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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계산할때 예의(?)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0-08-11 13:56:06
마트관련 글 읽다가 저도 급 생각났는데요.
직원이 바코드찍고 산 물건을 옆에다 놓잖아요. 그럼 그 물건을 저는 얼른 카트에 다시 담고 박스포장하는데나 사람없는곳에 가서 제장바구니에 넣거나 박스에 담거나 하거든요. 물건이 1~2개면 얼른 그자리에서 장바구니에 넣구요. 그런데 가끔..아니 자주.. 뒷사람 물건이 올라오고있는데도 세월아~네월아~ 본인장바구니에 하나씩하나씩 담고계신 분이 계셔서 그때마다 쫌 승질이 많이 나요.
제물건 막 올라오고 있어서 섞일때도 있고 카드사인해야할때도 있는데 그앞에서 영수증훑어보면서 정작 자기가 산 물건은 담지도 않고있고.
딱 봐도 많은 물건 뒷사람 생각해서 얼른 카트에 담았다가 다시 정리해서 본인 장바구니에 담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영수증까지 훑어가며 시간보내지말구요.
IP : 124.54.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가
    '10.8.11 1:58 PM (222.235.xxx.194)

    뒷사람 물건 슬쩍 숨쳐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아트 갔다가 앞사람이
    당하는걸 봤습니다.

  • 2. ...
    '10.8.11 2:01 PM (175.112.xxx.184)

    다음 사람 장 본 물품들 계산 하고 있는데도 그러고 서 있는 사람들도 많고..그와 반대로 아직 물품에 바코드 찍고 있는 상황이고 카드결제도 아직 안된 상태에서 계산된 물품들 봉투에 넣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음사람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도 많더군요.두 경우 모두 정말 짜증 나요.근데 요즘들어 부쩍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서 마트 가기 싫을 정도에요.

  • 3. 윽...
    '10.8.11 2:01 PM (122.32.xxx.10)

    제가 바로 윗 댓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당한 뻔 했어요.
    아이들 아이클레이 행사하는 제품을 샀는데, 제 앞에 있던 사람이
    자기 물건처럼 담더라구요. 그래서 제껀대요... 했더니,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그래요? 하고 절 쳐다보더니 주더라구요.
    그리고는 유유히 챙겨서 가던데요. 전혀 당황한 기색도 없었구요.
    제가 못 봤으면 그냥 들고 갔을 거에요.
    그 여자가 산 물건중에 아이클레이 비슷한 것도 없었는데,
    진짜 고의적으로 가져가려고 했던 거 같아요. 얼마나 한다고...

  • 4. 좀 다른이야긴데요
    '10.8.11 2:04 PM (211.114.xxx.89)

    전요 마트 가면... 제가 필요한 물건을 사러간생각이 드는게 아니구요...
    고를때도 큰 카트 들고 힘들게 밀면서 사람 많으면 치이면서.. 가지고 와서
    계산할때는 또 물건 막 올리고 계산 다하면 큰돈 내는데
    (오만원에서 십만원 씁니다. 오만원짜리 옷사려면 열번 생각하는데 먹을건 고민안하고 씁니다)
    물건또 막 허겁지겁 담아야 해요.... --!

    마트에서 물건을 공짜로 받아오는 기분..
    나를 위해 물건을 사러 간게 아니라 물건님을 받아온 기분?

    뭐 그럼 마트가지마라 백화점 가지 마라.. 뭐 일케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공공기관에서 서로서로 배려하고 예의도 지켜야 겠지만..

    뭔가 구조적 시스템을 어디서 손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허무맹랑한것인가요 ^^!

  • 5. 제 생각
    '10.8.11 2:12 PM (121.160.xxx.104)

    마트직원이 앞사람이 물건 다 담을때까지 뒷사람 물건 계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봐요.
    시간 더 걸리고 답답할 수 있지만요.

  • 6. 어떤
    '10.8.11 2:22 PM (121.129.xxx.79)

    곳은 그래서 계산후 물건 두는 곳이 두갈래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 속도가 안 맞을 때를 위해서인지 ...두 손님의 물건을 분리할 수 있게요.)

    좀 다른 얘기인데요.
    저는 집앞이 대형마트라서 물건을 조금씩 사는 편이라서
    물건도 뒷손님에게 전혀 지장없는 속도로 담습니다만...

    제꺼 계산이 끝나지 않아 계산원이 카드찍고 영수증 뽑는 것도 끝나지 않았는데
    뒷사람이 미리 나와서 제게(물건 담는 곳에 있음.) 바짝 붙어 있는데 정말 부담스러워요.

    어차피 그래봤자 앞에 사람 계산도 안 끝났고, 카드결제 싸인도 해야 하니
    앞 사람 끝나고 본인 차례에 나와도 되거늘 ..
    마치 일행처럼 제 옆에 붙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좀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7. 후후
    '10.8.11 2:36 PM (61.32.xxx.50)

    물건 값이 제대로 찍히는지 확인 안하시나요?
    한번은 제가 산 물건에 도난방지용 자석이 빠지지 않아서 캐셔분이 담당 직원을 호출하고 기다리는데 뒤에서 빨리 하라고 어찌나 짜증을 내는지..
    캐셔분 당황해서 계속 죄송하다 하고... 좀 여유있게 기다리면 안되나요?

  • 8. 인지상정
    '10.8.11 3:01 PM (218.53.xxx.129)

    원글님이나 댓글에나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더러 꾸물 거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얼른 얼른 물건 안빼주고 미적 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이가 과자 뜯어 달라고 하는거 그거 뜯고 있는 사람들 더러 있어요.
    물건을 담아서 옆에 가서 뜯어 줘도 될것을요.
    그런 경우는 답답하게 느껴지지요.

  • 9. ..
    '10.8.11 4:33 PM (122.35.xxx.49)

    영수증확인은 계산대 벗어나서 하셨으면.

    사실 뒷사람재촉하고 앞사람나가지도 않았는데
    캐셔분은 바코드 찍기 시작하고 어려운상황이잖아요.
    되도록 빨리 비켜주는게 예의가 아닐까요...

  • 10. 헉..
    '10.8.11 5:36 PM (202.20.xxx.195)

    그걸 왜 카트에 넣어야 하나요? 충분히 장바구니에 넣을 시간을 보장해 줘야 하는 거지요. 저는 제가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데, 막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 정말 무례해 보였습니다. 백화점이 아니니 담아 주는 서비스는 기대하지 말라고 하는 곳이고, 내가 담고 있고, 또 계산을 해야 다음 사람 차례인데, 그 시간을 못 참아서, 물건 담고 있는 데 까지 오는 사람들이 무례한 거 아닌가요?

  • 11. 외국처럼
    '10.8.12 1:26 AM (115.21.xxx.159)

    카트채로 지나가면 바코드가 다 체크되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면 좋겠어요.

  • 12. ..?
    '10.8.12 1:27 AM (116.38.xxx.68)

    영수증 확인은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해야됩니다.
    한두발짝만 물러나도 계산원은 보장못해줍니다.
    저는 용산의 *마트 자주 가는데요 외국사람들 꽤 옵니다.
    의외로 느리고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가며 담습니다.
    뒤에 있는 저는 열불터지지지만
    그 외국인은 영수증 들여다보며 저 스타킹과 이거랑 가격이 왜 틀리냐고 따지니까
    직원이 물건 다시 가져와서 바꿔줍니다.
    제 권리 찾는게 당연한건데 왜 화를 내나요?
    그렇게 바쁘시면 시간 좀 넉넉히 잡고 장보시지요..
    외국다니면서 보니 우리나라랑 중국, 대만 사람들이 제일 성질급하고
    시끄러운거 같아요.
    여유 좀 가지면서 살았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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