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lg전자 연구원있나요?

주위에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11-01-15 04:43:29
전 30된 미혼여성인데, 만나는 남자가 lg 전자 선임연구원이거든요..
근데 진짜 밤새고 며칠씩일하고 주말도 없고..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잘못하고 그래요..
주위에 혹시 남편이나 애인이 이런경우있나요?
그리고 연봉 어느정돈지 아시나요? 돈이라도 마니줘서 이렇게 일하나해서요
IP : 59.17.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7:06 AM (121.181.xxx.124)

    엘지 말고 삼성엔 있는데요.. 밤새고 며칠씩 일하고 주말도 없지만..
    여자친구 생기면 어떻게든 여자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도 하던데요??
    아주버님 삼성 연구원인데 바빠서 새벽에 회사가고 주말에 가더라도 가족들 살뜰히 잘 챙겨요..
    시누이는 삼성 부장인데.. 주말에 저희 놀러간다고 하면 어떻게든 일을 빼던데요??
    지난 연말 갤럭시 탭때문에 새벽에 집에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저희 간다고 미리 연락하면 주말 이틀은 아니라도 하루는 시간은 내더라구요..

  • 2. ...
    '11.1.15 7:16 AM (125.178.xxx.16)

    아직 TDR 이라는 TFT팀 프로젝트 운영하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TDR 중이라 하더라도 그 초창기랑은 틀리게 연락할렴 다 하고, 퇴근도 하고 그러는데요...
    평일에도 새벽까지 일하고, 그리고도 주말특근하고...하는 중이라면 프로젝트 마감시기거나 회장단 혹은 사장단 보고를 코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커요. (그게 아닌데도 저러고 있는거라한담...쫌 의심해봐야함.)

    돈은 조직별로 팀별로 틀리게 줘서 모르겠습니다.
    R&D는 기본급 말고도 연구비랑 특근비 비교적 잘 챙겨주는쪽이지만, 직금이 올라갈수록 급여 늘어가는게 대체로 삼성계열에 비해서는 빈약한 편이죠, LG계열은...

  • 3. 남편이
    '11.1.15 8:05 AM (118.219.xxx.91)

    lg전자 연구원이에요.. 얼마전 회사에서 월화수목금금금 이라고 했다네요.. 주말도 금요일처럼
    일하라고 했다네요..
    부서마다 틀리겠지만 우리 남편 부서는 주말에도 정말 바빠요..
    저희남편 토요일은 정말 일하러 가기 싫어하지만(물론 특근비는 받지만 그래도 쉬고 싶죠)
    그룹장 포함 출근을 하니 할 수 없이 출근하네요..
    오늘도 6시40분에 나갔어요. 회사가 집에서 좀 멀거든요..
    급여는 삼성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일반 회사원보단 괜찮은것 같아요.
    외벌이에 4식구 알뜰하게 살림하면서 저축도 합니다..

  • 4. 사촌동생
    '11.1.15 8:41 AM (202.150.xxx.153)

    사촌동생이 다녀요
    위엣분도 쓰쎴지만 월화수목금금금... 이라네요..
    바빠서 전화 못받을때도 있어 문자로 시간날때 전화하라고 그러면 한밤중에 전화오고 그러네요..
    그래도 알뜰살뜰 식구들 잘 챙기고 양가집 챙길것 다 챙겨가며 잘살고 있습니다...

    바쁜거야 그곳아니라도 다른 대기업들 다 비슷해요..
    돈 많이 안주면서 부러먹는거..또한 저흰 여름휴가를 제대로 가본적이 없습니다.. 남편이 휴가때 집에서 그동안 못쉰거 쉬느라 ㅠ..

  • 5. ...
    '11.1.15 8:54 AM (221.138.xxx.42)

    윗님들이 아무리 그러셔도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밤새는 중간이라도 화장실 가는 틈 쪼개 전화합니다. 만난지가 얼마나 되셨느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 알아볼 필요있는데요? 그 남자분의 감정이요.

  • 6. .....
    '11.1.15 9:21 AM (121.167.xxx.43)

    요즘 LG전자 초비상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쫙 밀려서
    동아리 선배가 거기서 '매우' 높은 자리인데, 불쌍할 정도예요.
    예전엔 총무 맡은 후배가 연락 돌리면 답장 성실히 하고 그러더니
    요즘엔 문자 답장도 못할 정도래요. 출장도 잦고...
    다른 선배들도 다 이해하는 분위기예요. 회사 사활이 걸렸으니.
    윗사람이 이렇게 바쁘면, 그 밑의 직원은 100배쯤 바쁘다고 봐야 할 듯.

  • 7. 형부
    '11.1.15 10:21 AM (121.166.xxx.36)

    형부가 엘지 연구원에서도 핵심인력?
    암튼 거기서도 따로 관리되는(?) 그런 분인데요, 정말 바빠요.
    하지만 주말에 식구들과 놀러다니고(미리미리 날을 빼야함)
    부모님 모시고 식사도 다 다니고....가정적이에요.
    아무리 바빠도 문자 보내고 전화할 시간은 있던데요.
    저희 남편도 정말 바쁘지만(오늘도 6시반에 출근)
    연애할때 밤 12시반에도 전화오고 화장실에서 전화하곤 그랬어요..
    바빠도 알아서 시간 쪼개 전화합니다.

  • 8. 부서마다 틀려요
    '11.1.15 10:45 AM (125.180.xxx.16)

    울딸도 연구실에있는데 우리아인 다행히도 주말은 철저히 다놀아요
    그러나 엘지가 초비상으로 사장이 바뀌어서 요즘 출근시간이 9시에서 8시로 땡기고 귀가시간은 똑같아서 너무 힘들어하고있어요
    그래도 전화나 문자할시간은 쪼개서 내던데...
    그리고 연봉및 성과금은 삼성에 밀리는거 알지요?
    작년만해도 삼성보단 널널해서 성과금 밀려도 참을만했는데 요즘같이 쪼일땐 그것도 속상하지요
    다른회사 스마트폰연구할때 딴걸로 연구한다고 삽질하더니...실패한 후폭풍이 만만찮은가봐요

  • 9. 남편이요
    '11.1.15 10:57 AM (122.153.xxx.193)

    연애 3년, 결혼 10년간 토요일 안나갔던날들 몇 일 안되는거 같아요.ㅜㅜ
    휴가때도 기본 3일정도 출근하고 평소에도 11시에서 1시 사이에 귀가해요.
    어제도 12시에 들어왔어요. 넘 바빠요..
    결혼 상대자로는 공무원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 10. ..........
    '11.1.15 11:33 AM (175.119.xxx.3)

    하여튼 도닦을 각오는 하시고 연구원 사모님 되십시오.

  • 11. ...
    '11.1.15 12:05 PM (180.228.xxx.178)

    신랑이 연구원입니다.
    정말 월화수목금금금은 기본이구요..
    월욜 출근해서 토욜 오전에 들어오거나 오후에 들어와 잠깐 쉬고
    옷가지 챙겨서 다시 월욜 새벽 출근합니다.
    물론 연봉 높고 복지 잘되어있고 두루두루 인정받고 있지만
    그래도 전 아이들과 주말에 함께 놀아주는 남편이 좋습니다.
    지금은 포기했지만 가끔 아이들 데리고 서점이나 눈썰매장에서
    아빠와 함께인 아이들보면 저희 아이들이 넘 측은해 보입니다.

  • 12. ...
    '11.1.15 12:11 PM (125.189.xxx.72)

    지금은 아니지만
    연구실에 있었을때
    저희 아이들이 아빠는 주말에만 짐에 오는줄 알더라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463 코스트코 제습기 사용하시는분 2010/08/13 1,963
567462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사용법 급질이예요 3 .. 2010/08/13 1,097
567461 코스트코 가면 브라운 꺼, 블렌더.. 항상 있나요~? 4 ... 2010/08/13 398
567460 임플란트해보신분 계세요? 6 엄마딸 2010/08/13 727
567459 사귀기 전에 손잡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나는 친구가 물어보래요] 15 Organi.. 2010/08/12 10,807
567458 에잇~!!!(일기같은 글 읽기 싫으신 분은 패스하세용~^^;;) 1 어려워 2010/08/12 310
567457 시아버지의 육아참견.. 스트레스 좀 받아요.. 6 ... 2010/08/12 758
567456 민주 "이인복 대법관 후보 위장전입 의혹" 3 세우실 2010/08/12 183
567455 지금처럼 비오는밤에 뭐 드시고싶지 않으세요?? 13 배고파..... 2010/08/12 814
567454 르크루제 후라이팬 사용하시는 분 1 2년차 2010/08/12 385
567453 간단 맥주 안주 알려드릴께요~~ 3 멸치 2010/08/12 1,161
567452 앙선생님..명복을 빌기는 하는데... 2010/08/12 708
567451 보라돌이맘님 따라하고 싶은데.. 6 스텐그릇 2010/08/12 929
567450 경복고등학교 관련... 여쭈어요. 3 /// 2010/08/12 845
567449 두 발목 절단된 아가씨와 그 어머니 27 어쩌나..... 2010/08/12 8,645
567448 애를 팼어요...ㅠㅠ 4 ㅠㅠ 2010/08/12 919
567447 단발머리 여자와는 상종도 말라?? 46 믿거나말거나.. 2010/08/12 10,286
567446 아기가 열 펄펄나다가 열이 내렸는데요..질문요 3 다크써클 2010/08/12 249
567445 홍지민씨..복스럽고 애교많고 너무좋아요.. 4 뮤지컬배우 2010/08/12 1,503
567444 하회, 양동같은 한옥에서 휴가 보내보신 분 1 어떤가요? 2010/08/12 257
567443 고등어에 기생충같은 게 붙어있는데요.ㅜ.ㅜ 5 요리초보 2010/08/12 822
567442 오늘이 최근 한달중 가장 시원한 것 같아요.^^ 7 자연냉방? 2010/08/12 735
567441 아침방송에 김부선씨..왜 재기에 성공 못하나요? 9 매력있는데 2010/08/12 2,061
567440 마트에서 물건파는 아주머니에게 임신한거 아니냐고 들었어요 ㅠ 8 ㅠㅠ 2010/08/12 1,257
567439 온라인 꽃배달 전문 서비스 말고 그냥 꽃가게에서도 2 질문요 2010/08/12 192
567438 축하금은 얼마를 주시나요? 8 회사동료 돌.. 2010/08/12 610
567437 이슬이 비쳤는데... 9 임신39주 2010/08/12 467
567436 우울증 아들의 군대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ㅠㅜ 11 우울증아들 2010/08/12 1,752
567435 눈밑이 불룩하니 쳐졌는데 어떤 시술이 좋은가요? 4 궁금 2010/08/12 875
567434 아이들 전집 새걸로 구입하시나요? 8 중고전집 2010/08/12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