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단발머리 여자와는 상종도 말라??
보통내기아니다 머 이런 .. 안좋은 얘기들이었죠
그때 가만히 생각해봤더니...우리 친정엄마 생각이나더라구요...칠순이 훨씬넘어서도 파마기없는 짧은 단발머리에 머리띠로 앞머리 고정...제가 알기론 거의 평생 이 스타일 이었던것같아요...
친정엄마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수건하나도 삐뚤어져있는걸 못보는성격이었네요....집안일도 손수해야 직성이 풀리고 고단한 직장생활에도 새벽까지 집안일 하신분이에요...안그러면 잠이 안온데요...ㅎㅎ
또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 유치원 원장님이 굉장히 까칠했던기억이있었는데..이제보니 그분도 생머리 단발머리셨네요...ㅎㅎ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큰 아이 학부형중에 정말 칼로자른듯 앞머리 뒷머리 일자단발로 하신분이계신데...자기말로는 평생을 그 스타일을 고수했다고 하네요...그런데 무지무지 일을 잘하세요...깔끔하기도하고....부지런하고....다 잘하시는분인데...
항상 웃으면서 행동하기는하는데...너무 빈틈없는 깍쨍이 같은 느낌에...
왠지 정은 안가네요..^^
암튼 오늘 그분 뒷모습을 보고선...
아..........
그래서 대부분 단발여자분들은 성격이 비슷하신가보다...
하고 생각했네요...
머 아닌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이렇게 생각하시는분 계실까...
궁금해지네요...
1. ,,
'10.8.12 11:30 PM (59.19.xxx.110)중고등학교 6년을 귀밑 3cm였던 저로서는 할말이 없네요. ^^
우연일거에요.2. ㅎㅎ
'10.8.12 11:31 PM (125.186.xxx.11)저 더위 좀 가시면 단발머리로 자르려고 하는데..
제가 단발머리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전 천하의 상게으름뱅이. 만만하기로 따지면, 지나가던 강아지도 우습게 볼만큼 물러터졌어요.3. 제가
'10.8.12 11:34 PM (112.148.xxx.2)단발머린데....전 철두철미랑은 거리가 멀고 수건 흐트러져있는거 걍 지나치고 게을르고 빈틈많은 1인이네요^^
4. ..
'10.8.12 11:38 PM (221.163.xxx.29)치렁치렁 긴 파마머리에서 싹둑 자른지 4달째..
머리 감을 때 넘 편하고 좋네요.
머리도 가볍고요(느낀건 머리카락도 무겁구나.. ㅡ.ㅡ;;)
단발로 바뀌는 바람에 성격도 바뀌었을라나? ㅋㅋ5. 믿거나말거나
'10.8.12 11:38 PM (119.192.xxx.221)음....안그러신분들도 많으시네요...
이기회에 선입견좀 깨졌으면 좋겠어요...^^6. 헉
'10.8.12 11:39 PM (222.108.xxx.10)그런 사람 한 명 알아요.
진짜 맞네요.ㅋㅋㅋ7. ㅋㅋ
'10.8.12 11:39 PM (68.38.xxx.24)댓글에 - 만만하기로 따지면, 지나가던 강아지도 우습게 볼만큼 물러터졌어요. - 웃고 갑니다.ㅋㅋ
저는 자른듯한 단발은 아니고 단발스탈인데
여러 강아지가 저를 우습게 봅니다.ㅋㅋ8. ..
'10.8.12 11:42 PM (125.139.xxx.4)제 직장상사였던 50 가까운 미혼~ 평생 단발머리라는데 얼마나 얼마나 꼼꼼하고 깔끔하고 신경질적인지...제가 단발머리 하면 잘 어울릴것 같은데 고집스러워 보인다고 주변에서 말리네요
딱 떨어지는 인상인가봐요9. ,,
'10.8.12 11:46 PM (121.131.xxx.35)단발도 깎아놓은듯(?)한 관리잘된 단발이어야겠죠.. 단발머리 완벽하게 유지하는 거 자체가 보통이 아니잖아요. 전 그저 기르다 포기한 단발.. 미용실 가기 귀찮아 어찌어찌 단발..
10. ,
'10.8.12 11:48 PM (119.70.xxx.71)떠오르는 사람: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 최윤희 카피라이터
11. 칼같이
'10.8.13 12:08 AM (220.127.xxx.185)일자 단발로 자르고 다니는 사람들은 성격이 그러니 미용실에서도 그런 머리로 주문하는 거죠.
그냥 짧다고 다 단발이 아니고, 그런 스타일 얘기하는 듯해요. 그렇다면 맞는 말이고요.12. 맞네요,,,
'10.8.13 12:09 AM (211.54.xxx.179)사실 그 머리가 머리결,,외모가 어느정도 받쳐줘야 가능한 스타일이라서요,,
자기관리나,,성격 깔끔해야 유지될거에요,
저도 그머리 좋아하는데 40중반 되니 흰머리생기면서 머리가 부시시해져서 요즘은 파마하거든요,
저 아는 분은 그게 좀 지나쳐서 네가지 없다는 말 많이 듣는 분이셨어요 ㅎㅎㅎ13. 단발머리
'10.8.13 12:13 AM (121.166.xxx.25)그런 말 하고 다니는 사람과는 상종을 않겠어욧.
14. 음..
'10.8.13 12:16 AM (121.131.xxx.202)제 친구중에도 항상 단발만 고집하는 친구가 있는데..고집은 좀 많이 셉니다.
15. ...
'10.8.13 12:21 AM (121.136.xxx.112)제가 *화여고를 나왔는데 거기에 단발 머리하신 여자 선생님들 진짜 많았어요.
앞머리 긴 단발스타일이 앞머리 짧은 단발보다 많았지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 훨씬 넘었네요.
선생님들 다 멋쟁이이셨는데...16. /
'10.8.13 12:49 AM (175.118.xxx.16)단발머리 여자와는 상종도 말라???
40평생 듣느니 처음인 말입니다. -..-;;;17. 전설의시어머니
'10.8.13 12:55 AM (220.126.xxx.186)경*여고 + 소*교회 + 단발머리
18. ..
'10.8.13 12:56 AM (180.70.xxx.181)이런 속설은 또 처음 들어보는 거긴 한데..
제가 알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대입해 보려니.. 저도 막 신봉하고 싶어질라 하네요. ㅎㅎㅎ19. 으트케,,,
'10.8.13 1:02 AM (211.54.xxx.179)저 아는 분이 저 전설의 시어머니 조합이에요 ㅠㅠㅠㅠ
20. 흠..
'10.8.13 1:06 AM (116.39.xxx.99)처음 들어보는 말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주 터무니없는 말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단발이 아니라 정말 칼로 벤 듯한 단발, 게다가 그 스타일을 평생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성격이 보통은 아니죠. 제가 아는 사람도 그 까칠함이 정말... -.-;;21. 그게..
'10.8.13 1:17 AM (58.227.xxx.121)나이 서른 넘어가면서 생머리 단발머리.. 웬만해선 그닥 잘 어울리지도 않고 흔하지도 않은 머리죠.
그런 헤어스타일을 주구장창 고수한다면,
뭐랄까..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시선을 그닥 신경 안쓰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은 드네요.22. 웃기는머리
'10.8.13 1:21 AM (67.20.xxx.124)정말 처음 듣는 말이네요.
그런 말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보통 단발머리한 사람들 멋쟁이라고 하잖아요.
송혜교, 백지연, 이은주, 황정음 등등 단발머리 했던 사람들은 다 뭔가,
그리고 3,40대 아줌마들 다 단발이던데.
원글님이 본 사람들은 단발머리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웃기는' 헤어스타일의 사람들이에요.
"도를 믿으세요?" 하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앞 머리 없이 그냥 꽉꽉 하나로 묶고 다니는 경향이 있듯이요.
그렇다고 해서 '포니테일한 사람들은 정신이 이상하다.' 고 안 하잖아요.23. 일단
'10.8.13 1:29 AM (211.54.xxx.179)송혜교 이으주황정음 등등은 제외구요,,
나이먹어도 그 머리 고수라면 일단 백지연 정도가 해당되겠네요,,,
김상희씨나,,,24. 그러니까
'10.8.13 1:59 AM (125.131.xxx.58)단발머리를 몇년이상(최소10년?) 고집하는 사람이 대략 성격이 그렇다는 말같은데요 맞나요?^^
25. 이건또
'10.8.13 7:58 AM (147.46.xxx.70)무슨 이메가스런 발상이신지...
26. 참..
'10.8.13 11:45 AM (211.208.xxx.55)금.시.초.문
그런사람이 어디 단발머리에만 있을라구요.
편견인듯...27. 음
'10.8.13 1:54 PM (59.12.xxx.90)가을되면 울 딸래미 단발머리로 잘라주려고 했는데...
파마 단발머리는 괜챦나요?28. 단발나름
'10.8.13 2:12 PM (125.182.xxx.5)단발이 펌이나 긴 생머리보다 관리하기 더 힘이 들어
부지런한 사람 아니면 하기 힘들어요.
실제 주위에도 귀밑 단발에 미용실가서 자주 컷트하고 롤해서
항시 단정하게 드라이해서 다니는 분들 많은데
그 분들 공통점이 다들 정확한 성격이라는 거예요.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가지가지인데...
다들 정확한 성격으로 자기 주관이 확실하더군요.29. ..
'10.8.13 2:41 PM (183.102.xxx.165)헙!
저 대학때 교수님이..50대 중반의 미혼이신데..정말 딱 그러시네요.
평생 단.발.머.리
저 세상 태어나서 그리 원리 원칙 따지고 깐깐한 사람 본적이 없어요..정말로요..30. 그러고 보니엄청
'10.8.13 2:55 PM (121.189.xxx.254)깐깐했떤 집주인도 단발머리였네
31. 이미지와성격
'10.8.13 3:08 PM (122.35.xxx.89)단발이든 장발이든 칼로 벤듯한 헤어 스타일 고수하는 분들은 원글님 말씀대로 완벽주의자 근성 많고 또 그런 인상을 주지요. 오래전에 유럽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강연 들은 적이 있는데 고급 명품 매장이나 고급 화장품 직원 채용할때 긴머리 가진 사람 (보수,전통적인 인상을 주신다나?), 귀 가리는 머리한 사람 (폐쇄적이고 답답한 인상을 주므로), 뚱뚱한 사람은 절대 직원 안 뽑는다고 했어요. 아무래도 이미지 관련 직종이라 그렇겠지만 이미지 마켓팅에서 이렇게 세심하게 연구하는것 보면 근거없는 선입견만은 아닌...그 이상의 성격 심리가 있는것 같더군요. 저도 한때 귀 가리는 반듯한 단발머리 했던 적이 있었는데 절대 까칠한 성격은 아니었고요.. 그때 외국인 친구들로부터 너무 반듯하고 딱딱한 인상 준다는 지적 받았었어요. 그 유명 스타일리스트 강연 듣고나서 주변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대략 맞더군요. 맞지 않더라도 확실히 그런 인상 주는것 맞아요.
32. 한심~
'10.8.13 3:10 PM (119.70.xxx.68)편견이 넘치는 세상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나봐요.
한심스런 발상입니다.33. 한심2
'10.8.13 3:17 PM (124.49.xxx.30)이런 생각 가진 사람이랑은 상종도 말아야 겠죠
34. 하하
'10.8.13 3:40 PM (211.224.xxx.26)난 왜 위기의주분들에 그 단발머리 할머니 생각이 나지요 ?
35. 시어머니자리
'10.8.13 4:07 PM (210.219.xxx.222)말할 때 하는 소리죠
저 위 <전설의 시어머니님>의 내용+ 바바리코트 깃 세운..
그런 시어머니자리는 절대 피하라는 말이 있어요
그럴 듯 하던데요?36. bb
'10.8.13 4:08 PM (118.39.xxx.125)편견없는 세상에 살고싶군요ㅠㅠ
37. 오십이 넘어서도
'10.8.13 4:14 PM (218.51.xxx.133)단발머리 고수하시는 분들은 흔치 않죠..
오십, 육십, 칠십나이에도 생머리 단발머리 고수하시는 분이라면
뭔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긴 하네요..38. 단발
'10.8.13 4:27 PM (61.72.xxx.112)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델이 된 보브 편집장이 칼단발이죠.
셩격도 책처럼 한 까칠하고....39. ..
'10.8.13 4:40 PM (122.32.xxx.63)나이 먹어서도 칼같은 생머리 단발머리 유지하는 거 쉬운 것 아니죠..
제 머리카락은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라 불가능하네요ㅠㅠㅠㅠㅠ40. 그 나이에
'10.8.13 5:20 PM (61.79.xxx.171)아무나 할수 있는 머리스타일 절대 아니죠.
멋을 아는 분만 할수 있는..외모도 받쳐줘야 되겠고..기타등등
외관상으로도 깔끔해 보입디다..41. .
'10.8.13 5:21 PM (211.224.xxx.24)저도 첨들어봤는데 글 다 읽어보니 고개가 끄덕여 지는데요. 깔끔하고 새침떼기같이 단발하시는분들 그리고 그 단발만 고수하시는 분들 그럴것 같아요. 깔끔하고 완벽주의자
42. 그뜻은
'10.8.13 5:58 PM (61.76.xxx.61)대충 융통성이 없다는 뜻 아닐까요?
깔끔하면 깔끔한대로, 게으르면 게으른대로 자기 고집이 있다는.43. 첨듣는말
'10.8.13 7:56 PM (119.67.xxx.204)이지만.....조금 수긍이 가기도해여..
그냥 단발머리가 아니라.....평생 몇 십년 칼 같이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반듯하게 자른 단발머리 고수하시는 분이라면......상종도 말라까진 모르겠지만......범상치는 않은 분일듯하네여..44. 50대 아줌마
'10.8.13 9:41 PM (112.156.xxx.223)전 바쁘다보니 파마를 못하고...
파마 안 한 머리카락 얼마나 까칠한지 목에 닿으면 긁어서 덧나고하여
귀 밑 3cm 카트하고...
하는일이 바빠서 밤낮없이 일하다보니 낮잠자다가
손님오시면 빗질하고 헤어밴드면 통과...
더 큰 이유는 90세이상 살려면 머리결이 좋아야하고
파마하면 머리나빠져서 치매 빨리올까봐
단발이 할 일 많고, 시간 없는 사람 제일 편하더라구요.45. 아
'10.8.13 10:01 PM (121.134.xxx.156)딱 그런 스탈있어요
항상 그 기장에 그 머리,정확하고 확실하고 지기싫어하는 그녀..
40 중반인데 일자 생머리 단발 ,여고생 단발유사한
왠지 믿어져요.46. 엥
'10.8.13 10:53 PM (222.109.xxx.221)친척어르신 중에 단발머리 있으세요. 환갑 넘으셨구요.
근데 그 분은 정말 제가 저렇게 늙어야겠다 하고 맘 먹게 할 정도로 좋으세요. 깔끔하고 바지런하신 건 맞는데, 깐깐하거나 결벽증이 있거나 하신 건 아니구요, 정말 너무너무 성격도 좋으시고 남 배려 잘해주시고 재미있으시고 심지어 그 나이에 귀여우시다는.
너무 성급한 일반화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