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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면 막 다 집어간다던데...

..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11-01-15 12:39:42
오리털잠바며 교복자켓이며 핸드폰이며 막 다 집어간다던데요.. 교실에 두고 잠깐 나갔다오면요...

그럼 가방도 키플링같은 고가는 사주지 말아야겠네요?

어떤가요??
IP : 124.56.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12:50 PM (118.219.xxx.236)

    고가의 것은 되도록 학교에 가지고가지 않도록 하세요.
    사물함 열쇠 뜯어가는 건 일도 아니에요. 체육복이며 교과서같은 것도 잘 없어져요.

  • 2. .
    '11.1.15 12:51 PM (110.14.xxx.164)

    네 자기물건 잘 간수하게 하시고요

  • 3. @@
    '11.1.15 12:53 PM (125.187.xxx.204)

    칠칠치 못한 울 아들 mp3 잊어버리게 몇 번이고
    교통카드 같은 것은 수시로 없어지고
    가방에 넣어두고 깜박하고 이동수업 하고 오면
    이미 없어진 귀중품들이 많다네요
    특히 전자 사전 아이팟 같은 값나가는 것들은 무조건 없어져요
    아이들이 남의것을 가져가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 같은거 못느끼나봐요.

  • 4. 다들
    '11.1.15 12:57 PM (203.226.xxx.28)

    그런가봐요 그래서 애들필통도 비싼거 쓰지말라고
    하이테크같은거 다가져가더라고요
    시험때교과서도 가져가고요ㅡㅡ

  • 5.
    '11.1.15 12:58 PM (210.221.xxx.66)

    견물생심이라고 특히 커가는 아이들에게는 즉흥적으로 갖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체육복이랑 교복에 알아볼수 있는 표시 해두시는게 좋구요, 가급적이면 고가는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 6. 와우
    '11.1.15 1:01 PM (175.220.xxx.200)

    아이들 정말 무섭네요 -_-

  • 7. 큰물건은 괜찮구요.
    '11.1.15 1:11 PM (118.46.xxx.61)

    가방이나 옷같은건 보이는거니까 안 훔쳐가는데요.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은 교과서 문제집 공책 훔쳐가구요.
    체육복은 한두번이 아니구요.
    샤프에 관심이 많아서 좀 고가를 쓰는데 눈 돌리면 가져가구요.

  • 8. 원글이
    '11.1.15 1:12 PM (124.56.xxx.55)

    제가 듣기로는 오리털점퍼도 훔쳐간다고 비싼거 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중3엄마왈

  • 9. 더 놀라운건
    '11.1.15 1:14 PM (210.222.xxx.160)

    밖에서도 훔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훔치고 나서 발뺌하다 cctv에 찍혀 부모님 호출한 아이들도 있고, 도난방지기가 울려서 학교로 연락가는 아이들도 있고....
    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은 아이들이 그랬다는 말을 듣고 진짜 놀랐어요.
    주로 문구류, 화장품, 허술한 슈퍼에서 먹는것 등등 훔친대요.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강도 높게 도덕교육을 시킨 아이들은 그럴 엄두 조차 못내는 경우가 많고
    선천적인 인성,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에 의해 나쁜습성이 생기더군요.

  • 10. .
    '11.1.15 1:21 PM (115.139.xxx.35)

    정말 자질구레한 볼펜,교통카드부터 체육복이나 비싼 운동화 같은 것도 털린 적 있고
    교묘하게 지갑에서 몇천원, 일이만원정도만 꺼내간 경우도 있어요.
    가장 고생했던 건 시험기간에 아이가 필기해 놓은 교과서를 책상밑 서랍에 두었는데
    훔쳐가는 바람에 담당교사님께 여분의 교과서 빌려다 공부하고 교과서 구하느라 고생했네요.
    열심히 필기해 놓은 걸 시험기간에 훔쳐가니 아이도 당황해서 찾으러 돌아다녔다는데,
    결국은 못 찾았구요.
    한번은 가사실습때 쿠키 구워서 집에 가져가려고 안먹고 사물함에 넣어둔 걸
    점심시간에 급식소 간 사이에 훔쳐간 적도 있어요.
    여러번 당하다 보니 아이팟이나 전자사전은 학교에 가져가도 절대 몸에서 떼지 않고
    체육시간이나 수업 이동할 땐 그냥 담임선생님께 맡기기도 하구요.
    왠만하면 비싼물건은 안 가져가고 교과서도 중요한 건 무거워도 가지고 다니네요.

  • 11. 진짜
    '11.1.15 1:54 PM (180.64.xxx.147)

    자기 물건 간수 잘 하는 아이인데 중학교 가선
    정말 품목도 다양하게 잃어버리고 옵니다.
    하도 없어지니까 알아서 돈도 동전 몇개만 가지고 다니고 신발도 후진 거 신고 다녀요.

  • 12. 계획적 절도 많아요
    '11.1.15 2:10 PM (121.155.xxx.19)

    막내가 아직 중학생인데요.
    중학교 들어갈 때 언니들이 옷이며 가방 신발이며 예쁜 거 사주고 싶어서 맘이 들떴는데, 본인이 사양해서 학교 갈 때 쓰는 건 다 싼 걸로 사고 학교 안가져가는 걸로 선물해 줬어요.

    어리버리한 신입생들이 좋은 물건 가지고 있으면 선배들이 핸드폰으로 자기들 사진 찍는 척하면서 뒤에 물건이랑 신입생 얼굴이랑 나오게 찍어가지고 찾아다니면서 훔쳐간대요.
    직접적으로 빼앗으면 학교폭력 이런 걸로 큰 문제 될 수도 있어서 지능적으로 그렇게 한답니다.

    고향 시에서 제일 학군 좋아서 초등학교 때 전학도 많이 오고 학교 전체 성적으로 최고라서 애들이 심하게 놀거나 거친 편도 아닌데 그렇대요.

    옷, 가방, 전자제품, 학용품 등등 가리는 거 없이 다 훔쳐갈 수 있어요.
    좋은 거 사주지 마세요.

  • 13. 하이테크펜
    '11.1.15 2:11 PM (175.28.xxx.14)

    좋은 가방 좀 비싼 점퍼 운동화 이런 건 학교 가져가면 하루 이틀 사이에 없어지죠.
    교복 마의도 1학년 것 많이 없어져요. 새거니까 선배들이 가져가서 줄여입거나 심지어는 파는 애들도 있구요.
    체육복은 훔쳐가는 게 아니라 서로 빌려가고 안 가져다 주고 빌려준 애들도 누구한테 빌려준 줄 모르니 또 빌리고의 악순환입니다.
    그래서 모든 학용품과 교복 신발 등에 지워지지 않으면서 크게 이름새기는 거 필수에요.
    이름 새긴 건 잘 안 가져가거든요.

  • 14. ^^
    '11.1.15 3:15 PM (112.172.xxx.99)

    체육복 잘 훔쳐가요
    이름표 실로 꿔맨거니 소용없구요
    도둑이라고 하긴 그렇고 잘 훔쳐가요
    별것 다 훔쳐가요
    자전거는 그냥 잠시 내것이지 라고 생각하고
    하이테크는 물론 샤프심도
    우리 아이 스카치 테이프는 반 아이들거로 생각중이라네요

    개념이 많이 바뀌어서
    저도 그냥 방어를 잘 하라고
    깜빡이 도서관에서 잃어버려 저도 눈 돌아가느줄 알았어요
    정말 속 상한 일 많아요
    중고등은 초딩하고 완전 달라요

  • 15. 아닌데요
    '11.1.15 4:05 PM (125.187.xxx.174)

    울 아들 중1, 한번도물건 잃어버린거 없고 학교에서 누가 물건 훔치고 그런거 없는데요.
    여기 글 보면 이상한 중학교, 이상한 학생들인가봅니다.
    저두 주위에서 뭐 누가 훔쳐갔네 그런거 들은거 없는데.
    교복, 체육복, 가방 그런것도 훔쳐가요?? 그런 아이는 상습절도범인데
    그런 학생들이 정말 그렇게 많을까요??
    넘 이상한 글로 중학생들에 대해서 속단하지 마시길요...

    자기가 간수 잘하면 별탈 없어요.
    그리고 사물함도 밖에서 열쇠로 잠근거 절대 못열어요.
    사물함 가서 보니까 그 경첩같은게 안쪽으로 나사가 박혀있어서 사물함이 본인열쇠없이
    밖에서는 절대 못 열게 되어있던데요.

  • 16. 생각없음
    '11.1.15 4:24 PM (121.165.xxx.99)

    없으면 말하고 빌리면 될텐데 그냥 집어 오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는 돌려줄 생각은 안하고 아무데나 버리기 심지어 휴지통에.... 사물함 열쇠 소용없어요. 요즘 애들하테 그런거 여는거 껌값이예요 특히 버튼식.. 장난 반 골탕 먹이려고도 그러고..
    기숙사 학교서는 남학생들은 양말 속옷 그냥 말도 안하고 가져간다 하더라구요 내가 입으려 보니까 없으니까 그냥 남의 방 가서 집어오는 거지요
    그리고 나쁜 맘 먹고 전자 제품 책 훔쳐서 중고시장에 파는 애들도 있다고 해요.

  • 17.
    '11.1.15 5:10 PM (180.230.xxx.76)

    애효. 아무리 간수 잘 해도 없어집니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구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신발주머니,체육복,필통 통째로, 뺏지,잠바..정말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잠깐 책상 위에 두면 없어져요. 야무진 여자아이들은 간수 잘 하면 된다지만
    어리버리한 남자아이들은 죄다~~잃어버리고 옵니다. 교복넥타이...ㅠ
    정말 미칩니다

  • 18. ...
    '11.1.15 5:28 PM (125.187.xxx.40)

    샤프나 하이테크, 지우개같은 건 이미 죄책감 없어요. 여학생들도 그런대요.
    학생들이 주로 가는 팬시점 같은데 cctv가 왜그렇게 많고 경고문구가 왜그렇게 많겠어요.
    저 아는 남학교의 경우 노스페이스 의자에 걸어놓고 잠시 자리 비웠다가 홀랑 도둑맞은 적 있어요


    체육복 없어지는 건, 우리 때도 종종 있지 않았나요?
    자기 거 잃어버렸다고 똑같이 다른아이 것을 그냥 집어다 이름 뜯어 제것 삼고.

  • 19. 생각 외로
    '11.1.15 5:58 PM (110.9.xxx.91)

    생각 외로 절도가 많습니다.
    저는 주로 사전을 훔쳐가더군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사전에다가 이름은 물론이고 가져가면 대학 떨어진다고 써 놓았더니 안 가져가더군요.
    그 방법이 제일 좋았답니다.ㅎㅎㅎㅎ

  • 20. .
    '11.1.15 7:49 PM (110.8.xxx.231)

    교실에서 걷는 학급비도 사물함에 열쇠 잠그고 넣어놔도 가져갑니다. ;;
    암튼 조심해야합니다.
    이름있는 체육복도 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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