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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진자 재미있나요?
책이 도통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빌려놓고 한장도 못읽다가 휴가보내고
어제 겨우 책펴서 1/3정도 읽고 내일 반납일인데..
다른분이 예약을 걸어놔서 연장도 안되네요..
계속 읽어야하나..그냥 포기해야하나..고민중입니다.
1권 중후반 넘어가면 재미있다고하는데 진짜일까요?..
읽고야말테다....하는 마음으로 책은 붙잡고있는데
내용은 머리에 안들어오고 글자만 눈에 들어온채 책장만 넘어가네요..
사실...장미의 이름으로도 1권만 읽고 포기했던지라...
푸코의 진자가 장미의 이름으로보다 재미있다고하던데...
제가 이 작가와 코드가 안맞는걸까요?..
그래도 꾸욱 참고 읽다보면 읽기 잘했다 느껴지게하는 책인가요?..ㅠㅠ
1. .
'10.8.11 2:13 PM (121.135.xxx.221)ㅋㅋ 오늘 82 왜캐웃겨요? 윗님 댓글 보고 쓰러졌어요. ㅎㅎㅎㅎㅎ
2. :)
'10.8.11 2:15 PM (203.236.xxx.238)전 재밌게 봤는데 싫어하시는 분, 한장도 못 넘기는 분 많이 봤어요
3. .
'10.8.11 2:17 PM (211.224.xxx.24)저도 이 책 근 10년전에 사다 놓고 초반 읽다가 관뒀거든요. 그 장미의 이름도 첨엔 뭔 뜬구름 잡는 이런저런 작가의 박학다식 자랑질만 해대서 눈에 잘 안들어와서 영화 먼저 본 후 보니 재밌더군요. 푸코..다시 읽어볼까나
4. ㅎㅎ
'10.8.11 2:20 PM (220.120.xxx.193)저도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더군요.. 꾹 참고 보다 말다 해서리. 장미의 이름도 겨우 읽어놓고 빈사상태로 정상 고지 탈환한 심정이었네요.ㅎㅎㅎㅎ
5. 그거
'10.8.11 2:23 PM (110.13.xxx.248)대박이예요. 진짜 웃겨요. 얼마나 재밌는데...처음엔 쉽지않겠지만...밤을 새워서라도 읽어보세요.
6. .
'10.8.11 2:28 PM (58.227.xxx.121)저는 그거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에코 책들 다 좋아해요. 소설이건 수필이건..
하지만 에코의 책들은 호, 불호가 심하게 나뉘더군요.7. 정말..
'10.8.11 3:51 PM (222.110.xxx.1)한장 넘기기 힘들어요... 보다보다 이리 지루하긴 첨이던데...
8. -
'10.8.11 4:05 PM (59.6.xxx.11)너무 재미없어서 오기로 읽었네요. 읽고나니 느껴지는 뿌듯함 ㅎ
장미의 이름은 재미있어요.9. 처음에
'10.8.11 4:42 PM (180.64.xxx.147)푸코의 추로 출간 되었을 때 읽고 나중에 푸코의 진자로 개정해서 다시 나왔을 때도
또 사서 봤는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책입니다.
처음에 읽을 때 딱 한달 걸렸어요.
두번째 읽을 때는 보름.
세번째 읽을 때는 1년이 걸렸습니다.
왜냐면 그 내용이 너무 재미 있어서 도서관에 가서 관련 문헌을 찾아보며 읽었거든요.
지금도 심심할 때면 너무 많이 읽어 너덜너덜 해진 푸코의 추를 읽습니다.
꼭 완독 해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