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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직 내던지고 독립투사 변신 박상진 의사

세우실 조회수 : 642
작성일 : 2010-08-11 13:37:4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8/10/0200000000AKR2010081019950000...





첫단추를 잘 꿰어야 했는데...

친일파 놈들은 다 처벌하고 이런 분들의 후손이 인정받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맞는건데.........




네이트 댓글이에요.


김형준 추천 20 반대 1

고헌(固軒) 박상진 의사(朴尙鎭 義士 1884~1921)
박상진 의사는 당신께서 생전에 활동한 업적에 비해 한동안 인색한 대접을 받아 온 독립운동가이시다.
그런데 실은 박상진 의사가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 있을 때, 전설적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이 부사령이었다. 박 의사는 일제 식민지하에서, 판사등용시험(지금으로 치면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에 발령까지 받아서 출세가 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일제하에서 법관으로 출세와 호의호식을 하는 것이 동포를 억압하고 수탈하는 길임을 알았다. 그리하여 보장된 출세길을 마다하고 독립운동가의 길을 택해 대한광복회를 조직하여 총사령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1918년 내부자의 밀고로 일본 관헌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 38세의 젊은 나이에 사형 집행으로 순국하셨다. 일제치하에서는 흉악범이고 반역의 길을 걸었으니 당연 박 의사의 가세는 기울고, 직계 후손들은 말못할 고초를 겪어야 했다. 독립운동가 집안의 공통된 폐해는 가세의 몰락으로 인해 직계존비속이 큰 인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는 일제에 빌붙어서 출세 가도를 달렸던 친일매국노 후손들이 부와 명예와 권력을 대물림하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08.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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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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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8.11 1:37 PM (202.76.xxx.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8/10/0200000000AKR2010081019950000...

  • 2. 울산분
    '10.8.11 2:07 PM (211.179.xxx.234)

    울산에서 4학년 아이 사회공부시키다가 박상진 의사 알게되었는데 이분 울산분이예요
    괜히 반가워서 남겨봅니다

  • 3. 이 정권 들어서
    '10.8.11 3:43 PM (211.223.xxx.24)

    자꾸 거꾸로 물구나무선 일들이 빈번해서
    그런 분들의 행적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 4. 박상진 의사
    '10.8.11 5:10 PM (124.216.xxx.120)

    저 박상진의사생가 근처에 살아서 한 번씩 생가에 가보는데
    이런 사정은 첨 알았네요. 자청해서 친일행각을 한 자들과 엄청
    비교되네요. 그런데 하신 일에 비해서 생가보존 상태도 형편없고
    후손들이 지금 너무 비참한 생활을 해서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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