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동네엄마가 있어요.
엄마는 참 좋은데...
아이가 문제네요.
우리아이랑 놀때 너무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고집부려서....
놀이가 진행이 안되고 우는걸로 끝날때가 많아요.
이런경우가 많아서 또 놀자고 하기가 겁나네요.
사실 2년이 넘게 관계가 유지되어왔는데..
요즘들어 제가 그 아이랑 우리아이 노는걸 보기가 힘드네요.
우리애가 기가 질린다고 해야하나.. 좀 그런 느낌이에요.
너무 참고, 양보만 하게 되고... ㅜㅜ
이런경우..
서서히 관계를 정리하게 되겠요.
아쉽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요.
문제를 잘 해결하고 싶은데...
그 엄마랑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왜 버릇없는 아이행동을 어찌하지 못하는지 옆에서 볼때 참 안타까워요. ㅜㅜ
질문이요..
동네아이가 우리아이와 놀때 버릇없이 굴고..
우리아이가 일방적으로 양보하고, 참고 그런 상황이 많고..
그러면 어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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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엄마 관계..
고민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1-01-13 16:26:03
IP : 121.157.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3 4:29 PM (121.190.xxx.225)그러면 피하게 되고 심하면 그 아이까지 미워지더라구요
그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사림인지라 ㅋㅋ
아이가 많이 어린가요?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 유치원갔을때 엄마들끼리만 놀았어요
아이오면 각자 흩어지구여2. 에디
'11.1.13 4:34 PM (175.117.xxx.77)엄마만 봐요. 애 데리고 안만나요. 애들은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 아이의 문제 행동이 내 아이의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럼 안되잖아요. 애들 없을 때 보거나 밤에 애들 재워놓고 밤마실 가요.
3. 애없이
'11.1.13 5:02 PM (121.157.xxx.236)지금까지 애없이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데...
엄마끼리만 만나자하면 그엄마가 서운해하지 않을까 걱정되요.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온 매개체가 아이들 놀려주기위해서였는데.. ^^;;;
흠.. 잘 모르겠네요.,,4. 요즘 제가 그래요
'11.1.13 5:50 PM (119.71.xxx.109)첨엔 그집아들이 저희 아이를 좋아해서 그엄마도 친했는데 우리아이가 그아이랑 놀면서 힘들어해요. 어쩌다 저희 아이가 놀리면 저희 아이가 괴롭히네 어쩌네 그래서 요즘 둘이 노는거 보면 막 화가 나요~ 그아이한테 저도 모르고 짜증내구요, 그집 엄마도 별로 안보게 되네요. 아이들 관계로 만난 동네 엄마관계는 오래 가지 못하나 봅니다. 일방적으로 양보한는것두 싫구요~ 그래서 저도 요즘 생각 많이 하는중입니다.
5. 그러면
'11.1.13 11:00 PM (211.206.xxx.112)그 엄마랑 안보게되요 저도 하도 상대편애랑 우리애랑 놀면서 힘들어하길래
결국은 조금씩 피하게되고 그냥 인사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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