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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전집 새걸로 구입하시나요?

중고전집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0-08-12 22:55:11
중고한번 사봤는데 왠지 좀 정이 덜 간다고나 할까요?
무리해서라도 꼭 새책으로만 사는분들 계세요?
IP : 114.205.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2 11:01 PM (112.148.xxx.2)

    동생도 있고해서 새걸로만사요....왠지애들보는거라 중고는 좀...
    다 생각차이겠지요...

  • 2. ..
    '10.8.12 11:07 PM (116.124.xxx.42)

    잘구하면 새것같은 중고도 있어요.

    생각 나름이지만....새것같은 중고 한번 사면 새거 사기가 아까워져요.

  • 3. 애고..
    '10.8.12 11:13 PM (121.161.xxx.122)

    전 대3, 고2 엄마. 큰애는 외고 나왔고 작은애는 1등급..
    절대 전집 안사줬어요.
    전집 사주면 애들이 책을 장식품쯤으로 생각해요.
    대신 아이가 말 잘들으면 서점에서 1-2권씩 고르게 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고른 책은 참 귀하게 생각하더군요.
    전집, 세트 장난감... 글쎄요..
    대부분 엄마 만족이죠.
    한두권씩 사주려면 엄마도 계속 신경쓰고 공부해야하지만 효과는 훨씬 좋아요.
    골라 읽는 게 좋은 건데..
    그래도 전집 사신다면 새책에 돈 쓰는 것보다는 중고가 나을 듯.

  • 4.
    '10.8.12 11:33 PM (221.147.xxx.143)

    전 새걸로만 사요.

    저의 경우 어렸을 적부터 책을 많이 좋아했었어요.
    부모님 졸라서 전집도 사고 닳도록 읽었고요.

    전집 뿐 아니라 책에 대해선 어려서부터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었지요.
    초딩때부터 한두권 사왔던 책들이 고딩때까지 책장 여러개를 채울 정도였으니까요.
    초등 저학년 생일때도 부모님이 선물로 뭐 사줄까 물어 보시면 책 사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그리고 유아때부터 읽던 책들.. 아직도 친정에 그대로 있답니다.
    부모님이 처분하자 하시는데 제가 절대 못하게 해요.
    책을 아끼는 편이라 뒤집어 놓고 그런 것도 싫어하는 편이고.. 꼭 갈피를 끼워 놓고요. ㅋ
    지금도 친정 가면 꺼내 보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남편과 이런 저런 얽힌 이야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울 아이 책도 중고는 사주기 싫더라고요.
    저는 책 속에서 참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행복했었기에, 우리 아이도 그러길 바라고,
    아이만의 세계가 되길 원해서인지 남이 쓰던 책은 왠지 정이 안가곤 해요.
    가끔 도서관 등에서 빌려 주기도 하지만 그건 겨우 며칠이 전부인지라
    또 보고 싶을때 바로 보지 못하는 단점도 있고요.

    다행히 아이도 책을 즐겨 봐서 전집으로 여러 질 사줬는데 마찬가지로 닳도록 읽네요.
    취향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이 나뉘긴 하지만,
    어쨌거나 사 주면 빠짐없이 다 읽고 있습니다.

  • 5. 전집이든
    '10.8.12 11:38 PM (211.215.xxx.251)

    서점에서 골라사든지 책을 잘 읽는 아이들은 다 잘읽더라구요.
    그리고 저 처럼 서점 다니면서 책 살 줄 시간이 안되면 전집이 오히려 좋은 점 도 있구요.

    전 아이가 하나라 저희 아이가 읽을 책이면 중고로 위에 조카들이 있어서 좀 좋은 책들은 새책으로 조카나이 수준으로 사서 언니한데 주고는 나중에 아이가 커지면 다시 제가 가져오네요. 언니가 저희 아이를 봐주니 제가 언니한테 선물하는 거지요. 그땐 새책을 주로 사는데 가끔 새책같은 헌책을 사기도 합니다. 저나 언니가 새책이냐 아니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더군요.

    여러명 읽히실거면 새책사셔도 될 것 같아요.

  • 6. ..
    '10.8.13 12:02 AM (121.129.xxx.76)

    아이 어릴때 오르다 첫발견이나 마술피리 꼬마 전집으로 샀었어요. 둘째 아이도 있고 해서 그냥 편안하게 보고, 이후로는 조금씩 단행본 사다가 아름다운 책방에서 많이 사서도 보고 했어요. 요즘은 도서관에서 빌려봐요. 조금씩 산거라도 벽에 꽉 차게 되더라구요. 맘에 드시는건 사서 편하게 보셔도 좋을 듯해요..

  • 7. 이름있는
    '10.8.13 12:40 AM (121.128.xxx.116)

    전집은 중고로 사주었고, 기탄같이 싸면서도 내용이 괜찮은 전집은 새것으로 사주었어요.
    중고던 새것이던 열심히 읽어주니 아이가 읽어 줄때 마다 엄마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말을 하네요.
    지금 39개월인데 요 몇 칠전 부터 혼자서 뭐하나 보면 책 보고 있어요.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언니에게 얻어온 튼*영어를 혼자서 얼마나 열심히 보는지..

  • 8. ~
    '10.8.13 9:17 AM (125.187.xxx.175)

    새것이면 아이가 내것으로 여기며 잘 읽고 중고면 남의 것 같아 안 읽는다는 건 핑계네요.
    다만 너무 낡으면 좀 싫을 수도 있겠지요.
    인터넷 서점에서 등급 높은 중고 사면 책 펼칠 때 쩍 소리 날 정도로 새것입니다.
    저도 아이 전집은 안 사주고 단행본으로만 사주다가 요즘 가끔 전집을 사주는데요
    대부분 새것같은 중고로 사줍니다. 마르고 닳도록 봅니다.
    어떤 책은 20년 된 것 40권에 만오천원에 사준 것도 있어요. 많이 낡았지만 그것도 정말 열심히 읽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봐서 조금 낡은 책이어도 개의치 않고 보는 것일 수도 있고요
    중고냐 새책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가 책을 정말 좋아하는가, 책 내용이 흥미로운가가 관건이겠죠.
    그런데 같은 중고라도 책이 약간 낡은 것은 괜찮지만 낙서가 있는 책은 제가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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