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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쉬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나요?
남자들이 실제로 많은가요?
뭐 개취 문제이긴 하겠지만 보편적으로 주변을 보면
조곤조곤 말하고 여리여리하고 소녀풍의 긴생머리 여성이나
섹시한 글래머 여성을 좋아한다는 남자들은 봤어도
보이쉬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남자들은
별로 본 적이 없는것 같아서요.
외모나 이미지만 보이쉬하고 실제 성격은 애교 작렬에
천상 여자였던 커피 프린스 여주인공 같은
짝퉁(?) 보이쉬한 여자 말고요...
참 보이쉬 하다고 해서 거칠다거나 우악스럽다....등등의 것과
동일한 뜻은 아닙니다.
굳이 묘사해 보자면 커트 머리에 중성스런 패션
애교는 별로 없지만 목소리도 적당히 크고 의리있고 화통한 성격에
혼자서도 척척 잘하는......
제가 학교 다닐때 이런 여자 선배 무척 멋있다고 좋아 했었거든요
(아 그렇다고 제가 여자 좋아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실제로 보이쉬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은가요?
1. 시크릿 가든
'11.1.14 8:29 PM (1.225.xxx.155)해물잡채님 멋있는 여자는 오히려 여자가 더 좋아하는 건가요? ㅎㅎ
언능 jk님, 노트닷컴님, 댓글 다숑 2222. T
'11.1.14 8:32 PM (183.96.xxx.143)거의 없을거예요. ㅎㅎ
제가 원글님이 말씀하신 좀 많이 보이쉬한 스타일인데..
커트머리, 중성적인 패션, 의리, 화통, 혼자 척척...
학교다닐때(공대) 친구놈들이 저한테 맨날 그랬어요.
너 그러면 연애 못한다고.. 시집 못간다고..
여자는 성격이 좋은게 문제가 아니라.. 좀 여리여리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매날 후드티에 운동화에 무거운 책가방 메고 혼자 척척..
저같은 애는 매력이 없데요. ㅡ_ㅡ;;
연애는 아주 간간히 했구요.. 결혼은.. 못간게 아니라 안간거고.. 갈생각없고 그래요.3. 솔직하게
'11.1.14 8:35 PM (180.70.xxx.254)이쁘면
보이쉬하던
여성스럽던 아무 상관 없지요....4. 헉;;
'11.1.14 8:41 PM (119.204.xxx.161)해물잡채님 남자분이셨어요?
30~40대 초반의 싱글여성분이라고 상상했었다는 -_-;;;;5. 흠흠..
'11.1.14 8:42 PM (118.34.xxx.144)제가 한때 그런 성향이었을적 꼬이던 남자는 거의 여리여리하고 소심하고 우유부단이었습니다.;;;
6. 있어요.
'11.1.14 8:50 PM (114.30.xxx.34)남편 대학 후배가 보이쉬 한데 엄청 인기 많았다고 들었어요. 물론 남편과도 절친이고.
지방으로 시집가서 한번 밖에 못 봤는데 딱 보자마자 그 후배구나... 라고 생각들정도로
아주 예쁜애가 보이쉬한 스타일이더라구요. ^^
적당한 키에 (165정도) 마른 스타일, 하지원 같이 살짝 긴 컷트. 그리고 정말 예쁜 얼굴.
거기에 활달한 성격. (저 보자마자 언니 정말 보고싶었어요~라고 착 안기는 정도의 활달. 걸걸함 아님)
애 둘을 낳았는데도 소녀같은 느낌.
그냥 일반적인 보이쉬가 아닌
이쁘면서 보이쉬한 스타일을 남자들도 좋아해요.
결국은 이뻐야 한다는 것. ㅎㅎ7. 보이쉬의 매력은
'11.1.14 8:57 PM (124.195.xxx.67)의외성이겠죠
남자 그 자체 같아서 매력은 아닐테고요
예뻐야 보이쉬가 매력있는게 아니구요
잘 생기고 다정하면 섬세
못 생기고 다정하면 껄떡
잘 생기고 근육질이면 터프
못 생기고 근육질이면 깍두기
처럼 보이는 것과 같지,
여자만 그런 건 아닐 겁니다.8. 안좋아해요
'11.1.14 9:01 PM (118.219.xxx.163)제가 연애 한참 해야할 20대를 보이쉬한 스탈로 보냈어요.
스무살에 첨 배우기 시작한 합기도가 넘 재밌어서 3년 넘게 배우고 다녔는데
머리 손질이 귀찮아 라임이 보다 더 짧은 남자머리 스탈의 숏커트를 했었어요.
원래 제 성격은 천상 여자 성격이였는데 3년 넘게 남자애들 틈에서 배우다 보니
성격도 많이 남성화 되더라구요. 눈도 크고 이목구비가 큼직한 편인데
주변에서 다들 그랬죠. 남자로 태어났음 딱이였을 것을...
그래서 그런지 제가 맘에 들어하는 스탈의 남자들은 절대로 절 좋아하지 않았구요
윗분도 쓰셨듯이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여리여리한 남자들이 많이 꼬이더군요.
그리고 연하의 남자가 어찌나 꼬이던지... 연하도 자기가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강한 성격의 연하가 아닌 제가 이끌어주길 바라는 연하들요.
그나마 제가 결혼이라도 할 수 있었던건 짧은 머리가 지겨워 기르고 있을때
남편을 만나서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30대 후반 아줌마인데...
긴 머리가 지겨워 올 겨울 다시 커트 머리 했더니 이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보이쉬 하단 소리를 다시 듣네요.ㅡㅡ9. 남자한테
'11.1.14 9:06 PM (118.38.xxx.81)인기 많은 보이쉬는 그 일본 여배우 같은 스타일 아닌가 싶어요. 보이쉬라고 해도, 원글님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남자다운게 아니라 여성스러우면서 활달한, 단발머리해도 가녀리게 보이는 그런 보이쉬... 그 여배우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갑자기. 한때 한국에서도 인기 아주 많았는데...
그런데 결혼하고 머리 기르고 아주 평범해졌어요. 그냥 여성스러운 여자가 되고 다른 이유(그 후로 불거진 사생활 등)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 후로 인기가 계속 하락세더군요.10. ...
'11.1.14 9:13 PM (110.175.xxx.81)히로스에 료코?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머리 기르니까 너무 평범해졌어요. 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보이쉬하단게 털털하고 활달하고 하면 매력이 있지만 그냥 멋없고 무미건조하거나 우악스러운 "보이쉬"는 매력이 없지 않을까요?11. 시크릿 가든
'11.1.14 9:25 PM (1.225.xxx.155)다양한 의견의 댓글들을 주셨네요 ^^
음 근데 제가 묘사하고자한 보이쉬는 남자같다라는 말 보다는
좀 중성적이다라는 표현에 더 가까운데 뭐 미묘한 차이라서요...
(첨부터 제목을 보이쉬한이 아닌 중성적인 이라고 쓸 껄 그랬나봐요 ^^:: )
위의 흠흠님 댓글도 일리있는 얘기시구요.선배를 지켜보니...
남자한테님 지칭하신 일본 여배우는 누굴까요?
신분차이가 없더라도 현빈처럼 멋진 남자가 길라임같은 보이쉬한 여자를 좋아 하는건
정녕 드라마에만 있는 일 일까요? ㅎㅎ12. 그런데
'11.1.14 9:41 PM (219.249.xxx.106)극중 길라임이 정말 보이쉬하나요? 머리만 커트고 무술을 한다뿐이지 지극히 여성적 아닌가요?
13. 남자
'11.1.14 9:51 PM (49.23.xxx.44)보이쉬해도 이쁘면 다 용서됩니다
14. 남자들에게
'11.1.14 11:11 PM (124.61.xxx.78)보이쉬란... 고 장진영을 두고 말하는 거던데요. (헤어스타일 짧은 초미인)
15. RC
'11.1.14 11:30 PM (125.134.xxx.108)글고보니, 매리에서 김효진이 보이쉬한거군요.
근데, 긴머리 가발 쓰니 엄청 여성스럽고.16. ㅎㅎ
'11.1.15 1:31 AM (218.39.xxx.83)상큼한 맛이 있는 보이쉬나 중성적인건 매력있지만
그럴려면 절세미인이 아니더라도 상큼 깨끗한 느낌 또 몸이 뚱뚱하면 정말 안어울려요.
정말 외모가 별로인데 보이쉬하고 싶어하면 여성스럽게 꾸미는것보다
백만배 싫더라구요.17. ~
'11.1.15 12:03 PM (183.104.xxx.208)제 얘길 하시나~~
성격도 터프하고 머리도 짧은 컷
근데 좀 귀여운 스탈이라 그런지 남자 많이 꼬이던데요
40대 아짐 된 지금도 말거는 남자들이 많아요.
근데 여성스런 스타일 좋아하는 남자들은 좀 신기하게 보긴 하더군요~
하는 짓이 하도 거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