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군데요..
우리집에 한번씩 친구모임하러옵니다.
그 집은 아이둘 꼭 데려오는데요 딸 둘이거든요.
그런데 평소에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
딸아이들에겐 대단하네요?
애들을 위로 던지고 받고 업어주고 안아주고 하루종일 까르르르..애들이 넘어갑니다.
애들이라면 오만거 다 받아주고 아주 신나게 놀아주네요.
그런데..남의 집에 왔으면 아무리 이뻐도 좀 자제해주면 좋겠는데..
남의 집이라도 아랑곳 없어요.
저도 첨엔 웃었는데..이젠 좀 짜증이 나네요.
너무 시끄럽고 어질러서요.
밥 먹을때도 딱 자기 입맛에 맞는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고..좀 특이한 사람이에요.
제가 예민한가요? 전 남의 집에 가서 그렇게 못하겠던데..다 사람이 같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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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뻐 하느라 숨 넘어가는 아빠..어떠세요?
요즘아빠?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1-01-13 16:19:16
IP : 61.79.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3 4:40 PM (58.141.xxx.138)음 글쎄 자기 애 이뻐하는 모습 보기 좋을 것 같은데요? 대신 너무 뛰게 내버려 두거나 하면
집주인으로 양해구하고 제재해야겠지만요. 그리고 밥먹을 때도 그냥 원래 자기 먹고 싶은거
먹으면 되는거...아니었나요? 두리번두리번....2. 요즘엔
'11.1.13 4:43 PM (175.125.xxx.164)아빠들이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전...나빠보이진 않아요.
그런 아빠 있으면 우리애들도 달라들어 같이 놀아달라 그러거든요^^3. &&
'11.1.13 4:43 PM (125.187.xxx.175)예뻐하는 것도 좋고
아이들이니까 호기심에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어하는 건 이해하는데
집에서 놀던 식으로 그릇에 담아준 간식거리 확 엎어놓고 바닥에서 휘저어가며 노는 것 보면 ...어휴....4. ㅇㅇ
'11.1.13 5:02 PM (115.143.xxx.19)남의집에서까지 저러는건 오바.지집서나해야죠.
5. 자제
'11.1.13 6:43 PM (218.153.xxx.36)조금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어른들 앞에서도 아이 너무 예뻐라 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하구요.. 이뻐도 본인집에서 많이 이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6. ..
'11.1.13 11:38 PM (24.167.xxx.59)남 앞에서 그러는 사람들치고 집에서 잘해주는 사람 없을거에요
아이들도 알잖아요 남이 있으면 엄마 아빠가 거절 못한다는거
그래서 남들 앞에서 더 요구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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