀 기르세요.

  • 25. 그러게요
    '11.1.16 8:14 PM (121.139.xxx.92)

    무성의하지 않고 성의 있는 선물이 뭔지 들어나봅시다!!!!!!!!!!!!!!!!!!!!!!!!!

  • 26. ㅡㅡ
    '11.1.16 8:16 PM (125.187.xxx.175)

    저는 뭐 기왕이면 저희가 특별한 날에만 사다먹는 좀 유명한 제과점의 케

  • 27. ...
    '11.1.16 8:16 PM (123.109.xxx.203)

    저는 카메라 노트북 아이패드 이런거가 무성의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
    .
    차라리 딱부러지게 말씀 하세요 빈손으로 오라고.
    다 다르쟎아요 좋고싫은게.

  • 28.
    '11.1.16 8:17 PM (125.186.xxx.168)

    어휴, 집한번 방문하는거 갖고 뭐 그리 대단한 선물을 바라시나요?
    그야말로 빈손으로 가기엔 손이 부끄러우니 형식상 뭐라도 들고가는거지. 진짜 피곤하게들 사시네--;; 그런건 직접 돈주고 사먹을때나 따지시길--; 건강 염려되시면 맘좀 편하게먹는게 우선일듯

  • 29. 저도동참
    '11.1.16 8:18 PM (211.243.xxx.251)

    저도 아이 둘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 초록마을에서 유기농먹이고, 유기농쌀에 왠만하면 과자 안먹이고 키우고 있습니다만... 요즘 아이 유치원가고 아이 학원에서 엄마들 만나 간식먹이다보면 붕어빵이니 와플이니 사먹이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들 5명정도되면 꽤 비싸죠. 저 집에선 아메리카노 마시지만 그런데서는 그냥 자판기커피 마십니다. 평소 붕어빵 안먹이지만 그럴땐 그냥 먹입니다. 왜? 내아이만 유기농쨈에 유기농빵 바른 간식 줄수는 없으니까요. 케익이란것도 선물할때 그래도 가격이 싼것도 아닌 성의껏 비싼?거 한 것일텐데... 너무 매몰차시네요. 그래도 선물주는 입장에선 좋은 거?라는 생각에 했을텐데요.. 주는이의 마음을 받고 케익은 주변에 나눠주심은 어떨까요? 원글님 주변분들..다 베이킹 하신다면 곤란하지만 말입니다. 빈손으로 남의집 방문하는게 아니라 뭐 하나 샀다가...참....난감해지지 말입니다...ㅜㅜ

  • 30. *^*
    '11.1.16 8:19 PM (222.235.xxx.53)

    집한번 방문하는거 갖고 뭐 그리 대단한 선물을 바라시나요? 222222222222222222222
    편~~~하게 삽시다....

  • 31. 그러니까요
    '11.1.16 8:21 PM (220.86.xxx.137)

    115.41.252님이 생각하는 정성스런 선물은 뭔가요? 님은 어떤 선물 받으셨을때 만족하셨는데요?
    그게 궁금해요. 저도 참고 좀 하게요....

  • 32. .
    '11.1.16 8:21 PM (59.27.xxx.203)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115님, 그럼 집에 방문할때 뭘 받아야 좋으신가요? 참고하고싶네요.

  • 33. 먼저
    '11.1.16 8:21 PM (211.206.xxx.95)

    건강이고 뭐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먼저 갖추길.... 몸만 건강하면 무엇할까? 피곤한 인생들 정말 잘나셨군요.

  • 34. 에구
    '11.1.16 8:21 PM (119.71.xxx.63)

    최소한 한라봉이상 멜론이나 외국과일만 드시는 분홍 여사(주원 엄마)에게
    귤사가지고 갔다가 도로 들고 가라고 봉변당하는 라임이가 생각나네요.ㅡ,.ㅡ

  • 35. .
    '11.1.16 8:22 PM (112.158.xxx.139)

    남들이 일반적으로 주고받는 시판 케익,보통가격의 와인 등을 못먹을 정도면
    본인이 엄청나게 까다로운 것임.
    그러니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읍시다.

  • 36.
    '11.1.16 8:23 PM (1.227.xxx.172)

    주원이 엄마이신가?
    우리집이 니가 그따위 길에서 파는 케익따위 들고 들어설 문턱인지 보면 몰라?

    밀도 키워 가루도 내고 소도 키워 젖짜서 크림도 직접 만드삼
    눈으로 직접 확인안한건 못믿으신다면서
    인터넷에서 재료는 사시는군요

  • 37. 진짜
    '11.1.16 8:24 PM (183.98.xxx.10)

    세상 힘들게 사는 분이네요.
    시판 케익 한 번 먹는다고 안 죽어요. 빵집에서 먹는 사람들은 뭘 모르는 무지랭이 취급하는 거 같아서 불쾌하네요.

  • 38. .
    '11.1.16 8:25 PM (112.158.xxx.139)

    115.41.252. 그럼 님이 생각하는 성의있는 선물이 먼지 알려주세요
    엄청 친한관계도 아니고 어느정도 관계있는 집에 잠시 저녁먹으로 갈때 2~3시간씩 고민하고 어디 번화가까지 일부러 가서 선물 사가야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삽시다.

  • 39. .
    '11.1.16 8:26 PM (180.231.xxx.49)

    115.41님;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취향이 있답니다;;;;
    본인이 싫어하신다고 다른 사람도 다 싫어할거라고 생각하시면 (혹은 내가 원하지 않는 걸 받는 것이 너무 싫으니 남도 그걸 나만큼 싫어할 거라는 생각) 더 난감해요;;;
    아니면 상대방에게 먼저 물어보시고 진짜로 괜찮다고 하시면 드리시든지요. 먼저 취향 물어봐주기를 바라는 거잖아요 본인도.
    (그리고 고기나 술권하는 것에 비교하는 건 좀 멀리 나가신 것 같습니다.;;)

  • 40. ..
    '11.1.16 8:26 PM (175.112.xxx.214)

    빈손으로 남의집 방문하면 (이것 저것 취향을 몰라-82에서 보고 배운것) 또 빈손으로 오는 무례를 범했다고 하시지나 않으실려나...

  • 41. 배려?
    '11.1.16 8:26 PM (110.8.xxx.52)

    배려받기보다 배려를 먼저 하시길요~
    상대방의 선물이 맘에 안 들더라도
    그걸 들고 온 성의를 보심이~~!!

  • 42. ㅡㅡ
    '11.1.16 8:26 PM (125.187.xxx.175)

  • 43. ..
    '11.1.16 8:26 PM (110.12.xxx.207)

    집주인 분이 평소 좋아하시던 파운드케이크 종류를 사가셨다고 쓰셨었고 다른 분이
    사오신 빵은 드셨다고 쓰신 내용을 보면 제과점 케이크를 안 드시는 분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 44. ㅋㅋ
    '11.1.16 8:29 PM (218.147.xxx.203)

    빵터지는 댓글 많네요. 저도 한 까칠하는 취향이지만 남들한텐 안 드러냅니다. 심지어는 남편도 잘 모릅니다. 뭐든 그 맘이 고마운거 아닐까요? 무성의하게 옛다 먹어라 냉동고에서 몇년 묵은 음식 꺼내주는 거 아니라면요. 제 주변엔 이런 분들 안 계셔서 다행이에요...

  • 45.
    '11.1.16 8:30 PM (125.186.xxx.168)

    안먹겠다는거 입에 억지로 쑤셔넣는게 폭력이죠. 남의 취향 못맞추는게 어찌 폭력이되나요 ㅎㅎ
    115님..수준을 맞출수있는 분은 별로 없을거같아요.여유가 되시는분같은데. 먼저 선물은 절대 가져오지말라고 말씀하세요. 자기가 싫은건 선물도 안한다면 주변분 엄청 배려하시는분 맞는데, 왜 그정도 이해심은 못갖추셨는지-_- 시판케익류 엄청나게 잘사는 사람도 잘 먹어요 ㅎㅎ

  • 46. 흠...
    '11.1.16 8:30 PM (175.197.xxx.39)

    원글님은 앞으로는 집 문앞에다 써 붙여 두시는게 나을듯.......
    ---경 고---
    "우리집에서는 이러 이러한 선물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절대 사양합니다.
    기왕에 사오실 거면 요런 조런 물건들은 절대 사오지 마시고 아래 나열한 품목만
    사오시길 바랍니다. 만일 이를 준수하지 않으실 경우에는 목전에서 선물을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아 래----------
    사양하고 싶은 목록: 1.제과점 케익. 2.xxx 3.xxx 4.xxx
    바람직한 품목 : 1.aaa 2.bbb 3.ccc.4.ddd

  • 47. d
    '11.1.16 8:31 PM (175.221.xxx.84)

    저 위에 내가 안먹는 거 남도 안준다 하시는 분, 좋은 태도이시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제과점 케

  • 48. 웬배려?
    '11.1.16 8:32 PM (220.93.xxx.208)

    상대방 취향을 어떻게 다 안다고 여기서 배려가 왜 나오는지...;;;;
    안 그래도 남의 집 방문할 때 뭘 사가야 하나 고민스러운데
    이거 뭐 115같은 분 집 방문해서 취향에 안 맞는 선물 들고 갔다 간 본인 배려 안 했다고
    문전박대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49. nn
    '11.1.16 8:38 PM (112.184.xxx.20)

    참 세상살기 어렵네요.
    어려워

  • 50. 원글과
    '11.1.16 8:40 PM (119.204.xxx.161)

    상관없는 얘기지만, 뚜레**, 빠리*** 케잌, 아이들 사서 먹이고 싶어도 못 먹이는 가정의 엄마들도 많을텐데 이 글 읽고 어떤 마음일까 싶어 서글퍼집니다... 에구~~~ 날도 추운데~~~

  • 51. ...
    '11.1.16 8:40 PM (92.76.xxx.217)

    엄청 친한관계도 아니고 어느정도 관계있는 집에 잠시 저녁먹으로 갈때 2~3시간씩 고민하고 어디 번화가까지 일부러 가서 선물 사가야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22222

  • 52. 글쎄
    '11.1.16 8:40 PM (118.91.xxx.155)

    케익사들고가서 당장먹으라고 주인입에 쑤셔박은거 아닌이상 왜 폭력이란 말이나오며 배려란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몸생각해서 해로운거 안먹겠다는거는 충분히 이해하고 그럴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다 나같지않고 케익이란게 상식선에서 보통사람들은 흔히먹는 음식이에요. 내가 안먹더라도 하다못해 누구 다시 줄수도 있는거고...(찾아보면 케익먹는사람 주위에 분명히 있을텐데요. 적어도 원글님처럼 시판케익 거부하는 비율보다 먹는 비율이 훨씬 클거에요)
    그것도안되면 정말 하다하다 안되면 버리는게 차라리 낫겠어요. 님이 생각하기에 어짜피 쓰레기보다 못한 음식일테니 버려도 뭐 아깝지도 않을테구요.
    내가 안먹으니 돌려보내면 차라리 선물한사람이라도 먹으니 좋지않겠느냐....글쎄요. 내가산 선물 도로 돌려주며 먹으라하는데 저라도 분노의포크질하겠네요.

  • 53. .
    '11.1.16 8:44 PM (112.158.xxx.139)

    말귀를 못알아 들으시네............

  • 54. 융통성이
    '11.1.16 8:46 PM (61.80.xxx.228)

    아예 손톱만치도 없으시네요. 같은 사는 분도 힘드시니 않을까싶네요...

  • 55. ...
    '11.1.16 8:46 PM (123.109.xxx.203)

    근데 그건 님의 냉장고 고충이고, 주변사람들에게 우리집올땐 빈손으로와 하고 말일이지
    82에 올려서 전국민 케

  • 56. .....
    '11.1.16 8:47 PM (220.86.xxx.141)

    원글님은 선물할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다 아시나봐요?
    아님 선물할때마다 물어보시나요? 묻지못하는 상대가 있을때에는 어쩌시나요?
    혹여 내가 원하지 않는 선물이 들어왔다하더라도 그걸 되돌려 주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그건 선물이 무엇이든 간에 그 분의 마음까지 돌려보낸거니까요.
    윗글님처럼 까다로운분과 지인이 아닌 것이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 57. 원글이야~
    '11.1.16 8:48 PM (118.176.xxx.85)

    내참...
    나 원...
    차라리 와인을 선물하라는 그 논리는 워서 나온겨~

    정말 웃기고 자빠지셨습니다요~ㅇㅇㅇ
    가지가지도 적당히 하시지요
    난 아무리 읽어봐도 원글이가 왜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렸는지 몰괐슘

    베이킹하는 원글이 너만 잘났냐~
    분위기 살리려 케잌사는 나도 잘났돠~
    췐췐췐~젠틀맨이다~~~~~~~~~~~~~~~♬♬♬
    (프란체스카의 김수미버젼입니당^^)

  • 58. 케익선물좋아
    '11.1.16 8:49 PM (218.54.xxx.209)

    전 갠적으로 케익 선물 좋아요
    제가 만들줄모르고 사먹으려니 돈이 넘 많이들어요
    큰것하나사도 식구들이 다들좋아라하니 감당이 안되네요....

  • 59. 그러니까
    '11.1.16 8:50 PM (119.207.xxx.164)

    115님은 다른사람 집 방문할 때 뭘 사서 가시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님이 선물한 물건들 다 상대방 마음에 들었을거라고 확신하나요?
    인터넷 상이지만 가끔 이런 사람 만나면 알지도 못하는 이런사람 주변분들이 너무 불쌍해집니다.

  • 60. 재수없어
    '11.1.16 8:51 PM (112.214.xxx.110)

    원글씨!
    당신이 만든 그 좋은 재료로 만든 금테두른 케익 마~~이 먹고 뚱뚱해지쇼!!!!
    아~~일년 재수없어 정말...

  • 61. 선물
    '11.1.16 8:51 PM (121.147.xxx.151)

    시중 케익 내용물을 보면 미국쇠고기 보다 더 몸에 해로운 거랍니다.
    집에 손님이 자주 오는 집에 케익이 쌓인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 다양한 심정이 있다는 것도 좀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예전엔 케익이 상식선에서 할만한 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그렇질않네요.
    작년부터 케익에 방부제를 얼마나 넣었으면 몇 달째 상하질않네 어쩌네 말들이 많은데
    어떻게 그런 시중에 말많은 먹거리를 선물하는게 옳다는 말씀이십니까?
    미국쇠고기와 더불어 전 케익 선물하는 사람들 참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던데요?

    저도 나가서 여럿이 어울려 먹을땐 방부제 케익도 먹고 호떡도 먹고
    붕어빵도 먹습니다.
    그러나 선물을 할 때는 좋은 먹거리가 아니라고 주구장창 말하는 그런 음식들
    케익뿐 아니라 햄 소세지들도 선물 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 62. ...
    '11.1.16 8:51 PM (59.27.xxx.203)

    윗님 그러게요....
    정작 궁금한거에 115님은 답을 안해주실까나....

  • 63. 저기
    '11.1.16 8:58 PM (175.112.xxx.214)

    원글님 케익을 가게가서 바꾸세요. 다른 빵으로.
    그래서 그 빵좋아하는 사람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구지 원글님이 케익을 다 처리하라는 게 아니 잖아요.
    융통성을 발휘하시길...
    2만원짜리 케익이면 만원어치 빵으로 바꾸면 잘 바꿔줄것 같은데...
    남에게 선물해라 마라 하시지 마시고...

  • 64. ..
    '11.1.16 8:58 PM (121.139.xxx.101)

    저도 집에서 빵이니 케이크니 과자니 다 구워 먹지만
    케이크 선물 받으면 반갑고 기쁜데요.
    이건 정말 보편적인 기준이라기보다 사람에 따라 다른 문제 아닐까요;

  • 65. 동감
    '11.1.16 8:58 PM (59.10.xxx.172)

    저도 케잌-특히 롤케잌 제일 싫어요
    차라리 식빵니아 다른 빵이라면 좋은데...
    아까와도 먹는 사람 없고...주위에 줄 사람 없어서 음식쓰레기 통으로 가니
    돈 아깝단 생각 들구요 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버리니 속상해요
    저도 남의 집 갈때 절대 케익 안 사가요
    차라리 만원어치라도 과일 사갑니다 과일이 백배 나아요

  • 66. 선물
    '11.1.16 8:59 PM (121.147.xxx.151)

    그리고 전 꼭 선물을 들고 가야할 경우
    미리 전화를 해서 이러저러한 선물을 하려고 한다
    먹지않거나 쓸 일이 없는 거면 말해주면 좋겠다고
    밑에서 친분이 있어서 저녁 식사에 초대할 정도면
    제 생각엔 그 분에게 이렇게 조그만 배려는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그냥 한 두번 보고 말 정도의 사람이 선물하는 거라면 이런 말도 할 필요가 없겠지요.

  • 67. ..
    '11.1.16 9:05 PM (121.139.xxx.101)

    보통은 집에 들고가는 선물 할 때-
    아주 친한 경우라면 원하는 걸 이야기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니 뭘 사가지고 오냐고 그냥 빈손으로 오라고 예의상 말하지 않나요.
    전 아주 맛있는 프랑스 양과자나 그런 거 발견하면 기뻐서 다른 사람 방문할 때 선물하곤 하거든요.
    특히나 따님 있는 집이면 그런 거 보편적으로 좋아하니까요.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고 선물하면 정말...
    할 선물이 없네요;
    선물하는 측에서는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선물하는 것일텐데요.

    제과점 케이크 역시 보편적으로 생각하기에 유해물질이 아니라 그냥 케이크인걸요...

  • 68. 제생각
    '11.1.16 9:07 PM (112.154.xxx.238)

    우리집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전 직장에서 친목회 총무라서 5만원짜리 파리바게뜨 케잌을 샀는데
    케잌이 꽤 남았더라구요.
    그거 우리집에 들고왔더니
    우리집 애들이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 해로운 트랜스지방 덩어리 케잌주제에
    그것도 남 먹다 남은 것 들고왔는데도
    감지덕지하는 우리집 애들 ㅠㅠ
    (하지만 전 그렇게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우리애들이 이쁘기만 하던데...
    평소에 군것질 잘 안하고, 토종밥상이라도 얼마나 잘먹는 애들인데
    가리지 않고 케잌까지 이쁘게 먹는 것이
    원글님 보기엔 엄마자격도 없는 사람이겠네요 ㅋ)

    그런데 원글님 세상이 내 기준에 맞추어야 할까요?
    내가 세상의 보편적 기준에 맞추어 살아야 할까요?

    이 세상에서 케잌을 싫어하는 사람이 1%라고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그 1%를 위해
    케잌선물을 중단해야 하나요????????????

    원글님이야 말로
    지인들에게 정말 성의와 배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집 방문할 때마다 이거 사가는데 괜챦냐? 무얼 사갈까?
    일일이 묻는 사람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세상을 내 기준으로만 사시니
    주변 사람들이 님을 피곤해 하시겠습니다. 그려.................

  • 69. 우리나라
    '11.1.16 9:08 PM (220.86.xxx.137)

    사람 정서상 전화해서 선물 뭐 사갈까 물어보면 거의 그냥 오라고 하지 콕 찝어서..
    뭐 사오라고 말 잘안하지 않나요? 암튼 원글님은 원글님이고 ..
    궁금증을 마구마구 불러오시는 115님~ 115님은 뭘 받아야 성의있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드시던가요? 제발 말 좀 해보시라니깐요!!! 궁금해서 그래요.. 정말로

  • 70. 저도
    '11.1.16 9:08 PM (211.194.xxx.244)

    남편이 케익 사준다고 하면 기분 나쁘더라구요. 살만찌고 몸에 나쁜 걸 기분내라고 산다고 하면 기분이 확~ 나빠 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받아요. 그냥 먹고 또 찌고...ㅎㅎ 남편한테 말고는 그런 표현 잘 안하네요. 케이크는 몸에 나쁘긴 하지만, 이쁘잖아요. 너무 따지고 사는 것도 힘들어요. 남의 집에 선물하면서 너무 골머리 앓을 필요 있나요? 님이 뭐 그렇게 대단한 분이길래...그냥 받아서 버리세요. 남 탓하지 말고.

  • 71. 다양성
    '11.1.16 9:10 PM (211.202.xxx.107)

    이라고 인정하기엔... 참 편협한 의견인것 같습니다
    전 케잌선물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지만.. 아시는 분들 케잌사줄실때 있어요..
    그맘을 좋게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저도 가끔 케잌이 많이 들어와 처치 곤란할때는
    이렇게 해요.. 주변에 친한 친구들 엄마 초대해서 티타임해요
    아이들도 데리고 오니 함께 나눠 먹지요.. 시중에 파는 케잌의 성분 물론 내기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살면서 정말 유기농 무해한 음식을 어떻게 항상 먹을수 있을 까요..그럼 피자나 치킨이나 맥도날드 같은데 버거도 먹지 말아야 하는것 아닐까요..
    저희 아파트 옆에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사세요
    케잌 자주 나눠 주세요^^ 나이드신 분들은 케잌많이 안드시잖아요.. 두조각 정도 드시고
    곧바로 저희 아이들 주라고 .. 전 참 고마워요 아이들도 넘 좋아하고..
    그럼 저는 대봉감이나 어른들 좋아하실 만한 간식거리를 챙겨드리곤 한답니다
    그냥 그런게 사는 정 아닐까요?

  • 72. 선물
    '11.1.16 9:10 PM (121.147.xxx.151)

    요즘 제과점 케이크가 정말 유해물질이라서 싫어지는 거지요.
    먹을 만한게 아니란 생각이니 남 주기도 힘들어 쓰레기통에 들어가게 되는 거구요

  • 73.
    '11.1.16 9:10 PM (125.186.xxx.168)

    과일선물이 나을수도 있겠지만, 안먹거나, 유기농 따지는 분일수도 있는데요 ㅎㅎㅎ

  • 74. 차차
    '11.1.16 9:10 PM (122.37.xxx.16)

    선물은 상대방의 마음을 받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이
    딱 원하는 걸 줄 수 있겠습니까? 때로는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를때도 있는데요.
    저는 설사 불량식품을 갖고 온다해도 손님이 뭘들고 오는게 고맙고 미안하던데요.
    그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거면 나누고 갈 때 또 고맙다고
    하고 다음에는 꼭 그냥 오시라고 하고요...
    최소한 준 사람이 계면쩍지는 않아야 할 것 같아요. 나름 고민했을텐데...

  • 75. 원글님 같은
    '11.1.16 9:11 PM (117.53.xxx.48)

    분이 제 주위에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76. ...
    '11.1.16 9:11 PM (123.109.xxx.203)

    암튼 원글님은 원글님이고 ..
    궁금증을 마구마구 불러오시는 115님~ 115님은 뭘 받아야 성의있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드시던가요? 제발 말 좀 해보시라니깐요!!! 궁금해서 그래요.. 정말로
    22222222222222222

  • 77. ...
    '11.1.16 9:12 PM (211.44.xxx.91)

    잠못잘것같네요 115님 권장품목 ...너무 궁금해서요
    그리고
    아이들 생일날 시꺼먼 쵸코케잌 먹고 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 딱 감고 생일 케잌으로 곰돌이 쵸코케잌 사온 저는 원글님 기준에선 계모네요

  • 78. 저도
    '11.1.16 9:12 PM (112.148.xxx.28)

    케익 선물 받는 거 무지 싫어합니다. 언제부터 우리 나라 선물문화가 케익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성분...뭐 이런 거는 안 따집니다만 빵 싫어하는 저희 집 같은 경우엔 오히려 안 주느니만 못하죠. 그래도 주는 사람은 우리집 형편까지는 모를테니 고맙게 받습니다. 나중 처리 문제로 생긴 고민은 저희 몫이구요.
    과일이나 음료수는 뒀다 먹을 수도 있지만 당장 처치하지 않으면 안되는 선물은..친한 사람들에게 하는 거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고 하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가벼운 선물로는 원액쥬스 같은 것이 좋더군요.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선물할 때도 쥬스를 주로 하는데 그것도 포도 싫어하나? 오렌지 싫어하나? ...고민해 봐야 하는 거네요.
    어렵다...그쵸?

  • 79. 그래서
    '11.1.16 9:14 PM (116.33.xxx.103)

    그래서 상식이라는게 있는겁니다.
    어느 댁 방문하면서 제과점 케잌 정도 사가는거 상식적인 선물이죠.
    그럼 받는 사람도 상식선의 에티켓을 갖춰야겠죠.
    그 상식을 원글님 기준에 맞추라고 하는건 욕심이십니다.

  • 80. .
    '11.1.16 9:15 PM (112.158.xxx.139)

    몇몇분들은 진짜 말귀 못알아 들으시는것 같아요
    그렇게 방부제 따지고 다 따지면, 손님 모시고 고기 구워먹고 바베큐 구워먹고 꽃등심 전문점 데려가고 그런것도 다 지구 온난화의 주 원인이고 무식한거에요. 가축 배설물에서 나온 탄소가 전 세계의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co2보다 10배 이상으로 지구를 온난화 시키는건 아시나요?
    상식선에서 유별나게 행동하지 마세요. 본인이 까다롭고 잘나보이죠?
    참 몰상식해 보여요.
    저녁먹으로 갈때 빈손으로 가기 뭐하니까 가장 보편적으로 구하기 쉽고 분위기 살리고 부담스럽지 않는 선이 케익이나 와인정도 입니다.
    과일은 다 좋아할것 같나요? 배나 귤이나 사과 다 좋아할것 같죠? 그렇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자기가 보편적인 상식의 삶을 못 살고 있다면 받는 정성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인간의 도리입니다. 뭐가 어떠니 몸에 나쁘니 유별나게 지롤떨지 마시구요~

  • 81. 제생각
    '11.1.16 9:17 PM (112.154.xxx.238)

    저는 오히려 원액쥬스 싫어합니다.
    그거 뚜껑따고 6개월도 끄떡없이 안상하는 것 아시나요?ㅋ
    그래도 누가 선물해주면 너무 좋아합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음식 먹기 마련이지요.

    케잌이 유해덩어리라 하시는데......
    질좋은 쇠고기에도 포화지방산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특히 쇠고기 살 사이사이에 환상적으로 마블링된 가느다란 하얀선들.
    그게 포화지방산 덩어리들이라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경화되어서 혈관이 좁아지게 하는 일등공신이죠.
    물론 트랜스지방도 엄청 해롭구요.
    왜 이 이야길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쇠고기는 성장에 꼭 필요하고
    당분도 성장에 꼭 필요합니다.
    우리처럼 다 큰 사람은 가능한 채식위주로 함이 좋겠지만
    너무 그러면 온 몸에 칼슘부족 등등 문제가 또 발생하지요.
    쇼트닝을 피하고 싶으신가본데
    그 외에도 우리 지구에는 해로운 것 투성입니다.

    자신의 몸 생각만 하고
    선물주는 사람의 성의는 무시하는 님이야 말로
    인간의 원만한 사회생활에 해로운 존재일 수 있습니다.

  • 82. ....
    '11.1.16 9:19 PM (115.86.xxx.115)

    그래서 상식이라는게 있는겁니다.
    어느 댁 방문하면서 제과점 케잌 정도 사가는거 상식적인 선물이죠.
    그럼 받는 사람도 상식선의 에티켓을 갖춰야겠죠.
    그 상식을 원글님 기준에 맞추라고 하는건 욕심이십니다. ... 2

  • 83. ..
    '11.1.16 9:20 PM (121.143.xxx.180)

    쩝..
    아무리 내가 싫어하는 선물이라도 저는 그 선물 버리지않습니다
    돌려 보내는 일도 절대없습니다
    선물보내는 사람에 대한 예의는 없으신가요?
    왜 자꾸 다들 자기 기준에만 맞추려고 하시나요 원글 이상해요
    받는 사람에 대한 예의도있는거랍니다

    저는 오징어젓갈 가지 시금치를 먹지 않는데 선물로 주시면 그거
    싫어도 그 분 생각해서 먹습니다.
    내가 시금치 안먹으니 시금치 보내지말라?4가지입니다.

  • 84. ㅡㅡ
    '11.1.16 9:21 PM (125.187.xxx.175)

    115님 처치곤란 화장품 82 장터에 아주 저렴히 내놓으세요.
    내가 안쓰는 거 남에게 돈주고 팔기 죄책감 느껴지시면 택비만 착불로 해서 드림 하세요.
    님은 골칫덩어리 화장품일지라도 누군가에겐 아주 유용한 선물이 될수도 있습니다.

    도우미 쓰며 사신다니 살림은 넉넉하실테고
    그냥저냥한 화장품은 안쓰시나봐요.

    보석 좋아하는 주인 취향에 맞춰 보석을 사가거나
    그림 좋아하는 주인 취향에 맞춰 유명화가의 그림을(복제본은 안되겠죠) 사가거나
    고급가전을 사가거나...이런거 사실 어렵잖아요. 너무 비싸고 그 취향 잘 알수도 없고. 상위 1%의 부유층에게는 별 거 아닐 지 몰라도.
    세상에는 푸드마트를 통해 당일 팔리지 않은 제과점 빵을 나누어 받아 감사히 먹는 사람들도 참 많답니다.

    알고는 못 먹는다...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그렇게 생각하면 면 옷도, 가죽 신발도 생산되고 가공할때 얼마나 유해한 것이 많이 들어가나요?
    극단적으로 시멘트 콘크리트로 만든 집에서 살 떨려서 어찌 사세요?
    다들 황토에 볏짚 섞어 구워 만든 벽돌집에서 사시나요?

    혹여 취향에 맞지 않는 선물을 받더라도 내가 안쓰면 다른 사람들과 나누든가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잖아요.
    경비 아저씨가 당뇨가 있어 롤케

  • 85. 엥~
    '11.1.16 9:23 PM (58.148.xxx.26)

    원글이 어딨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 86. 경비실아저씨
    '11.1.16 9:24 PM (218.54.xxx.209)

    경비실아저씨 드려도 좋아하실텐데...
    .추운데 수고하신다하면서...
    나는 싫어하지만 또누군가는 좋아할수도 있다는...

    꼭 선물들어오면 배터지게 나만 먹어야한다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위에 둘러보면 ...
    드리면 좋아할사람 엄청많을텐데...
    재벌동네 아니라면...

  • 87. 매리야~
    '11.1.16 9:24 PM (118.36.xxx.183)

    그래도 나를 생각해서 본인의 돈을 지출해서
    뭔가를 사온다는 게 고맙지 않나요.
    어떤 선물인지가 먼저가 아니라..
    나를 위해 사왔구나..고맙다라는 마음이 먼저 들어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 88. wj
    '11.1.16 9:29 PM (218.155.xxx.100)

    케익 잘 사들고 가는 1인이에요
    근데 사실 딱히 뭐 사들고 같게 없어서 그러거든요
    과일이 젤 무난한거 같은데 ...
    상대방 기호를 잘 아는 사이라면 몰라도 ... 그집 기호까지 따지자면 선물 못해요

  • 89. 자자
    '11.1.16 9:30 PM (119.207.xxx.164)

    원글은 됐고 115님 빨리와서 대답하시오!!

  • 90.
    '11.1.16 9:30 PM (58.120.xxx.243)

    누가 좀 줬음 좋겠어요..

  • 91. 풋~!
    '11.1.16 9:36 PM (58.224.xxx.49)

    인생 참 피곤하게 사신다....
    선물할 때 남의 냉장고 사정 생각하며 사가야 하는 군요....
    짱나...

  • 92. ...
    '11.1.16 9:40 PM (14.52.xxx.65)

    롤케익 하나 둘 정도의 공간도 없이 냉장고를 운영한다면 그것 참.. 그게 더 문제네요..
    저도 한 까탈 하지만 (맘에 안 드는 선물 받는 거 무척 싫어함)
    이렇게까지 남에게 내 취향 맞추라고 요구하지 않는데.. 음.. 세상 사람 참 다양하군요..

  • 93.
    '11.1.16 9:40 PM (110.13.xxx.15)

    케익 선물도 하고 도너츠도 사가지고 가고 하는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나요? ㅜㅜ

  • 94. 65억...
    '11.1.16 9:42 PM (222.104.xxx.153)

    65억이 사는 지구에서 너무 나 자신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원글님 의도는 충~분히 알겠으나...
    사가는 사람은 원글님 속상하라고 사가는거 아니구요~
    그래도 생각해서 돈 들이고 시간들여서 사가는건데
    그런 마음을 우선 감사하게 받아주시면 안될지요?

    제가 이제껏 사갓던 케잌, 다들 좋아하시던데
    원글님같은 분도 있으셨을래나 싶어서 놀라게 되네요....ㅡㅡ;;

  • 95. ^^
    '11.1.16 9:44 PM (116.36.xxx.16)

    백플 충분히 가겠어요. 저도 속으로는 원글님처럼 생각해요.
    상대도 진심으로 들고 온 것 같을 때도 있고 집에 있는것 처치곤란이라 저한테 들고온것 같을 때도 있는데요. 두 경우 모두 그냥 고맙다고 받고 혼자 속 끌이면서 먹어치우거나 경비원분 드리거나 해요.
    근데 갈수록 참을성이 없어져서 큰일이에요ㅋㅋ

  • 96. 흠...
    '11.1.16 9:46 PM (175.197.xxx.39)

    http://pds22.egloos.com/pds/201101/16/87/a0116387_4d32e7fddae18.gif

  • 97. 100번째
    '11.1.16 9:47 PM (58.225.xxx.57)

    보편타당성 있는 사고로 사셔야 본인이 덜 피곤하지요

  • 98. 문분홍여사
    '11.1.16 9:48 PM (180.68.xxx.190)

    길라임한테 과일받고 난리치던 문분홍여사네요 세상에는 보편적인 가치관이라는게 있어요 그 기준에서 봤을때 이상하지 않다면 그런걸 따지는 님이 이상한거예요

  • 99. 저도
    '11.1.16 9:48 PM (175.117.xxx.253)

    케익 선물 안 좋아하는 사람,, 주지도 않고,,,받으면 고맙긴 하지만,,,워낙 좋지 않은
    성분이 많다보니 남 주기도 미안코,,그냥 방치하다가 버리게 되는 케익..제과점은
    왜 그런 원료로 케익을 만드는 건지..그냥 모르고 먹어야 하는 건지..
    하긴 그거 조금 먹는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참 찜찜한 물건입디다,,케익,,제과점 빵,,과자,,
    쇼트님, 마가린,,,대놓고 쓴다고 써놓으니 알고선 못 먹지요,

  • 100. 멀쩡한
    '11.1.16 9:48 PM (121.138.xxx.189)

    선물 케익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신다는 분들....
    차라리 경비아저씨나 푸드뱅크로 보내시지....
    먹는거 버리면 벌 받아요

  • 101. ...
    '11.1.16 9:50 PM (180.224.xxx.133)

    물론 받는 사람의 취향을 한껏 배려하고,반영한다면...주는 사람의 센스가 두고두고 회자되겠지만.

    그냥...가볍게 주고받는 성의와 마음은...말 그대로..하찮은거라도..준비한, 빈손을 면하려는 상대방의

    마음과 성의만 보면 안되나요??

  • 102. ㅋㅋㅋ
    '11.1.16 9:56 PM (112.158.xxx.139)

    흠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 뒤집어 졌어요 ㅋㅋㅋㅋㅋㅋ

  • 103. ...
    '11.1.16 9:57 PM (180.224.xxx.133)

    흠님...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4. ...
    '11.1.16 10:03 PM (211.44.xxx.91)

    아 흠님때문에 ....웃고갑니다

  • 105. 저도
    '11.1.16 10:13 PM (121.131.xxx.107)

    케잌 정말 싫어요.
    받아봐야 골치덩이예요.
    칼로리많고 수입밀가루 첨가물이 든 걸 먹고 싶지 않으니까요.
    선물받으면 그 마음이야 고맙지만 맘이 안드는건 사실이지요.
    선물로 케잌이 들어오면 꼭 좋아해야하나요?
    각자 취향이 있는 거니까..
    선물한 사람에게 무례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죠..뭐..

  • 106. ㅇㅇ
    '11.1.16 10:16 PM (112.186.xxx.91)

    걍 마음만 받으세요.

  • 107. 깍뚜기
    '11.1.16 10:19 PM (122.46.xxx.130)

    흠님 아니었음 비이성적인 댓글달 뻔 ㅋㅋㅋㅋ 감사!

    어제 오늘 82질 스트레스 만빵이네요

    반말논쟁부터해서... ㅠㅠㅠㅠ

  • 108. 하하
    '11.1.16 10:24 PM (125.178.xxx.177)

    잠못잘것같네요 115님 권장품목 ...너무 궁금해서요
    그리고
    아이들 생일날 시꺼먼 쵸코케잌 먹고 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 딱 감고 생일 케잌으로 곰돌이 쵸코케잌 사온 저는 원글님 기준에선 계모네요 222222222

    저도 아이 생일날 유치원에 아이가 그리도 먹고싶다는 쵸코케잌 가져다주려고 생각 중인데 저 역시 계모네요. ㅜ.ㅠ

  • 109.
    '11.1.16 10:33 PM (221.160.xxx.218)

    그냥 받으시고 버리세요,,그걸 도로 가져가라면 ㅠㅠ
    기저귀 냄새난다고 가져가라는 분과 동인이세요?

  • 110. 푸하하
    '11.1.16 10:38 PM (69.134.xxx.252)

    진짜 인터넷엔 희한한 인간들이 넘쳐나는군요. 별 그지같은 소릴 다 듣겠네.
    저딴 성격에 평생 집에 손님 한번 안 찾아왔을 듯.

  • 111. ㅋㅋㅋ
    '11.1.16 10:48 PM (112.144.xxx.73)

    원글님
    밀도 키워 가루도 내고 소도 키워 젖짜서 크림도 직접 만드삼
    눈으로 직접 확인안한건 못믿으신다면서
    인터넷에서 재료는 사시는군요 22222

    그리고 115.41.252.xxx 님
    내가 안먹는 거 남도 안준다는 거 좋은 태도이시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제과점 케잌은 드려도 됩니다 뚜레##, 파리*** 장사 잘되거든요 많이들 그런 거 먹고 사세요 유독 님 기준이 넘넘 높고 고매하신 거니까 케잌은 경비아저씨 드리세요 뭐 미국산 소고기도 아니고 원,,,22222

  • 112. .
    '11.1.16 10:50 PM (116.127.xxx.170)

    어휴..... 원글님같은 까다로운 분이 지인으로 없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밤인지 몰겠어요.ㅠㅠ

  • 113. 잘났어
    '11.1.16 11:08 PM (59.10.xxx.28)

    어찌 그리 자기 취향만 중요하고 상대방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지...
    입맛에 안맞는거 좀 먹었다고 안죽습니다. 난 없어서 못먹는게 케익인데 뭔 말이 그리 많은지..
    증말 진짜 참으로 잘나써~~~~~~~~~~~~~~~~~~~~~~~~~.

  • 114. 경험담
    '11.1.16 11:20 PM (183.102.xxx.176)

    공부모임이 있어서 어느집에 방문 했는데 제가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빵을 여러가지 사갔었어요. 여럿이 가는거라 꼭 제가 안사가도 되는 거였지만 초등학생 둘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요.
    그런데 집주인이 자기집에서 먹는 유기농잼, 빵을 내놓더니 제가 사간 빵을 다시 들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첨이라 많이 황당 했었고 기분 나빳었네요. 저 같은 제과점 빵, 케익 안먹으면 감사히 받고 정말 경비실아저씨나 옆집에 선물 할텐데 말이에요. 이건 뭐 우린 이따위는 안먹으니 너나 먹어라.. 라는 느낌을 전해 받았답니다. 뭐들 그렇게 잘나신건지 모르겠네요

  • 115. ..
    '11.1.16 11:22 PM (116.39.xxx.114)

    아..진짜 싫다.
    저도 베이킹하거든요..좋은 원재료 사기 위해 님처럼 노력합니다.
    헌데 선물로 들어오면 내가 먹던 안 먹던..무조건 고마워하고 기뻐합니다.
    몇만원이란 큰 돈을 내집에 오기위해..날 위해 썼으니까요
    남의 돈 좀 귀한줄 압시다. 이까칠한 아줌마야

  • 116. 우오옷
    '11.1.16 11:26 PM (218.159.xxx.123)

    115님 고가의 선물 참 많이 (그것도 가려서) 받으시는 분인 모양인데 복받은 인생입니다.
    참 그 처치곤란 쌓아두신 홍삼 필요없으시면 제가 갖다 먹겠습니다 ㅡㅡ;;
    저 힘든 일에 체력부족으로 허덕이거든요..ㅎ

  • 117. 참나
    '11.1.16 11:28 PM (121.130.xxx.88)

    그럼 사람들이 다 빵 자기 집에서 구워 먹어야 하나요? 자기가 구운 것만 선물하고? 자기 일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시간 없습니다. 호텔에서 빵 사도 그런거 다 들었어요...혼자 입맛 까다로운냥 하시는데 좀 우스워요.

  • 118. ..
    '11.1.16 11:44 PM (118.137.xxx.80)

    케잌의 성분들은 직접 자기돈내고 살때 따지시고,, 선물에서는 그 안에 담긴 마음을 먼저 헤아려보심이 어떠신지.. 설마 선물주신분이 그안에 성분따져가면서 나쁜 맘으로 주신거란 생각은 아니시겠쪄

  • 119. 너무
    '11.1.16 11:50 PM (119.70.xxx.68)

    오래 살았나봐요.
    '받지않는 선물 목록'을 만들어 서로 주고 받고 해야 하는...참 피곤한 세상~어휴~

  • 120. 아놔
    '11.1.16 11:52 PM (116.37.xxx.135)

    위에 케익 돌려보낸 분이 다른사람인 척 하면서 글 쓰신거죠?
    이양반 안되겠네.
    묶어놓고 일주일동안 동네제과점 케익만 먹이까부다 --;

  • 121. 1234
    '11.1.17 12:05 AM (122.38.xxx.5)

    그렇게 가리고 가리다 보면 도대체 선물이라는 걸 할 수가 없죠.... 원글님 입은 고급일 지 모르나 영혼이 너무 싸구려 같아요. 님께서 손수 좋은재료 사다가 케잌 만들어서 어떤집에 선물로 들고갔는데 '우리집엔 이렇게 맛없는 케잌은 아무도 안먹는다'며 돌려 보낸다면 기분이 어떠할지..
    독심술이 있어서 남의 취향이나 충족선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만덩어리죠. 그냥 누구 말대로 '최선'을 다할뿐이죠.
    내용이 무어든 마음담아 건네면 그 맘을 먼저 볼 수 있는 세상이 계속 존재하기 바랍니다.

  • 122. gm
    '11.1.17 12:05 AM (119.17.xxx.7)

    마음에 드는 선물이라면 좋겠지만 아니라도 주는 사람 마음을 생각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선물에 이러고 저러고 너무 상식선에서 벗어난 생각이네요. 인터넷에서 사는 그 베이킹 재료들은 어떻게 신뢰하시는 지 의문입니다.

  • 123. 참내
    '11.1.17 12:12 AM (125.187.xxx.194)

    마땅히 살건없고..만만한게..케익이나 빵종류가 아닐까요?..
    그런데.. 그 주인의 깊숙한 내면까지..파악해서 사가야하는 그런 까다로운
    자리라면..차라리.. 가지않은게 좋을것 같으며.. 선물은 무신 개떡같은 선물입니까
    걍 깨끗하게 물한병 사들고 가면될것같네요.. .....물도 따질라나
    주고도 욕얻어먹기 쉽상이네요...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같으니라구..
    선물도..신중에 신중을 기한담에..사야되는 거구나..이런님들땜시..

  • 124.
    '11.1.17 12:41 AM (115.136.xxx.24)

    원글님이 쓰신 글을 제대로 안읽고 리플들을 다시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제과점에서 사온 케익이라
    그걸 뻔히 알고 있는 분이 우리 집에 선물로 케익을 사왔다면
    제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

    라고 쓰셨네요, 기본적인 가정이
    "제과점 케익을 싫어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사왔다면" 이에요,,,
    모르고 사온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데,,
    너무 원글님을 비난하시네요,,,
    전 그 마음 이해가 가는데,,

    누구든, "내가 싫어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싫어하는 것을 선물이라며 내민다면
    당연히 기분 나쁘지 않은가요???
    이것은 혹여 무슨 악의라도 담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조차 할 것 같은데,,,, 참,,,

    저는 반대?의 경우를 겪은 적이 있어요,,

    아는 분이 먹거리에 참 민감하신 분이에요,, 유기농 등등 많이 따지시죠,,
    근데 그 분이 명절에 저희집에 선물을 갖고 오셨는데,,
    먹거리에 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구입하지 않을 만한 것을 가져오셨더라구요,,
    (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도 첨가물이 잔뜩 든 스팸같은 종류였던 듯)

    그 분은 저희 집이 먹거리에 별 관심없어 이런 것도 다 무신경하게 먹는 줄 알고 가져오셨겠지만
    기분 참 안좋더라구요
    본인은 먹지 않을 먹거리를, 남의 집에는 가져다 주는구나,,
    아마 다른 사람에게 선물받거나 했을 것을,, 본인은 먹지 않으니 남의 집에는 가져다 주는구나,, 하고요..

    물론 고맙다 하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과연 성의라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물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 125. 기부하세요~~
    '11.1.17 12:47 AM (211.63.xxx.199)

    그 케익 돈 주고 사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세요~~~~
    아님 장터에 드립니다라도 올리시던가요.

  • 126. 살다보니
    '11.1.17 1:01 AM (218.158.xxx.134)

    원글님이나,,아까 그글 케잌돌려보낸 그 친구부인이나,,이런 완벽?한 사람들
    기분 나쁘시더라도 솔직히 말하면,,,,
    정말 정말 정떨어져요

  • 127. 받을자격없는사람
    '11.1.17 1:06 AM (110.9.xxx.245)

    원글이시네요.

  • 128. ~
    '11.1.17 1:31 AM (175.195.xxx.2)

    원글님께는 선물로 와인 다음으로 현금이 좋겠네요.

  • 129. 그 글 원글
    '11.1.17 1:31 AM (211.209.xxx.181)

    제 얘기 언급되어 있어 저도 한마디 하고 갈게요. 
     원글님처럼 아예 제과점 케이크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저도 그 친구부인한테 그런 파운드 케이크 안사갖고 갔을거예요. 먼저 다른 모임때 보니 그 사람이 파운드케

  • 130. 원글님하
    '11.1.17 5:07 AM (118.176.xxx.184)

    고급 재료에 무방부제만 먹고 산다니
    벽에 떵칠할 때까정 오래오래 살겠넹~

    아닌가? 스트레스로 과열사?ㅋ 할래나???

  • 131. .
    '11.1.17 6:36 AM (115.137.xxx.247)

    원글님같은 사람만있는거 아니에요
    전 와인싫어요 .요리도 잘못해서 활용도못하고 술도 안먹고요
    케익이 훨씬좋은데..케익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전 진짜 주면 좋던데 냉동해서 간식으로 먹기도 좋구요
    사람 가지각색이네요.

  • 132. 참..
    '11.1.17 8:17 AM (110.11.xxx.151)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상대가 선물을 어떤걸 하는것까지 받는사람이 나서서 이야기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주변에 사람이 그렇게 없습니까?
    하긴.... 이렇게 까칠하니....
    아파트에 청소하시는 분들.. 얼마나 힘들지 마음으로 느끼면서 감사하다고 드리던가...
    경비아저씨두 있잖아요~~~~

    사실 뚜레나 파리... 케익이 평균이하는 아니잖아요~~~

    너무 까칠하시네요~~~~
    전 다이어트 할때... 음식을 잘 안먹는데.. 저녁약속이나... 일이 있을때....
    음식.. 뭘 사오든.. 부담이에요~~
    그런데... 어쩔꺼예요
    모든 사람에게 나의 사정을 알리면서 가르치면서 살껀 아니잖아요~~~

    님의 자식이나 그렇게 키우시구요...
    그리고.. 님이 남의집갈때... 케익 사지 마시고 현금을 하시구요.....

    당신집에 .. 그래도.. 사람사는 집이라고 예의갖고 케익이라도 사오는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큰절이라도 하세요....
    그.. 사람마저 집에 안와서.. 인간관계 단절되지 마시구요....

  • 133. 여기뭐니?
    '11.1.17 8:47 AM (219.255.xxx.142)

    니가 짱먹어라~됐냐?

  • 134. `
    '11.1.17 9:10 AM (61.74.xxx.39)

    원글님이 다섯개나 댓글을 다셨는데
    케잌을 사오는게 미국소고기보다 더 해로운 물건을 사온거구,
    케잌이란 모름지기 "유해물질"이라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게 된다고 쓰셨네요.

    빠리바게트 케잌이나 백화점 지하매장케잌,
    가끔가다 마트에서 공장에서 나온 호빵까지 척척 사다먹는 저는
    원글님보시기엔 몸속에 쓰레기/유해물질을 퍼부어넣는,
    최소한의 상식도 의식도 없는 식생활을 하는,
    자신의 몸을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여기는 무식쟁이로밖에 안보이겠군요.

    그나저나 115님의 댓글은 지워졌나본데 내용이 궁금해요.

  • 135. >.<
    '11.1.17 9:32 AM (221.147.xxx.27)

    쯧~

  • 136. ...
    '11.1.17 9:45 AM (114.200.xxx.125)

    사고자체가 자기중심적인 답답하고 편협한 스타일이네요.
    어디가서나 유난스럽고 튀겠네요.
    그 케익 사들고 간 지인이 참 불쌍하네요.

  • 137. 저도 한말씀
    '11.1.17 9:48 AM (182.209.xxx.164)

    다른건 대충인데, 특히 먹거리만큼은 꽤나 까탈스럽게 따지고 사는 편입니다만...
    저런 경우, 당연히 감사히 받고 언젠가 꼭 답례합니다. 케익이면 선물로 나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정 안먹으면, 윗집 아랫집 아이들이라도 주면 되지요.
    선물이란게 참 어려운거잖아요... 다 마땅찮으니 현찰로 여기있수!! 하고 줄수도 없구요.
    그리고, 저희 어렸을때 불량식품들 홍수속에서 살았잖아요. 그래도 먹고싶어서
    늘 로망이었구요.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좋답니다. 가끔 먹고 기분 즐겁게
    다스리며 사는게 더 유익할것 같다는 어줍잖은 생각이 났습니다.

  • 138. 헐~~
    '11.1.17 10:03 AM (121.254.xxx.7)

    남의 집 갈때 제일 만만한게 케잌이었는데 ,, 케잌도 저한텐 저렴한건 아니거든요.. 2만원 정도하니까.. 이젠 케잌도 함부로 못사가고 과일이라도 사갈라면 유기농에 아예 전화해서 허락받고 사가야겠군요..원글님 진짜 이상한 분인거 같아요..선물받으면 그게 무엇이든 그냥 다 고맙던데..

  • 139. ff
    '11.1.17 10:19 AM (124.50.xxx.146)

    줘도 ㅈㄹ이야ㅡㅡ

  • 140.
    '11.1.17 10:33 AM (59.86.xxx.226)

    웬 악플들이 ....떡케잌을 사가세요 다들 오케이???

  • 141.
    '11.1.17 10:52 AM (1.100.xxx.72)

    이런 분은 아마도 마음이 담긴 혹은 인사상 하는 그런 선물의 의미를 모를겁니다.
    주는 것 받는 것 자체에 담긴 마음을 모르는 사람과 친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에요.
    아니 인사치레조차 할 자리에 있어보지 않아 참 감사해요.
    전 아토피가 있어서 아무거나 절대 못먹지만 친구가 모르고 사다준 우유랑 쿠키 과자들 먹었어요.
    나머진 제가 먹을순 없었지만 그 친구는 아토피에 대해 몰라서 그런거예요.
    그 마음에 대고 제발 과자 좀 사오지 말아라 맘속으로 원글님 같은 생각 안합니다.
    동네 폐지줍는 할머니가 가끔 인사로 주시는 사탕도 맛있게 먹습니다.
    주는 마음을 모르시니 잔뜩 까탈부려 준비해간 원글님 선물이 멋지고 건강에 좋을지는 몰라도 마음으로 기꺼이 받기는 글쎄요.

  • 142. 저도
    '11.1.17 10:59 AM (121.133.xxx.134)

    케잌선물은 싫어요. 내색한적은 없고 그냥 먹어요....
    주위 사람들도 별로 안좋아할거 같아 나눠 먹을수도 없고...지난 연말엔 한꺼번에 케잌이 4개나....버릴수도 없고....다 먹을수도 없고....마을회관(조금 시골이라서...^^)에 어르신들께 드렸네요 다행이 좋아하세요.가끔 음료수도 들어오면 드려요(음료는 오래 둘수라도 있죠...)
    그런데 이런 저도 급할땐 케잌선물하기도 해요.좋은데서 사기는 하지만....
    서로 마음만 보기로 해요...

  • 143. 아유
    '11.1.17 11:18 AM (125.143.xxx.83)

    님같은 분일까봐 선물도 함부로 못하겠네요
    케잌뿐만 아니라 그냥 빵종류도 님 집 방문할때 못사가겠군요.
    님한텐 대체 뭘 해가야 좋다 그럴까요? 그거 못찾아서 아마 님한테 방문하는거 포기할것같네요 전.
    그리고 안먹으면 이웃에 애들 있는 집 주면 좋아할건데...
    케잌 보고 시러하는 사람 잘 없어요. 비록 안먹더라두..

    음식뿐 아니라 다른 선물이라도 ..우리 가족이 그렇게 선물 받고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불만토로하면 다신 선물 안줄것같아요. 피곤해서 선물고를때도 부담돼서 고르지도 못하겠구

  • 144. 더불어
    '11.1.17 11:28 AM (175.114.xxx.2)

    산다는건 싫은것도 감수하면서 살아야한다는거 아닌가요?
    저도 베이킹을 배웠지만
    동네 제과점에서 일부러 나쁜 재료 씁니까?
    원재료비가 비싸고 마진을 남겨야하니 그런거지요.
    베이킹하면서 빵 냄새도 맡기 싫었던적도 있었고
    특히 케이크는 별로 였는데 그래도 아이들 가끔 사줍니다.
    먹는것보단 촛불부르고 노래하고 뭐 이런걸 좋아해서 시험 잘 보거나 칭찬거리 있음 사줍니다.
    몸에 좋은 먹거리 얼마나 될까요? 이미 지구는 오염 되었는데...
    유기농..토지가 좋으면 뭘해요. 공기, 비, 눈 이런것들 안에 다 오염 물질이 있는데...

    저희 동네에 맛난 케잌 파는곳이 있어서 뭔가 손에 들고갈때는 그집 케잌을 사 갑니다.
    좀 비싸서 우리애들도 못 먹이는 케잌 사가곤 하는데 받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속상할 것 같네요.

    선물은 작으나 크나 주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선물 주는 습관을 들였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도 포장을 이쁘게 열심히 한답니다.

    받는 기쁨, 주는 기쁨을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 145.
    '11.1.17 11:31 AM (175.114.xxx.2)

    학교샘한테는 빵이나 케잌선물은 별로 인거 같아요.
    제 친구 초등교사인데 스승의날 저녁 만난적 있었는데
    케잌을 6개나 들고와 친구들 나누어줬어요.
    학부모들이 빵은 하도 많이 들고 오시고 갖고 가라고 하기도 뭐하다네요. 성의를 거절하기 뭐해서..
    그래서 좀 (입맛에) 질렸나봐요. ㅎㅎ

  • 146. 이 덧글이요
    '11.1.17 11:54 AM (221.147.xxx.27)

    줘도 ㅈㄹ이야ㅡㅡ

    이 덧글보고 뿜었어요 ㅍㅎㅎ

    그냥 편하게 살자고요..

  • 147. ㅉㅉㅉ
    '11.1.17 12:03 PM (121.161.xxx.219)

    이런 사람들이 꼭
    그나마 그 케잌이라도 안 사오면
    두에서 욕을 몇 바가지나 퍼붓는거 아닌가 몰라요.
    원, 무서워서 남의집 방문도 함부로 못하겠네요.
    저도 케잌 누가 사들고 오면 속으로는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 케잌 고르느라 고민했을 손님 생각하면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던데
    어찌 이리 세상이 계산적이고 자기만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원...

  • 148. 아기엄마
    '11.1.17 12:06 PM (119.64.xxx.132)

    제 친정아버지 직업 덕분에 어릴 적부터 명절이면 초인종이 닳도록 울리고 선물이 가득 들어왔었어요.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이 선물은 어떻고, 이 선물은 손질하기 귀찮고, 이런건 줘도 안먹고 하시는데, 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싫었어요. 보내준 사람의 마음이나 성의 이런게 깡그리 무시되는 것 같은 불편함 마음이 들었거든요. 난 커서 엄마처럼 그러지 말자, 항상 생각했어요.

    원글님... 욕 먹어도 싸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남들이 원글님 취향을 어떻게100% 다 알고 맞추겠어요. 그 마음을 받으시라구요. 그 성의를 생각하시구요. 그리고 안먹는 케익은 저한테 착불로 보내세요. 울 집 주소 알려드릴까요?

  • 149. 먹는거에
    '11.1.17 12:50 PM (110.8.xxx.175)

    유별떠는 사람들이 병에 더 잘걸리더라구요..
    케익을 제돈주고는 잘 안사게되서..선물 들어오면 좋던데..
    케익이 아니라도 선물중 자기맘에 드는 선물이 얼마나 될까요
    그게 뭐든지 성의만으로도 감사할것같은데....빈손으로 오는 사람도 있으니...
    그냥 들어오면 본인이 쓰던가 먹던가,,아님 주위에 주던가..방법은 많을텐데..
    원글님 참 유별나시네요,,외식도 절대 못하고...남의집 음식도 안먹을듯...

  • 150. 어머
    '11.1.17 1:04 PM (121.140.xxx.249)

    전 케잌을 사오든, 저희집 전혀 안 먹는 와인을 사오든 고맙기만 하던데..
    케잌이야 좋아하니깐 정말 신나는 거구, 안먹는 와인이라도 놔뒀다가
    가족 모임 있을 때 한잔씩 짠 하면서 분위기도 내고 하면서 잘 사용하게 되던데..
    참 유별나시다..

  • 151. 이런..
    '11.1.17 1:17 PM (58.141.xxx.232)

    원글님 넘 불쌍하다
    좀 까탈스럽긴해도 여러명이서 아주 때리고 또 때리네요.
    이젠 알아들으셔ㅆ을꺼예요

  • 152. 헐...150
    '11.1.17 1:23 PM (59.17.xxx.48)

    이 기세로 가면 200개는 너끈히 가겠네요

    저희집 식구하나같이 문제많아...유기농식단으로 구성해서 먹으라고
    의사선생님이 늘 이야기 하는데.....제가 안먹어도 스팸들어오면 잘 받고
    케익도 잘 받아요...술 먹는사람없어도 선물 들어오면 요리에 넣어요...
    주는 성의가 있으니까요

    선물 사오면서 성분표시 하나부터 열까지 따져서 구입하는 몇분이나 계실까요?
    성분표시 정확히 아는분들은 또 몇분이나 계실까요??..화학과 나오거나
    식품영양학과 그런것 나왔다면 또 모를까.....저희집 식구 먹기 곤란하면 다른 사람
    주기도 하고요

    뻔히 알면서 대놓고 사오는사람은 드물거예요....이정도는 괜찬겠지 그렇게 생각하죠
    빵도 그래도 제과점이 괜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분들도 많고요...

  • 153. ㅎㅎ
    '11.1.17 1:35 PM (111.91.xxx.243)

    그저 웃지요~~

  • 154. 정말
    '11.1.17 1:45 PM (221.163.xxx.101)

    완전 깹니다. 기가막히구요.
    다음부터 원글님처럼 구시는 분들한테는 절대로 선물을 하지 않을예정입니다.
    마음만 전해드리지요.
    도대체 뭐를 바라시는것일까요?

    왜 그렇게 까칠하기 구시는지.
    싫으시면 그냥 버리세요.

    정말 별꼴입니다.

    본인을 한번 생각하고 사세요..본인이 얼마나 추한 글을 올리셨는지.

  • 155. ...
    '11.1.17 1:46 PM (121.129.xxx.98)

    이런 글이 오를 수도 있지 않나요?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원글의 까칠함보다는 댓글의 까칠함이 더합니다.
    빅뱅이론 보면 음식하나 시켜먹으면서 야채는.. 소스는.. 12 가지 주문들을 하쟎아요.
    이런 불평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선물을 할때는 그만큼 더 생각하고 하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없는 선물들이 너무 많아요. 이거야 말로 낭비.
    전 저희 아이 담임샘 선물할 때 그분의 성격 옷입는 습관을 보고 바로 모노폴리가 떠오르더라구요.
    모노폴리 펜던트를 선물했는데 너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선물은, 그 사람의 취향과 평소 성격, 까다로운 부분. 저는 정말 100 번도 더 생각하고
    사갑니다. 그게 안될때는 무해한 걸 사주고요.
    우리의 선물 패턴도 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리고 까칠한 댓글들에 82가 슬그머니 무서워집니다.

  • 156. ...
    '11.1.17 1:48 PM (121.129.xxx.98)

    그리고 내가 먹기 싫은 것 아파트 경비아자씨께 드리지 그러냐는 생각이야말로 더 나쁘다고 봐요.
    재가 먹기 싫은 걸 왜 남에게 줍니까?
    차라리 솔직이 이야기하는 편이 더 건강하고 건전합니다.
    남에게 주는 건 응큼합니다.

  • 157. 정말
    '11.1.17 1:52 PM (211.54.xxx.115)

    댓글 쓰게 만드는 원글이네 내 주위에 저런분 없는게 다행....

  • 158. 저라면
    '11.1.17 1:58 PM (221.140.xxx.53)

    저도 주위에 다른 필요한 분께 드리겠어요.

    제과점 케잌, 아무 불만 없이 잘 드시는 분도 수두룩 빡빡입니다.
    경비 아저씨도 좋고 친한 이웃도 좋고
    괜찮냐 어쭤보고 드리는 게 더 좋을 듯.

    주는 사람 마음 상하게 거절하는 게 전 더 무례하다고 봐요.
    선물하나로 그렇게 정떨지게 만드는 것도 참...

    위에 다른 사람에게 드리는 게 더 나쁘다는 분.
    분명 기준에 따라 괜찮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을거에요.
    전 음식점에서 머리카락 좀 나와도 괜찮습니다.
    찝찝하긴 해도 뭐 그걸로 환불을 받거나 드러워서 못 먹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주인에게 살짝 신경좀 써주라고 말씀드리면 그뿐입니다.

    케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무 문제 없이 잘 먹는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에게 주면 됩니다.
    뭐가 나 못 먹는다고 남도 못 줍니까.
    그런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신경쓰며 사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로울거 같아요.

  • 159. ...
    '11.1.17 2:08 PM (121.129.xxx.98)

    누가 주는 케잌 받은 적 있는데
    여기 댓글보니 불쾌감이 와락~ 몰려 오네요.
    자기 먹기 싫어서 주는 케잌,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행동이예요.
    겉으로는 맘좋고 너그러운 사람인양하면서..'위선의 극치라 생각합니다.

  • 160.
    '11.1.17 2:11 PM (125.186.xxx.168)

    백번 고민한 선물도 맘에안들수 있지않나요?
    모노폴리 펜던트요? 좋아하는 척했을수도 있을걸요? 전 그렇거든요. 악세사리 남이 준거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차라리 케익이좋아요.
    왠 위선? 경비아저씨한텐 물어보고 드리면 되잖아요. 평소 뭘 드리시기나 하시는지-_-;
    남이 사온거갖고, 이리저리 재고 트집잡는거보다야 백배 천배 나아요.

  • 161. 윗분,,
    '11.1.17 2:15 PM (110.8.xxx.175)

    뭐가 위선인지..이상한 사람 진짜 많네요.
    삐둘어진 님을 보니..아무때나 토나온다는말을..
    정말 생각이 더럽네요.

  • 162.
    '11.1.17 3:03 PM (125.186.xxx.168)

    스스로를 기준삼으니 남들이 위선자로 보이죠.
    그럼 편하게 생각하세요. '나는 남들한테 2번생각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구나. 지겹도록 그런선물 받는 이유는 스스로한테 물어보셔야할듯-_-;

  • 163. er
    '11.1.17 3:21 PM (119.195.xxx.31)

    생각이 못되먹었네요
    선물의 의미도 모르는 못난사람

  • 164. 꼴깝
    '11.1.17 3:28 PM (152.149.xxx.3)

    이쯤되면 정말 복에 겨워 지롤이라는 말 밖에는 ;;;;;;

  • 165.
    '11.1.17 3:36 PM (211.244.xxx.131)

    원글님 같은분 만날까 두렵네여.
    음식 한번 보내줬다가 유기농 재료 아니라고 막 머라하는거랑 같아여
    마음을 받아야지 ㅜ 그래서 나이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게 아닌가봐요

  • 166. 아....
    '11.1.17 3:40 PM (183.96.xxx.185)

    베이킹하는 사람에게 제과점꺼 선물주면 결례일수도 있다는걸 알았네요...

    혹시 과일받아도 원산지인지 유기농인지 물어보시나요?...엥...

  • 167. .
    '11.1.17 3:54 PM (175.123.xxx.166)

    진짜 댓글 안다는데... 정말 정초부터 지대로 짜증이네..

  • 168. 200플 갈거같다
    '11.1.17 3:56 PM (175.117.xxx.206)

    우왕~~~~200플 갈 것 같다.

    모두 더 퐈이야~~~~~~~~~~~~~~~~~~~~~~~~~~~~~~

  • 169. 저..
    '11.1.17 4:05 PM (115.86.xxx.115)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친분이 있지 않은 분들께 가볍게 선물할 기회가 있어요.
    그냥 직장 동료들? 이요. 그런데.. 그쪽 남자분의 아내분께서
    베이킹을 하시는 지 무슨 일을 하시는 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고
    유기농을 먹는지, 친환경 농산물을 먹는지, 그냥 마트에서 사 드시는 지 모를 때도 있어요.
    그래서 가장 쉽게 선물할 수 있는 게 케잌이나 베이커리 류 거든요.
    과일은 오히려 간단하게 선물하기 힘들어요 바구니 하나만 싸게 만들어도 10만원이거든요.
    별거 아닌 일에 10만원짜리 바구니 받으면 받는 사람은 더 부담 느낄거라 생각했어요.

    갑자기.. 제가 그동안 그 분들께 선물하고도
    욕먹을 돈지*랄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슬퍼 지네요.

  • 170.
    '11.1.17 4:42 PM (221.140.xxx.32)

    베이킹해도 시중에 판매하는 케익이 더 맛나던데요 ...흐흐
    님 좀 특히하신듯 ...

  • 171. 정말이지..
    '11.1.17 4:51 PM (211.110.xxx.2)

    선물의 의미도 모르시는분 같아요..
    원글님처럼 따지는분께는 선물을 사가자면
    과일을 사간다고 해도 그 과일 하나하나의 속상태를 다 확인해야할듯하네요
    원글님은 선물 받으실 자격이 없으신듯해요..
    아님 돈으로 받아서 직접 사셔야 할분인듯...

  • 172. re
    '11.1.17 5:08 PM (119.195.xxx.31)

    앞으론 현찰로주거나 계좌로 쏴달라그러세요 ㅎㅎ

  • 173. re
    '11.1.17 5:10 PM (119.195.xxx.31)

    아니면 선물목록을 적어주던가
    선물의 의미가 선물의 질에 달려있는건지 새삼 깨달았네요..
    준 사람 기분 더러울듯

  • 174. re
    '11.1.17 5:13 PM (119.195.xxx.31)

    이건 성분이 어때 저거는 저래 이게 오히려 정신건강에 해로울텐데
    뭐든지 적당히는 몸에 해롭지도않을뿐더러 면역력에도 도움도되는데

  • 175. 주면먹음
    '11.1.17 5:35 PM (112.161.xxx.110)

    내게 즐거운 맘으로 선물해주는 사람있다는거 참 고마운건데..

    글하나올리고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리는것도 어려운일인데 ㅊㅋㅊㅋ요.

  • 176. ...
    '11.1.17 5:36 PM (110.10.xxx.250)

    케익만 아니라 유효기간을 늘리려는 모든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몸 상태가 좋아서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은 먹으면 바로 압니다.
    우선 입안이 껄껄 하거나 헐고 잇몸이 얼얼 합니다.
    유명한 쥐빵사건을 당한 회사 제품것 어제 먹다가 놀랬습니다.
    마른 오징어 , 꼬치구이, 상자로 담아 판매하는 호두과자 그리고 시중 유통중인 과자들이
    이런 증상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사오면 조금 먹어보면 첨엔 맛있게 들어 가지만 후 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런 끔찍한 증상이 나오니 내부에서 분노가 들끓어요.
    돈주고 독을 사먹는다.
    누가 나에게 빰을 때리면 좋아 할것인가?
    이런이야길 해줍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유혹에 먹습니다.

    너무 심해요.
    상술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거 먹어도 효과를 반감시킬수 있고 몸 안좋은 사람들이 이런거 먹으면 더 망가지고 오래
    못삽니다

  • 177.
    '11.1.17 5:37 PM (112.156.xxx.151)

    그렇게 까다롭게 건강 챙긴다해서리
    오래사는거 아닌디..
    원글쓰신분은 얼마나 오래 사시려나..궁금하네요
    그렇게 까다롭게 사는성격 영 아니올시다네요
    ㅉㅉ

  • 178.
    '11.1.17 6:01 PM (125.177.xxx.83)

    윗님 말씀에 동의..
    저렇게 까랑까랑 까다롭게 구는 사람들이 골골하고 볼품없이 말랐더라구요.
    원글님 집안 병력에 심장질환, 당뇨,혈압이 있는지 어쩐지를
    초대받아 선물 사들고 간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요.
    무슨 탐정이라도 고용해서 집안 뒷조사라도 하지 않는 이상..

  • 179.
    '11.1.17 6:03 PM (114.207.xxx.215)

    원글님 입은 고급과 몸에 좋은것만 드시는 입이라 수준이 높을지 몰라도
    행동은 참 예의 와 배려는 눈꼽 만큼도 없는 차가운 사람이네요
    도대체 그렇게 따지시는 분은 평생 외식도 안하시고 뭘 드시고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 180. 원글과 댓글을 보며
    '11.1.17 6:33 PM (118.220.xxx.69)

    정말 세상 살기가 어렵고,
    아무 생각없이 한 내 행동들, 누가 내 욕하지않나 신경 많이 쓰며 살아야겠군요.
    처음 원글에 초대하신 그 분도 어떤 태도로 케익을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케익이 집에 있거나 혹은 우리가 알수없는 어떤 이유로해서 ,
    그냥 버리거나 다른 사람을 주기보다는,
    가져 오신 분께 마음만 받고 가져가서 잘 드시라는 의미에서 주신걸로 생각하면 안될까, 혹시 정말 그런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글 쓰신 분도 정말 이렇게 질타받아 마땅한 걸까 싶네요.
    이분이 그런 행동을 하신다는게 아니고, 그냥 자신한테는 케익이란게 그렇게 좋은 선물은 아니니 선물을 받는 사람의 취향을 생각해서 하는게 좋을게 같다라는 의견을 말씀하신거 같은데요.
    그냥 조금씩 내 생각과는 다르더라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고 보면 어떨까 싶어서 씁니다.
    저도 아토피아이 있는 엄마라 유기농을 주로 챙겨 먹지만,
    때로 형편대로 불량식품이라 할만한 것들도 먹고 그러고 삽니다.
    근데도 제가 생협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먹을거리에 까칠할걸로 미리 보시고 가끔 피곤하게 산다느니, 그렇게 산다고 오래 살지않는다느니 하는 가시돋힌 말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냥 다들 형편대로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느니,
    좋게 이해해주려는 시선으로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181. 이런 분에게
    '11.1.17 6:36 PM (175.116.xxx.77)

    누가 선물을 주나요...

  • 182.
    '11.1.17 6:43 PM (118.131.xxx.254)

    케익은 홈베이킹만
    과일은 유기농만
    밥을 사도 원산지 다 따져서.........
    ..이렇게 선물해야 하나요?
    무서워서 선물하겠습니까?

  • 183. 내참
    '11.1.17 6:59 PM (112.153.xxx.114)

    전 빵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시중 케

  • 184. 흠님
    '11.1.17 7:27 PM (114.207.xxx.81)

    대박.

  • 185. 제 생각은요
    '11.1.17 7:32 PM (124.80.xxx.222)

    적절한 선물=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상.품.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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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32 군필자들의 분노를 왜 열폭이라고 할까요?? 3 타블로 2010/08/14 654
568031 자녀를 운동으로 유학보내신분~~ 유학 2010/08/14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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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29 의료실비보험궁금해요~ 5 보험 2010/08/14 661
568028 대놓고 손자만 좋다고 하시는 시어른~ 7 .... 2010/08/14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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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25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계획짠거 좀 봐주세요 9 여행 2010/08/14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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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23 [벙개에서☞늦여름 소풍으로] - 변경된 공지입니다..(키톡중복) 2 국제백수 2010/08/14 620
568022 야동보는 남편. 의견 주세요! 18 2010/08/14 2,681
568021 노전대통령 차명계좌 발견돼 자살... 62 ㄱ ㅅ ㄲ 2010/08/14 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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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19 차 바꾸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0/08/14 1,305
568018 박력분이 많아요!근데 과자는 못만드네요. 2 아까워 2010/08/14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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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16 헐~ 다 같이 에너지 절약이니 좀 참자고요? 5 2010/08/14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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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14 음식 관련 책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 사진좋아 2010/08/14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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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11 이 런 노래 아세요? 김종서가 유.. 2010/08/14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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