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두 달에 한 번씩 모이다가 지금은 한 달에 한번씩 모이는 모임입니다.
여 동창 모임이요.
지역이 달랐지만 아이들이 있고 해서 주로 친구들이 많이 사는 한 지역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더 먼 곳에사는 동창이 들어오고 싶다고 해서 들어오자
자꾸 시외로 빠지는 경우가 일년 중 절반이 돼버렸네요.
저는 아이가 하나라 밥이나 학원 다 챙겨줍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밥먹는 거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한 번도 학교에 오지 않으셨기 때문에
한이 맺혀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한테 만큼은 그런 부분은 허투루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요는 시외로 나가기를 밥복하면서 갈 수 없는 저는 안중에도 없네요.
그날 온 애들끼리 다음 장소(시외)로 정하고 또 나가고...
그래서 모임에서 탈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다 했습니다.
처음 모임때는 애들이 많이 사는 이 지역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배려해서
너희 둘이 사는 곳에도 일년에 두 번, 또 다른 지역에사는 애들 두번, 또 다른 지역애 한 번, 이렇게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 근데 이건 연거퍼 왕복 7시간 걸리는 곳으로 정하면 못가는 나는 어쩌냐.
그 먼 곳까지 가서 2,3차 가고 못가는 저는 회비만 꼬박 납부해 주는 거죠.
이제 4달째 됩니다.
그래서 탈퇴하겠다고 했네요.
생각해보면 내가 조금 배려해주면 간단한데, 그게 쉽지 않아요.
위로좀 해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 못됐어요...
못된 나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0-08-11 13:29:21
IP : 125.182.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1 1:33 PM (221.138.xxx.206)원글님이 못됐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저라도 탈퇴합니다^^;
2. 저라도
'10.8.11 1:36 PM (125.178.xxx.192)탈퇴합니다.
3. 저라도
'10.8.11 1:44 PM (211.193.xxx.133)탈퇴합니다2222
4. 그래도
'10.8.11 1:45 PM (211.193.xxx.133)할말다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뭐5. 잘하셨네..
'10.8.11 2:57 PM (222.97.xxx.110)아무리 동창모임이라지만..
왕복 7시간 걸리는곳에 밥먹으러가는거..
한달에 한번이지만..쉬운일은 아니죠.
님을 전혀 배려하는게 없네요.
탈퇴하시는게 현명하신것같네요.6. 모임을
'10.8.11 3:06 PM (221.153.xxx.47)하다보면 흔히 있는 일인데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시외로 나가는 일이 번거롭고 싫겠지만 아이는 금방 자라서 원글님의 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게되고,님에게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임은 소중한 모임이 됩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잘 하셔서 의견을 절충하시면 좋을텐데 그렇게 딱 잘라서 탈퇴를 하면
아이가 다 자라고 님 시간이 자유로와졌을때 다시 만나기도 어색해지지않을까요?
동네에서 아이친구맘들과의 만남도 좋지만,동창들과의 만남도 나이 들 수록 필요해요.
전 지금 뿔뿔이 흩어진 친구들과 (아주 멀진 않지만)분당에서 만나고 일산에서 만나고 하는 만남이 활력소가 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653 | 어느출판사였을까요? 그리고 이책은 제목이.... 5 | 그전집은대체.. | 2010/08/11 | 453 |
566652 | 인터넷은 친정엄마라기 보다는 똑똑한 언니같아요. 3 | 친정 | 2010/08/11 | 497 |
566651 | 마트 계산할때 예의(?) 12 | 흠 | 2010/08/11 | 2,317 |
566650 | 이상한 전화. 4 | 걱정맘 | 2010/08/11 | 772 |
566649 | 학원 간 아이 누가 데려오나요 16 | 픽업 | 2010/08/11 | 1,370 |
566648 | 생리때만 되면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요. 1 | ㅠ.ㅠ | 2010/08/11 | 470 |
566647 | 전 남이 듣고 싶어하는 답을 알면서도 못해주겠어요 7 | ... | 2010/08/11 | 969 |
566646 | 청소년 적성검사 소개해 주세요. 2 | 궁금 | 2010/08/11 | 259 |
566645 | 일산에 좋은 산부인과 추천해 주세요 1 | 병원 | 2010/08/11 | 400 |
566644 | 라식 수술 하신분들께 여쭐게요 4 | ㅇㅇ | 2010/08/11 | 647 |
566643 |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5 | 갑자기 | 2010/08/11 | 702 |
566642 | 여행지추천요망 2 | 질문 | 2010/08/11 | 321 |
566641 | 유시민 펀드 다들 상환 받으셨어요? 4 | 레이디 | 2010/08/11 | 799 |
566640 | 이런 황당한 경우가.. 2 | 나어떡해ㅜㅜ.. | 2010/08/11 | 1,012 |
566639 | 내일 을릉도갈수 있을까요? 6 | 을릉도 | 2010/08/11 | 268 |
566638 | 왜자꾸 내려오래.. 4 | 대한통운택배.. | 2010/08/11 | 534 |
566637 | 판사직 내던지고 독립투사 변신 박상진 의사 4 | 세우실 | 2010/08/11 | 642 |
566636 | 오늘 홈쇼핑서 네오플램 냄비 팔던데요 써보신분 좋은가요? 3 | 덥다 | 2010/08/11 | 1,268 |
566635 | 염색약 이름 알려주세요. 4 | 삼초 | 2010/08/11 | 685 |
566634 | 동화면세점 임직원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2 | 전혜수 | 2010/08/11 | 457 |
566633 | 꼭 좀 도움을... 3 | 장터에 가방.. | 2010/08/11 | 297 |
566632 | 신혼가구 예비형님꺼 받는 건 어떤가요? 7 | ** | 2010/08/11 | 891 |
566631 | 고추장아찌 담을 때 어떤 용기를 쓰시나요? 2 | 청양고추 | 2010/08/11 | 318 |
566630 | 참 못됐어요... 6 | 못된 나 | 2010/08/11 | 1,045 |
566629 | 교외 레스토랑중 흔치않은 음식점좀 추천부탁드려요 | 맛난데찾느라.. | 2010/08/11 | 222 |
566628 | 10년된 세스띠 샌달 수선 가능한가요? 1 | 세스띠 | 2010/08/11 | 441 |
566627 | 세탁소에서 바지 사이즈 늘리는것도 되나요? 3 | 샤니 | 2010/08/11 | 1,174 |
566626 | 아이시력이 안좋은데요... 3 | 태풍과무더위.. | 2010/08/11 | 443 |
566625 | 혹시 이거 기억하시는 분? 롯데제과에서 나온 ac* 크래커 짝퉁이름. 4 | 검색불능 | 2010/08/11 | 457 |
566624 | 지금 아파트 사면 후회할까요? 43 | 아파트.. | 2010/08/11 | 9,746 |