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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새댁이란 말 들었어요~~ *^O^*

초동안~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1-01-13 18:32:47
물론 현관이 지금 어두침침 합니다....조명빨.
화장 안했고, 아직 머리가 깜장 직모 긴 머리입니다.
젊은 엄마 스탈로 입긴 했고, 다요트로 4키로이상 똥빼 집어넣었습니다. ㅎㅎㅎ

4층에 이사왔다면서 비슷한 연배의 아짐이 떡 돌리면서 어머~ 새댁이시네요~ 하네욤.
옆에 연초록 이마트 카트를 흘끗보더니 아직 유모차도 있구요...합니다. 작은애가 2학년 올라가는데...

아~내가 다시 푸릇한 서른초반의 아기엄마같나봅니다. ....실은 마흔 중반으로 가고있는데...ㅠㅠ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생각 들어가면 막 우울해지고 있었는뎅......
가슴이 막 두근거리고 이렇게 기쁠수가 없네요. 우울증이 스르륵 없어진거 같아욤....ㅠㅠ
IP : 125.182.xxx.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1.13 6:35 PM (1.97.xxx.10)

    전 마흔인대요 학생이라는 소리도 자주 들어요 가방을 백팩으로 메고 다니니 그리 보이나 봐요

  • 2. 우와
    '11.1.13 6:37 PM (221.149.xxx.7)

    동안! 정말 좋으시겠어요! 기쁘고 두근거리는 마음 덕분에 더 젊어지시겠는데요^^

  • 3.
    '11.1.13 6:43 PM (119.64.xxx.86)

    마흔 하나에 조명도 환~한 대형 서점에서 애들 피아노 교재 고르고 있는데,
    서점 점원이 '학생~!' 하더라구요. ^^
    생머리에 민낯이었는데, 그 점원이 눈이 나빴었나...?? ㅋㅋ

    애들 안데리고 다닐 때는 마트에서도 아가씨나 새댁 소리 잘 듣긴 해요.

  • 4. ㅋㅋㅋㅋ
    '11.1.13 6:45 PM (14.56.xxx.95)

    밝은 날 4층 아짐이 어머, 여기 살던 새댁 이사갔어요? 하는 거 아님? ㅋㅋㅋ

  • 5. 초동안~
    '11.1.13 6:46 PM (125.182.xxx.42)

    ㅋㅋㅋㅋ님...저도 그게 걱정이에요....

  • 6. ㅎㅎㅎ
    '11.1.13 6:48 PM (119.64.xxx.9)

    ㅋㅋㅋㅋ님 정말 웃겨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저랑 비슷한 나이이신것 같은데 .... 떡복이 사세요..ㅎㅎㅎㅎ

  • 7. ...
    '11.1.13 6:51 PM (221.139.xxx.248)

    저는 올해 딱 33된.. 애 엄마인데요.. 이제 애는 6살이구요..
    헬스장 다니면서 저 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전부 애 엄마인줄은 몰랐다고 하시길래..
    그냥 웃고말긴 했어요...

    예전엔.. 동안이라고 하면.. 좋았던 시절이 있긴 했는데..
    또 82에서 나이보다 보통은 어리게 보는 사람은..
    잘 안 꾸미고 옷을 좀 청바지에 티 입는 사람들의 경우엔 그냥 그런 옷 차림 보고 평가 하는거라고...
    그냥 동안이라는것이 또 어찌보면..
    촌시럽네요.. 하는 것과도 같을수 있다고 해서...
    요즘들어 그냥.. 좀 꾸며서 다녀야 겠구나..싶어요...
    그냥 저는 촌시럽게 해서 다니면.. 동안이시네요..듣구요..
    화장까지 하고 정장으로 입고 가면 또 거의 제 나이대로 보고 그렇네요..

  • 8. 미욱
    '11.1.13 6:56 PM (124.51.xxx.7)

    전 계절에 따라 달라요^^;

    겨울철엔 '아가씨~'라고 곧잘 불리고요,
    날씨 따뜻해지면 '아줌마', 아님 '사모님~'...
    ...
    몸매를 가리는게 관건!

  • 9. 고1
    '11.1.13 7:04 PM (211.244.xxx.97)

    고 1때 제 친구는 새댁이란말 들었어요 밤에 후줄근하게 입고 나가도 그렇지 17 꽃띠 여학생에게 새댁이라고... 그 친구 지금 새댁이네요..ㅋㅋ

  • 10. 만원
    '11.1.13 7:39 PM (119.67.xxx.242)

    계좌번호 보냅니다^^

  • 11. ㅅㅅ
    '11.1.13 7:49 PM (218.238.xxx.176)

    저 75년생인데 인데 얼마전 엘리베이터에서 2학년 우리딸과 자매냐는 소리 들었어요..
    밝은 엘리베이터였구요..

    할머니셨어요 ㅋㅋ

  • 12. ...
    '11.1.13 7:54 PM (121.129.xxx.98)

    아침에 택시 기다리는 데 아저씨 두분이 같이 태워주겠다고..
    '아가씨..' 그러시더군요. 저 머리 잘랐거든요. 나이는 흑..50 바라봅니다.
    다들 머리 자르세요. 머리자르면 나이 덜 들어보이네요.

  • 13.
    '11.1.13 8:08 PM (124.28.xxx.136)

    오늘 엘리베이터에서요~ 초등4학년 정도 보이는 애들이 저보고 누나래요~
    음하하 저 서른 후반 입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 14. ^^;;
    '11.1.13 8:10 PM (175.112.xxx.213)

    원글님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를 이기 실 분~~~~~
    저 아이가 이제 초2 올라가는데....
    우리 원에 새로 온 아이가 저보고~~~~언니래요^^;;
    어머님들께서도 아이가있다하면 열이면 열 다 놀라신답니다^^
    제가 쓰고도 오글거리네요^^;;
    아름다운 밤이예요,,, 222222222222222

  • 15. 우하하
    '11.1.13 8:14 PM (61.99.xxx.101)

    증말 아름다운 밤이네요.333333333333

  • 16. ㅎㅎ
    '11.1.13 8:25 PM (211.36.xxx.137)

    얼마전에 어떤 분의 뒷모습이 아가씨 같더라구요..레깅스에 어그에..그래서 아가씨 인가보다 했는데 헉~~갑자기 가던길을 돌아서는데 얼굴이 마흔넘은 아짐 이더군요..
    남일 같지 않아서 놀란 가슴 쓸어 내렸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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