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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아들 말할때 너무 애기 같아요

아들은 애기 조회수 : 535
작성일 : 2011-01-13 16:22:46
현재 초2 구요.  생일은 늦어요.
어릴때 책도 많이 읽어주고 지금도 잘 읽는 편이구 독서량도 많아요.
그런데 어휘력이 많이 약해요 말 할때 완전 애기에요.
정말 초4 딸과 제가 할 말을 잃을 정도에요..
딸은 조리있게 말도 적절히 잘하고요.  동생과 얘기할때 설명도 잘 해주는데..
예를들어   엄지 손가락이 아팠는데 그 주위 손바닥 까지 아팠나봐요.
그런데  '아빠 손가락이 아파서 요기 요 땅까지 아파'
이러는 거에요.
제가 매번 이럴땐 이렇게 말 하라고 조근조근 얘기도 잘 해주는데요
친구들보면 다들 애 어른 같은 아이들도 많던데..
이제 3학년 올라 가는데 항상 애기 같아서 어쩌죠..  
IP : 115.143.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4:29 PM (121.129.xxx.98)

    6학년 올라가는데도 그럽니다.
    5학년 초 담임이 이야기해서 애기 말투 그래도 꽤 없앴는데
    아직도 '그런데-.. (도솔시도)' 이렇게 말 시작합니다.
    남자아이구요.

  • 2. 같은고민
    '11.1.13 4:37 PM (175.125.xxx.164)

    초4누나 키우다 2학년 올라가는 머스마 보려니 속이 터져요.
    정말 어휘력이 꽝입니다.
    영어도 잘하고 국어도 문제는 잘 풀어요.그런데 말하는거 보면 정말 속이 터져요.
    다그치지는 않지만 보면서 항상 불안불안해요.
    일단 주어가 항상 생략..
    친구들이 못알아 들어서 따 시키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아...다른건 어지간히 잘 하는 편인데도 꼭 말만 어눌하네요.ㅠ.ㅠ;;

  • 3. 제 딸도
    '11.1.13 4:49 PM (122.40.xxx.41)

    그런거보면 언어적 능력이 선천적으로 딸리는 애들이 있는듯 해요.

    말하는것만 어수룩하지 다른건 다 잘하거든요.
    원글님 아이는 어떤가요.

  • 4. 제 딸도
    '11.1.13 4:50 PM (122.40.xxx.41)

    정말 여자애들 말하는것 보면.. 헉~하고 놀랜답니다.

  • 5. nn
    '11.1.13 5:13 PM (112.152.xxx.115)

    9살된 아들도 얘기할 때 뭔가 두서가 없어요..
    반면 7살 딸아이는 어찌나 조리있게 말하고 설득력도 있는지,제가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된답니다.

  • 6. 원글
    '11.1.13 5:21 PM (115.143.xxx.46)

    잘하는것도 딱히 없네요 ㅠ.ㅠ 그냥 보통 이에요.
    컴퓨터도 못하니 게임도 하나도 할줄 모르고요.
    영어도 이제 시작 했어요. 말하고 보니 제가 좀 느리고 보수적인거 같네요
    제탓이겠죠.. 그래도 책은 꼭 같이 읽고 많이 읽는 편이라 믿고 있는데..
    티도 나지 않네요..

  • 7. 학교 가 보세요
    '11.1.13 6:04 PM (125.182.xxx.42)

    다 거기서 거깁디다. 애들 말하는건 서로 옮아다녀서 비슷해요. 엄마들은 긴장해서 자기아이가 다들 더 어리다고 걱정 하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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