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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3년 사는 것

...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1-01-13 15:38:48
남편 회사에서 중국 지사장 발령 이야기가 있나봐요.
원하지 않으면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 6학년이 됩니다.
집이랑 교육비 모두 지원되고 조건은 좋아요.
외국인 학교 다니면 영어 중국어 다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3 년 발령인데.. 전 여기 일이 있어서 수시로 양쪽을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동네 할머니들 불러 집을 놀이터 삼으시는 시어머님은 형님네로 가실 수도 있고
남편따라 가실 수도 있구요.
어떨까요?
초등 6학년 남자 아이, 한국에 직장있는 아내, 이 조건에서 남편의 선택은..?
중국 발령 나서 그 곳에 3 년 있는 경우 아이 교육 측면에서 장점만 있는 건 아니겠죠?
IP : 121.129.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3:42 PM (115.143.xxx.19)

    장점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저라면 애데꼬 갈거같아요.중국 어디로가는건지 몰라도 살만하잖아요~

  • 2. 원글이
    '11.1.13 3:43 PM (121.129.xxx.98)

    북경입니다

  • 3. .....
    '11.1.13 3:45 PM (115.143.xxx.19)

    어우~북경이면 좋죠.저는 나중에 애데리고 우리가족 상해에서 살고파요.그래서 지금 중국어 열심히 해요.남편이 님네처럼 지사로 발령나면 좋으련만~그럴일이 없어요,
    전 대학도 북경에서 생각했었는데.

  • 4. 온화
    '11.1.13 3:53 PM (116.41.xxx.164)

    북경에서 주재원으로 산적이 있는데요. 가시라고 강추하고 싶은데요.^^
    그리고 지사장이면 아주 최상의 조건이죠.

  • 5. ...
    '11.1.13 3:57 PM (202.136.xxx.129)

    중3때 들어온다는 이야긴데
    거기서 계속 유학도 한번 생각해보셔야할것 같네요...
    휴직하고 같이 가는게 최선인데 차선을 선택하시렵니까?......

  • 6. ..
    '11.1.13 3:57 PM (118.33.xxx.70)

    가셔야지요.
    저 아는 분은 연장 하실 수 있을 때까지 연장하셔서 버티시던데..
    아이도 영어에 중국어까지 완전 일석삼조네요.
    집안일 봐주실 분도 저렴할테니 님은 중국어도 배우고 공원가서 중국사람들이랑 운동도 하고.. 좋겠네요

  • 7. 아이가..
    '11.1.13 4:05 PM (218.186.xxx.227)

    3년 유학하고 중국어 왠만큼 + 영어도 열심히 한다음 싱가포르로 유학 생각해 보세요. 저 아시는분 그런코스 밟아 애들이 왔는데 아주 성공적인 유학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선 중국어를 우대해주기 때문에 장점이 많아요. 와서 중국어 유지하고 영어 늘리면 더 많은 기회가 있을꺼에요.

  • 8. ~~
    '11.1.13 4:06 PM (121.166.xxx.1)

    가족을 생각하시면 정말 최상의 조건이며 교육적인면에서도 좋은 측면이 많이 있어요.
    우선 저희는 몇년전에 소주에 3년 살다 국내에 다시 들어온 상태이고요. 아이아빠는 작년에
    다시 발령받아 혼자만 나갔습니다.
    가장 우선시 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셔야 하는데
    저희는 아이가 우선시 되어서 생각을 했어요 중국대학을 선호하지 않고 그렇다고 북경대, 복단대
    들어가는거 쉽지 않아요 ㅠ.ㅠ (무지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대학에 보낼 능력은 안되므로 국내대학 진학이 목표라서...
    정확히 3년이시라면 고1 과정을 마치고 들어오지 못하시므로 특례입학은 적용이 안되시고요
    그럼 중3과정에 국내에 귀국하셔서 다니게 된다면 영어,중국어 정도는 잘한다고 하나
    다른 과목 쫓아가지 못해 보통은 한학년을 낮춰서 입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주재원 가족중에 중2로 다시 귀국했는데 중1로 입학했어요.. 공부 버겁고 한국식 교육이
    무척 쫓아가기 힘들거든요. 저희는 소주에 있는 싱가폴국제학교를 다녔는데 어느 국제학교나
    거의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치열한 방식이 아닌 자유분방에 본인이 좋아하는 특성 살리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거든요. 전 거기 있을때 우리애 시험기간이라도 시험공부를 평상시 처럼
    공부하고 봤어요. 정말 우리나라로 치면 수행평가같은게 엄청 많아서 다 종합이니 평상시나 다름없는 시험이였거든요.
    지금 예비고1과 중3 올라가는 저희 애들은 한국에서 그냥 공부하고 싶다고 하고 저 또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다시 중국에 가면 지금의 제 자리를 포기해야 하기도 해서
    남편만 보냈어요... 보통 3개월에 한번씩 한국에 나오긴 하는데 많이 허전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직 저도 주말부부도 해본적 없는데 이렇게 떨어져 살아 걱정이긴 한데
    아이들이 살다와서 그런지 친구관계, 학교, 장래희망 등을 나열하며 안가고 싶다고 하니
    저 또한 강요를 못하고 제 직장도 포기 못하고 이렇게 있는데 정답이 뭔지 모르겠어요
    우선시 하는게 무엇인지 잘 판단하셔 결정하시고 중국에 살아보니 좋았긴 했어요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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