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여왕 보시나요?

[재미난다]

요즘 드라마들이 다 그렇긴하지만 요즘 드라마는 누가 악역인지혹은 악인인지 정말 구분하기 어렵게..
뭐 불륜을 아름답게 그리는건 이제 식상할정도이고 평생을 회사를위해 일해온 사람이 어느날 아버지 빽으로 날아온 첩의자식(이놈이 사장이돼면 회사자체도 위험할 것으로 사료됌 왕따 계열사)이면서 회사에관심도없던 날라리 어느모로봐도 존재자체가 반칙의대명사이면서 무능력자에게 하는행동들을 보면서 이게 누구잘못인지도 잘모겠고
또 구용철이 본인 어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은 첩의자식을 동생으로 받아들이는게 옳은것인지도
잘모르겠고 더군더나 어머니가 아직 살아계신데말이죠..
요번주에는 동생 괴롭힌다고 회장이 큰아들 따귀를 때리는데 구용철이 잘못한건맞지만
모든 사건을 만들어낸 악의근원인 회장이 과연 그럴자격은 있는것인지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이거 좀 재미나지 않나요?

[그러게요]

솔직히 첩 자식 누구라도 싫지 않을까요?
내 동생이 첩이 낳아온 애라면 나도 인정 안하고 속으로 미워할거 같은데
우리 엄마 가슴에 대못박은..
그 드라마 너무 구용식 위주예요. 이상한 애인데 멋있게 그리고 있는 거 같아요.
그애는 솔직히 죄가 없긴 하지만 자기 아빠와 엄마의 업보를 받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